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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시황

2023/11/28 코스피 마감시황

인포스탁 2023.11.28

코스피 마감시황

11/28 KOSPI 2,521.76(+1.05%) 美 금리 인하 가능성 속 국채금리 하락(+), 기관 순매수(+)

밤사이 뉴욕증시가 PCE 지표 대기 속 차익실현 매물 출회 등에 소폭 하락했고, 유럽 주요국 증시도 숨고르기 장세 속 일제히 하락. 이날 코스피지수는 2,506.14(+10.48P, +0.42%)로 상승 출발. 장초반 2,502.26(+6.60P, +0.26%)에서 장중 저점을 형성한 지수는 2,512선 위로 상승폭을 키우기도 했지만, 일부 상승폭을 반납해 오전 중 2,505선 부근에서 움직이는 모습. 이후 재차 상승폭을 확대한 지수는 2,515선을 중심으로 강세 흐름을 이어가다 장후반 상승폭을 더욱 확대했고, 장막판 2,522.45(+26.79P, +1.07%)에서 장중 고점을 형성한 뒤 2,521.76(+26.10P, +1.05%)으로 장을 마감. 종가 기준 지난 9월19일 이후 최고치를 기록.

美 금리 인하 가능성이 부각되고 있는 가운데, 美 국채금리 하락, 원/달러 환율 급락 등이 증시에 호재로 작용. 기관은 3거래일 연속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음. 외국인이 현물시장에서 매도세를 이어갔지만, 선물시장에서는 7,500계약 넘게 순매수한 점도 투자심리를 개선시키는 모습.

美 국채금리 하락 속 반도체, 2차전지, IT 대표주, 인터넷 대표주 등 기술/성장 관련주들이 강세를 나타냈고, 은행, 보험 등 금융주들이 배당 기대감 속 양호한 모습을 보임. 2026년 선박 교체 수요 증가에 따른 수혜 기대감 및 암모니아운반선 발주 증가 기대감 등에 조선주들도 강세를 나타냈고, 최근 부진한 모습을 나타냈던 자동차 대표주들도 상승. 한편, 최근 주가 급등으로 투자경고 종목으로 지정된 에코프로머티(+6.74%)는 장초반 약세를 보이기도 했지만, 반등에 성공하며 시가총액 9조원을 돌파했음.

이번주 미국의 개인소비지출(PCE) 물가 지수 발표를 앞두고 주택?제조업 지표가 둔화된 모습을 보이면서 내년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인하 가능성이 부각되고 있음. 지난 주말 발표된 美 11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예비치가 49.4로 전월 수치와 시장 예상치를 모두 밑돌면서 석 달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한 가운데, 밤사이 발표된 美 10월 신규주택 판매(계절 조정치)도 전월대비 5.6% 감소한 연율 67만9,000채를 기록하면서 시장 예상치를 밑돌았음. 경제지표 부진 속 금리 인상 종료 기대감이 더욱 커졌으며, 내년 금리 인하 가능성도 제기되면서 美 국채금리는 하락세를 보임.

한편, 오는 30일(현지시간) 美 10월 개인소비지출(PCE) 물가 지수가 발표될 예정. 시장에서는 변동성이 큰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PCE 물가 지수가 전년동월대비 3.5% 상승해 9월 3.7%보다 오름세가 둔화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음. 전월대비로도 0.2% 올라 이전의 0.3%에서 둔화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음.

아시아 주요국 증시는 중국, 대만이 상승한 반면, 일본, 홍콩은 하락하는 등 등락이 엇갈림.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10.1원 하락한 1,293.7원을 기록.

수급별로는 기관이 5,725억 순매수,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943억, 4,806억 순매도. 선물시장에서는 외국인이 7,511계약 순매수, 개인과 기관은 각각 4,695계약, 2,236계약 순매도.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4.1bp 하락한 3.648%, 10년물은 전거래일 대비 4.1bp 하락한 3.726%를 기록.

3년 국채선물은 전거래일 대비 10틱 오른 103.80으로 마감. 금융투자, 외국인이 1,094계약, 683계약 순매수, 은행은 1,480계약 순매도. 10년 국채선물은 전거래일 대비 24틱 오른 110.40으로 마감. 은행, 기타금융이 650계약, 268계약 순매수, 외국인은 985계약 순매도.

코스피 시총상위종목들은 대부분 종목이 상승. 삼성바이오로직스(+3.41%), 카카오(+2.51%), POSCO홀딩스(+2.14%), 삼성전자(+1.96%), 삼성물산(+1.71%), 포스코퓨처엠(+1.50%), 셀트리온(+1.35%), SK이노베이션(+0.93%), NAVER(+0.73%), 신한지주(+0.68%), 현대모비스(+0.65%), 기아(+0.59%), SK하이닉스(+0.54%), 현대차(+0.43%), LG전자(+0.38%), 삼성SDI(+0.33%), LG에너지솔루션(+0.12%) 등이 상승. 반면, LG화학(-0.40%) 등이 하락했고, KB금융은 보합 마감.

업종별로도 대부분 업종이 상승. 의약품(+2.14%), 기계(+1.61%), 전기전자(+1.41%), 철강금속(+1.32%), 보험(+1.21%), 제조업(+1.20%), 운수장비(+1.06%) 업종이 강세를 나타냈고, 금융업(+0.84%), 운수창고(+0.77%), 서비스업(+0.69%), 통신업(+0.54%), 건설업(+0.36%), 유통업(+0.35%) 등이 상승. 반면, 음식료업(-0.60%), 섬유의복(-0.40%), 증권(-0.36%) 등 일부 업종은 하락.

마감 지수 : KOSPI 2,521.76P(+26.10P/+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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