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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시황

2022/12/16 국제유가 마감시황

인포스탁 2022.12.16

국제유가 마감시황

12월15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국제유가는 글로벌 긴축 및 강달러 등에 하락.

국제유가는 글로벌 긴축 및 강달러 등에 하락하는 모습. 전일 Fed는 기준금리를 기존 3.75~4.0%에서 4.25~4.5%로 0.5%포인트 인상하는 '빅스텝'을 단행했음. 함께 공개된 점도표에서 내년 말 금리전망이 5.1%로 상향되며 내년 금리인상을 멈추고 정책 전환을 할 것이라는 '피벗' 기대감이 약화됐음. 파월 의장은 "물가상승률이 2% 목표치를 향해 지속해서 내려간다고 위원회가 확신할 때까지는 금리인하를 고려하지않을 것"이라며, "물가상승률이 지속적인 내리막길에 접어들었다고 확신하려면 상당히 더 많은 증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음. 아울러 미국에 이어 유로존과 영국도 빅스텝을 단행하며 유로존의 기준금리는 2.0%에서 2.5%가 됐으며, 영국의 기준금리는 3.0%에서 3.5%가 됐음. 이 같은 소식 속 글로벌 경기침체 우려가 커지며 달러화가 강세를 보이는 모습.

중국의 경제지표가 부진한 점도 국제유가의 하락요인으로 작용. 중국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중국의 11월 소매판매가 전년동월대비 5.9% 감소한 것으로 알려짐. 이는 소매판매 증가율이 마이너스로 돌아선 지난 10월보다 훨씬 더 떨어진 것으로 시장 전망치보다 큰 폭으로 하락한 수치임. 아울러 중국의 11월 산업생산은 전년동월대비 2.2% 증가해 10월 증가율과 시장 전망치를 하회했으며, 1∼11월 누적 고정자산투자는 5.3%로 1∼10월 누적치와 시장 전망치보다 낮았음.

한편, 지난주부터 누수로 폐쇄됐던 키스톤 송유관은 파열 부문을 제외하고 다시 가동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짐.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1월 인도분 가격은 전거래일보다 1.17달러(-1.51%) 하락한 76.11달러에 거래 마감.

국제유가 국내증시와의 상관관계

국제유가는 최근 글로벌 경기 침체 우려에 따른 원유 수요 둔화 우려가 강해지고 있는 가운데, 현지시간 12월4일 OPEC+는 12월 하루 원유 생산량을 200만 배럴 줄이는 원유 감산 방침을 계속 유지하기로 합의했음. 한편, OPEC+는 지난 회의에서 11월 원유 생산량을 하루 평균 200만 배럴 감산하는데 합의한 바 있음.

유가상승시 증시에 미치는 영향은 기업의 수익 악화나 개인소비 위축, 물가상승 등에 대한 우려감으로 인해 부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하기도 함. 유가가 하락 추세를 보일 경우 비용절감, 소비 활성화, 물가 안정 등을 유도하며 대체로 증시에 긍정적으로 작용함.

국제유가 상관업종-테마-종목

유가상승 수혜주 : 정제마진 확대에 따른 수익성 개선이 기대되는 정유주들과 대체연료 개발 및 에너지 감축 등에 대한 관심고조로 대체에너지 관련주, 태양광에너지 관련주, 풍력에너지 관련주, 원자력발전 관련주, 하이브리드카 관련주가 수혜주로 분류. 또한, 해외 자원 직접개발에 대한 관심 고조로 자원개발 관련주 역시 유가급등시 주목을 받는 경향이 있음.

정유주 - SK이노베이션, S-Oil, GS
대체에너지 관련주 - 태웅, 서희건설, 동국산업, 삼천리, 혜인 등
태양광에너지 관련주 - OCI, 신성이엔지, 한화솔루션 등
풍력에너지 관련주 - 태웅, 유니슨, THE E&M, 동국산업, 스페코 등
원자력발전 관련주 - 두산에너빌리티, 한전KPS, 한국전력, 효성, 보성파워텍, HRS, 태광, 성광벤드 등
전기차 관련주 - 현대차, 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 SK이노베이션, 현대모비스, 상아프론테크 등
자원개발 관련주 - 포스코인터내셔널, 한국가스공사 등

유가하락 수혜주 : 연료가 영업비용에 상당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항공, 해운주가 통상 유가하락 수혜주로 분류 됨. 유가상승시에는 비용부담 증가로 피해주로 분류.
항공주 - 아시아나항공, 대한항공
해운주 - 대한해운, HMM, 팬오션 등
타이어주 -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넥센타이어, 금호타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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