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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시황

2024/01/03 코스피 마감시황

인포스탁 2024.01.03

코스피 마감시황

1/3 KOSPI 2,607.31(-2.34%) 기관·외국인 동반 순매도(-), 美 기술주 하락 등에 투심 위축(-), 개인 순매수(+)

지난밤 뉴욕증시가 美 국채금리 반등 속 애플 급락, Fed 금리 인하 기대감 지속 등에 혼조, 유럽 주요국 증시도 혼조 마감. 이날 코스피지수는 2,643.54(-26.27P, -0.98%)로 하락 출발. 장 초반 2,643.72(-26.09P, -0.98%)에서 장중 고점을 형성한 후 시간이 갈수록 낙폭을 점차 키웠고, 오전 한때 2,611선까지 낙폭을 확대. 이후 2,625선까지 낙폭을 줄이기도 했으나 오후 들어 낙폭을 재차 키웠고, 결국 장중 저점인 2,607.31(-62.50P, -2.34%)에서 거래를 마감.

기관과 외국인 동반 순매도 등에 코스피지수는 5거래일만에 하락. 기관은 1조2,000억 넘는 대규모 순매도, 3거래일만에 순매도 전환, 외국인은 1,000억 가까이 순매도하며 5거래일만에 순매도 전환. 외국인은 선물시장에서 17,000계약 가까운 순매도을 쏟아냄.

지난밤 美 증시에서 국채금리 반등 속 바클레이즈의 투자의견 하향 등에 애플(-3.58%)이 급락했고,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3.65%)도 급락. 이에 투자심리가 극도로 위축됐고, 삼성전자(-3.27%), SK하이닉스(-3.93%), LG에너지솔루션(-3.14%) 등 대형주가 지수 하방을 이끌며 코스피지수는 급락 마감. 시장전문가들은 최근 상승에 따른 증기 과열 부담 속 기술주 중심으로 차익 실현 심리가 강화했다고 분석. 아울러, 지난 연말 배당 연계 차익거래 되돌림 현상으로 금융투자 중심의 기관 매물 출회가 지수에 하락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분석.

일본이 휴장한 가운데, 아시아 주요국 증시는 홍콩, 대만이 하락, 중국은 상승.

수급별로는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1조2,169억, 971억 순매도, 개인이 1조3,066억 순매수. 선물시장에서는 외국인이 16,516계약 순매도, 개인과 기관은 각각 6,878계약, 9,379계약 순매수.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4.4원 상승한 1,304.8원을 기록.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전일 대비 3.8bp 상승한 3.278%, 10년물은 전일 대비 3.2bp 상승한 3.338%를 기록.

3년 국채선물은 전일대비 14틱 내린 104.89 마감. 외국인과 은행이 각각 13,229계약, 9,739계약 순매도, 금융투자와 개인은 각각 12,174계약, 8,004계약 순매수. 10년 국채선물은 전일대비 32틱 내린 113.77 마감. 금융투자와 은행이 각각 3,483계약, 2,984계약 순매도, 외국인은 5,166계약 순매수.

코스피 시총상위종목들은 대부분 하락. 포스코퓨처엠(-5.68%), 삼성SDI(-4.39%), SK하이닉스(-3.93%), 기아(-3.89%), 신한지주(-3.68%), 현대모비스(-3.60%), 현대차(-3.34%), HMM(-3.30%), 삼성전자(-3.27%), POSCO홀딩스(-3.18%), LG에너지솔루션(-3.14%), LG화학(-2.63%), NAVER(-2.42%), 카카오(-2.25%), KB금융(-1.87%) 등이 하락. 반면, 에코프로머티(+3.05%), 한국전력(+2.18%) 등 일부 종목만이 상승. 셀트리온은 보합.

업종별로도 대부분 하락. 전기/전자(-3.12%), 기계(-2.93%), 운수장비(-2.85%), 철강/금속(-2.81%), 제조(-2.55%), 운수창고(-2.37%), 서비스(-2.30%), 증권(-2.20%), 화학(-2.16%), 금융(-2.03%), 섬유/의복(-1.90%), 보험(-1.77%), 비금속광물(-1.36%), 통신(-1.19%), 음식료(-1.15%) 등이 하락. 반면, 전기가스(+1.64%), 의료정밀(+1.18%), 종이/목재(+0.24%), 의약품(+0.07%) 등은 사응.

마감 지수 : KOSPI 2,607.31P(-62.50P/-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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