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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시황

2023/12/14 코스피 마감시황

인포스탁 2023.12.14

코스피 마감시황

12/14 KOSPI 2,544.18(+1.34%) 美 내년 금리 인하 기대감(+), 원/달러 환율 급락(+), 외국인/기관 순매수(+)

밤사이 뉴욕증시가 Fed 내년 금리 인하 예고 등에 큰 폭으로 상승했고, 유럽 주요국 증시는 FOMC 결과 대기 속 소폭 하락. 이날 코스피지수는 2,547.74(+37.08P, +1.48%)로 갭상승 출발. 장초반 2,549.65(+38.99P, +1.55%)에서 장중 고점을 형성한 지수는 일부 상승폭을 반납해 2,535선 아래로 밀려나기도 함. 오후 장중 상승폭을 키워 2,545선을 회복하기도 했지만, 이내 상승폭을 축소했고 장 후반 2,532.16(+21.50P, +0.86%)에서 저점을 형성. 장 막판 재차 상승폭을 키운 지수는 결국 2,544.18(+33.52P, +1.34%)로 장을 마감.

美 내년 금리 인하 기대감 속 원/달러 환율이 25원 가까이 급락한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순매수하며 코스피지수는 1% 넘게 상승. 외국인이 하루만에 순매수로 돌아섰고 기관은 5거래일 연속 순매수. 특히, 외국인은 선물시장에서도 4,000계약 넘게 순매수하며 투자심리를 개선시키는 모습. 대부분 업종이 상승한 가운데, 특히 반도체, 인터넷, 2차전지, IT 대표주 등 기술/성장주들의 강세가 두드러짐. 삼성전자(+0.41%), SK하이닉스(+4.19%)가 동반 52주 신고가를 경신한 가운데, SK하이닉스는 시가총액 2위로 올라섰음.

한편, 이날 12월 선물옵션 동시 만기일을 맞이했지만, 이벤트를 소화하며 큰 변동성 없이 지나갔음.

밤사이 Fed는 이틀간의 올해 마지막 FOMC 회의에서 기준금리는 종전과 같은 수준인 5.25~5.50%로 동결하면서 내년 말 금리 전망치는 4.6%로 기존의 5.1%에서 크게 낮춰 잡았음. 이는 내년 0.75%포인트 금리 인하를 예상한 것으로, 0.25%포인트씩 3회 인하를 예상한 것임. 내후년 연말 전망치는 3.6%로 이전의 3.9%에서 하락해 1%포인트 더 낮아질 것으로 전망. Fed는 "인플레이션이 지난 1년간 완화했다"라고 표현하면서 인플레이션이 둔화하고 있음을 사실상 인정했으며, 올해 말과 내년 말 근원 PCE 가격지수 전망치를 각각 3.2%, 2.4%로 기존의 3.7%, 2.6%에서 크게 낮춰 잡았음. 파월 Fed 의장은 성명서 발표 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금리인상 캠페인의 종료를 선언하면서 12월 FOMC에서 금리인하 시기를 논의했다고 언급.

아시아 주요국 증시는 대만, 홍콩이 상승한 반면, 일본, 중국은 하락하는 등 등락이 엇갈림.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24.5원 급락한 1,295.4원을 기록.

수급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6,270억, 6,967억 순매수, 개인은 1조3,402억 순매도. 선물시장에서는 외국인이 4,066계약 순매수, 개인과 기관은 각각 1,010계약, 2,891계약 순매도.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20.7bp 급락한 3.258%, 10년물은 전거래일 대비 19.3bp 급락한 3.332%를 기록.

3년 국채선물은 전거래일 대비 68틱 오른 104.91로 마감. 은행, 투신, 금융투자, 보험이 5,566계약, 2,275계약, 1,184계약, 1,049계약 순매수, 외국인은 9,063계약 순매도. 10년 국채선물은 전거래일 대비 198틱 오른 114.04로 마감. 은행, 보험이 754계약, 711계약 순매수, 외국인, 금융투자는 884계약, 469계약 순매도.

코스피 시총상위종목들은 상승 종목이 우세. 포스코퓨처엠(+7.53%), 카카오(+6.68%), NAVER(+4.45%), 삼성SDI(+4.42%), SK하이닉스(+4.19%), 삼성물산(+4.12%), LG에너지솔루션(+3.05%), 신한지주(+2.29%), 셀트리온(+2.11%), POSCO홀딩스(+1.77%), LG전자(+1.04%), LG화학(+0.87%), KB금융(+0.78%), 삼성전자(+0.41%) 등이 상승. 반면, 현대모비스(-2.64%), 삼성바이오로직스(-0.43%), 기아(-0.23%), 삼성생명(-0.14%), 현대차(-0.11%) 등은 하락.

업종별로는 대부분 업종이 상승. 의료정밀(+2.13%), 서비스업(+2.02%), 운수창고(+1.82%), 유통업(+1.81%), 전기전자(+1.71%), 화학(+1.60%), 기계(+1.55%), 철강금속(+1.42%), 통신업(+1.40%), 제조업(+1.30%), 금융업(+1.01%), 의약품(+0.53%), 섬유의복(+0.52%), 증권(+0.50%) 업종 등이 상승. 반면, 비금속광물(-0.87%), 종이목재(-0.39%), 보험(-0.19%), 음식료업(-0.18%) 등 일부 업종만 하락.

마감 지수 : KOSPI 2,544.18P(+33.52P/+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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