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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시황

2024/01/18 코스피 마감시황

인포스탁 2024.01.18

코스피 마감시황

1/18 KOSPI 2,440.04(+0.17%) 개인 순매수(+), TSMC 실적 발표 속 반도체株 상승(+), 美 소매판매 호조 속 Fed 조기 금리 인하 기대감 약화 및 중동리스크 상존(-)

지난밤 뉴욕증시가 소매판매 호조 속 Fed 조기 금리 인하 기대감 약화 등에 하락, 유럽 주요국 증시도 하락. 이날 코스피지수는 2,439.96(+4.06P, +0.17%)으로 강보합 출발. 장 초반 하락 전환했고, 2,429.12(-6.78P, -0.28%)에서 장중 저점을 기록. 오전중 상승 전환했고, 상승폭을 키워 2,453.97(+18.07P, +0.74%)에서 장중 고점을 형성. 오후 들어 상승폭을 반납해 재차 하락했고, 2,429선까지 낙폭을 키우기도 했으나 장 후반 다시 상승한 끝에 결국 2,440.04(+4.14P, +0.17%)에서 거래를 마감.

개인 순매수 속 코스피지수는 3거래일만에 반등. 개인은 3거래일 연속 순매수. 외국인은 5거래일 연속 순매도, 기관은 3거래일 연속 순매도. 장중 발표된 대만 TSMC 실적이 양호한 수준을 보이면서 SK하이닉스(+3.97%), 삼성전자(+0.99%)에 매수세가 유입되며 코스피지수도 상승.

다만, 지난밤 발표된 美 12월 소매판매 호조 속 Fed 조기 금리 인하 기대감이 약화된 점 등은 증시 상승을 제한. 파키스탄이 이란에 보복 공습을 감행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중동 확전 우려가 지속된 점도 증시에 하방 압력으로 작용.

대만 TSMC는 금일 지난해 4분기 시장 예상치를 상회하는 실적을 발표. 4분기 매출액은 6,255억3,000만 대만 달러로 전년동기대비 1.5% 감소했으나 시장 예상치를 상회. 같은 기간 순이익도 2,387억1,000만 대만 달러로 전년동기대비 19.3% 감소했으나 역시 시장 예상치를 상회. 이에 대해 시장에서는 반도체 침체가 바닥을 쳤다는 신호를 보낸 것으로 분석하고 있음.

현지시간 18일 파키스탄 외교부는 성명을 통해 이날 오전 이란 시스탄오발루체스탄 지역의 테러리스트 은신처 대상 정밀 군사 공격을 감행했다고 발표. 이번 보복 공습은 이란이 파키스탄 영토에 미사일을 발사한 지 이틀만임. 이란은 지난 16일 파키스탄 남서부 이란 수니파 분리주의 무장조직 '자이시 알아들'의 근거지 두 곳을 미사일과 드론으로 공격한 바 있음.

지난밤 발표된 美 12월 소매판매는 계절 조정 기준 전월대비 0.6% 증가. 이는 시장 예상치인 0.4% 증가와 직전월의 0.3% 상승을 모두 상회하는 수준. 전년동월대비로는 5.6% 증가. 이에 경기 침체 우려가 약화됐고, Fed 조기 금리 인하 기대감도 약화댔음.

TSMC 실적 발표 속 반도체 업황 개선 기대감 등에 SK하이닉스(+3.97%), 삼성전자(+0.99%) 등 반도체 대표주가 상승. 아모레퍼시픽(+7.67%), LG생활건강(+6.72%), 한국화장품(+5.37%) 등 화장품 테마도 상승. 삼성SDI(-0.66%), 에코프로머티(-4.86%), SK이노베이션(-1.10%), 포스코퓨처엠(-1.39%) 등 2차전지주는 대부분 하락. 현대차(-0.88%), 기아(-0.68%), 현대모비스(-2.68%) 등 자동차 대표주도 부진.

아시아 주요국 증시는 일본이 하락했을 뿐, 중국, 홍콩, 대만은 상승.

수급별로는 개인이 1,214억 순매수,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324억, 191억 순매도. 선물시장에서는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2,809계약, 168계약 순매수, 개인은 2,788계약 순매도.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4.5원 하락한 1,339.7원을 기록.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전일 대비 0.8bp 상승한 3.285%, 10년물은 전일 대비 1.1bp 상승한 3.380%를 기록.

3년 국채선물은 전일대비 2틱 내린 104.90 마감. 금융투자와 외국인이 각각 5,597계약, 2,201계약 순매도, 은행은 5,129계약 순매수. 10년 국채선물은 전일대비 12틱 내린 113.53 마감. 외국인이 5,191계약 순매도, 금융투자는 5,126계약 순매수.

코스피 시총상위종목들은 대부분 하락. 에코프로머티(-4.86%), 현대모비스(-2.68%), 셀트리온(-1.85%), 카카오뱅크(-1.72%), 포스코퓨처엠(-1.39%), 삼성물산(-1.37%), 카카오(-1.22%), NAVER(-1.14%), 현대차(-0.88%), KB금융(-0.80%), 삼성바이오로직스(-0.79%), 기아(-0.68%), 삼성SDI(-0.66%) 등이 하락. 반면, SK하이닉스(+3.97%), 삼성전자(+0.99%), LG화학(+0.86%), POSCO홀딩스(+0.72%) 등은 상승.

업종별로도 대부분 하락. 보험(-1.79%), 전기가스(-1.08%), 의약품(-0.93%), 운수창고(-0.90%), 금융(-0.83%), 증권(-0.79%), 비금속광물(-0.69%), 서비스(-0.51%), 유통(-0.41%), 건설(-0.29%), 운수장비(-0.25%), 섬유/의복(-0.24%), 의료정밀(-0.19%) 등이 하락. 반면, 전기/전자(+1.00%), 종이/목재(+0.83%), 화학(+0.57%), 제조(+0.53%), 기계(+0.48%), 통신(+0.44%) 등은 상승.

마감 지수 : KOSPI 2,440.04P(+4.14P/+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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