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포스탁 2024.01.19
1/19 KOSPI 2,472.74(+1.34%) 외국인 순매수(+), 삼성전자·SK하이닉스 등 반도체株 강세(+)
지난밤 뉴욕증시가 애플·TSMC 등 기술주 강세 등에 상승, 유럽 주요국 증시도 상승 마감. 이날 코스피지수는 2,468.43(+28.39P, +1.16%)으로 강세 출발. 장 초반 2,479.00(+38.96P, +1.60%)에서 장중 고점을 형성한 후 시간이 갈수록 낙폭을 점차 축소. 오후 한때 2,455.50(+15.46P, +0.63%)에서 장중 저점을 형성했으나 장 막판 재차 상승했고, 결국 2,472.74(+32.70P, +1.34%)에서 거래를 마감.
외국인 순매수, 반도체주 상승 등에 이틀 연속 상승. 외국인은 6거래일만에 순매수 전환. 기관은 4거래일 연속 순매도, 개인은 4거래일만에 순매도 전환. 최근 낙폭 과대 인식 속에 반발 매수세가 유입됐고, 삼성전자(+4.18%), SK하이닉스(+3.74%)에 매수세가 집중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음.
전일 대만 TSMC는 지난해 4분기 시장 예상치를 상회하는 실적을 발표. 4분기 매출액은 6,255억3,000만 대만 달러(전년동기대비 -1.5%) 시장예상치를 상회했고, 순이익도 2,387억1,000만 대만 달러(전년동기대비 -19.3%) 역시 시장 예상치를 상회. TSMC는 올해 매출이 전년대비 20% 이상 늘어날 것으로 전망. 이는 시장 컨센서스와 美 반도체산업협회(SIA)의 글로벌 반도체 매출 증가율 전망치 13.1%를 모두 상회하는 수준. 이에 지난밤 美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가 3% 넘게 급등했고, 삼성전자(+4.18%), SK하이닉스(+3.74%)도 큰 폭으로 상승.
반면, LG에너지솔루션(-1.79%), 삼성SDI(-0.66%), LG화학(-1.82%), 포스코퓨처엠(-2.11%), SK이노베이션(-2.57%) 등 2차전지 관련주들은 부진. 최근 중동 지정학적 리스크 지속 등에 시장에서 부각됐던 대한해운(-11.21%), 흥아해운(-4.89%), HMM(-1.89%) 해운주도 하락.
아시아 주요국 증시는 대만, 일본이 상승했고, 중국, 홍콩은 하락.
수급별로는 외국인이 6,846억 순매수, 개인과 기관은 각각 4,581억, 2,332억 순매도. 선물시장에서는 기관과 개인이 각각 3,840계약, 353계약 순매수, 외국인은 4,384계약 순매도.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0.7원 하락한 1,339.0원을 기록.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전일 대비 2.2bp 상승한 3.307%, 10년물은 전일 대비 4.2bp 상승한 3.422%를 기록.
3년 국채선물은 전일대비 10틱 내린 104.80 마감. 외국인이 6,488계약 순매도, 금융투자는 6,480계약 순매수. 10년 국채선물은 전일대비 51틱 내린 113.02 마감. 외국인이 3,127계약 순매도, 금융투자는 3,096계약 순매수.
코스피 시총상위종목들은 상승이 우세. 삼성전자(+4.18%), SK하이닉스(+3.74%), 삼성바이오로직스(+2.67%), 삼성물산(+1.99%), 카카오(+1.41%), 신한지주(+1.24%), 현대차(+0.83%), 셀트리온(+0.74%), LG전자(+0.66%), 에코프로머티(+0.46%) 등이 상승. 반면, 포스코퓨처엠(-2.11%), LG화학(-1.82%), LG에너지솔루션(-1.79%), POSCO홀딩스(-1.78%), 삼성SDI(-0.66%), NAVER(-0.46%), 카카오뱅크(-0.35%) 등은 하락.
업종별로는 대부분 상승. 전기/전자(+2.76%), 제조(+1.80%), 의료정밀(+1.71%), 의약품(+1.24%), 운수장비(+1.24%), 유통(+0.96%), 종이/목재(+0.88%), 기계(+0.83%), 서비스(+0.46%), 건설(+0.44%), 섬유/의복(+0.40%) 등이 상승. 반면, 전기가스(-2.95%), 보험(-0.96%), 철강/금속(-0.66%), 운수창고(-0.51%), 화학(-0.31%), 음식료(-0.18%) 등은 하락.
마감 지수 : KOSPI 2,472.74P(+32.70P/+1.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