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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시황

2024/01/29 코스피 마감시황

인포스탁 2024.01.29

코스피 마감시황

1/29 KOSPI 2,500.65(+0.89%) 외국인·기관 순매수(+), 삼성전자 및 시총 상위 일부 바이오·2차전지·자동차·금융주 상승(+)

지난 주말 뉴욕증시가 경기 연착륙 기대감 지속 및 차익매물 출회 등에 혼조, 유럽 주요국 증시는 상승. 이날 코스피지수는 2,490.93(+12.37P, +0.50%)으로 상승 출발. 장 초반 2,483.81(+5.25P, +0.21%)에서 장중 저점을 기록한 후 시간이 갈수록 상승폭을 확대. 오후 들어 2,516선까지 상승한 후 상승폭을 다소 줄이기도 했으나 장 막판 2,516.92(+38.36P, +1.55%)에서 장중 고점을 형성한 후 결국 2,500.65(+22.09P, +0.89%)에서 거래를 마감.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순매수 등에 코스피지수는 3거래일 연속 상승. 외국인은 7거래일 연속 순매수, 기관은 3거래일 연속 순매수. 개인은 3거래일 연속 순매도. 삼성전자(+1.36%)가 1% 넘게 상승했고, 시총 상위 일부 2차전지 및 바이오, 자동차 대표주 상승 등이 코스피지수 상승을 주도했음. 아울러, 정부가 한국 기업 디스카운트를 막기 위해 자사주 제도를 손 볼 것이라는 기대감에 자사주를 많이 보유한 지주사들의 주가가 상승한 점도 긍정적으로 작용.

삼성바이오로직스(+3.49%) 미국의 중국 바이오기업 규제 법안 발의에 따른 반사 이익 기대감 등으로 상승. 태영건설(+5.86%)은 미지급 공사대금 지급 소식 등에 상승. 정부의 자사주 제도 개선 기대감 등에 SK(+9.93%), 이마트(+15.24%) 등이 상승.

이 외에 현대차(+4.43%), 기아(+5.83%), 현대위아(+2.11%) 등 자동차 대표주, 삼성SDI(+5.13%), SK이노베이션(+3.89%), LG화학(+2.04%), POSCO홀딩스(+2.55%) 등 2차전지, KB금융(+3.35%), 하나금융지주(+3.46%) 등 은행, 미래에셋생명(+11.75%), 한화생명(+4.52%), 삼성생명(+2.98%), 삼성화재(+2.70%) 등 보험주가 상승.

반면, 코스피 이전 상장 첫날 엘앤에프(-8.97%)는 약세. NAVER(-2.08%), 카카오(-2.30%) 등 인터넷 대표주, HD한국조선해양(-2.58%), 삼성중공업(-1.97%) 등 조선주도 하락.

한편, 지난 주말 美 12월 근원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는 전년동월대비 2.9% 상승. 근원 PCE 가격지수가 3%를 하회한 것은 지난 2021년 3월 이후 처음으로 WSJ 집계 시장 예상치 3.0%와 11월의 3.2%보다도 낮았음. 전월대비로는 0.2% 상승해 시장 예상치에 부합. 에너지와 식료품 가격을 포함한 12월 PCE 가격지수는 전년동월대비 2.6% 상승해 전월과 같은 수준을 나타냈고, 전월대비로는 0.2% 상승해 전월의 0.1% 하락에서 상승세로 전환. 12월 소비도 연말 쇼핑 시즌 영향으로 전월대비 0.7% 증가해 시장 예상치 0.5% 증가와 전월의 0.4% 증가를 웃돌았음.

경기 연착륙 기대감이 지속된 가운데, Fed의 조기 금리 인하 기대감은 약화. 시장에서는 Fed가 오는 3월보다는 5월이나 6월 기준금리 인하를 시작할 것이라는 전망이 강해지고 있음. 지난 주말 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FF) 금리 선물 시장에서 마감 시점 Fed의 3월 금리 인하 가능성은 47.4%, 오는 5월 금리 인하 가능성은 80% 이상으로 반영.

아시아 주요국 증시는 일본, 홍콩, 대만이 상승, 중국은 하락.

수급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5,468억, 2,166억 순매수, 개인은 7,271억 순매도. 선물시장에서는 외국인이 7,015계약 순매수, 개인과 기관은 각각 1,660계약, 5,679계약 순매도.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0.6원 하락한 1,335.7원을 기록.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전일 대비 4.1bp 상승한 3.304%, 10년물은 전일 대비 5.0bp 상승한 3.436%를 기록.

3년 국채선물은 전일대비 17틱 내린 104.79 마감. 금융투자가 5,519계약 순매도, 외국인은 5,741계약 순매수. 10년 국채선물은 전일대비 56틱 내린 112.73 마감. 금융투자와 투신이 각각 4,843계약, 910계약 순매도, 외국인은 6,057계약 순매수.

코스피 시총상위종목들은 상승이 다소 우세. 삼성물산(+6.32%), 기아(+5.83%), 삼성SDI(+5.13%), 현대차(+4.43%), 삼성바이오로직스(+3.49%), 하나금융지주(+3.46%), KB금융(+3.35%), POSCO홀딩스(+2.55%), LG화학(+2.04%), 신한지주(+1.76%) 등이 상승. 반면, 포스코퓨처엠(-3.37%), 카카오(-2.30%), NAVER(-2.08%), HMM(-1.22%), LG에너지솔루션(-0.92%), SK하이닉스(-0.74%), 현대모비스(-0.74%) 등은 하락.

업종별로는 대부분 상승. 전기가스(+4.94%), 유통(+3.85%), 보험(+3.46%), 철강/금속(+2.37%), 건설(+2.29%), 운수장비(+1.99%), 금융(+1.97%), 증권(+1.79%), 의약품(+1.29%), 화학(+1.23%), 비금속광물(+1.20%) 등이 상승. 반면, 서비스(-1.13%), 운수창고(-0.67%), 기계(-0.24%), 음식료(-0.18%), 섬유/의복(-0.08%), 통신(-0.07%) 등은 하락.

마감 지수 : KOSPI 2,500.65P(+22.09P/+0.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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