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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시황

2023/11/17 코스피 마감시황

인포스탁 2023.11.17

코스피 마감시황

11/17 KOSPI 2,469.85(-0.74%) 차익실현 매물(-), 美 경기 둔화 우려(-), 외국인/기관 순매도(-)

밤사이 뉴욕증시가 고용 등 경제 지표 둔화 속 혼조세를 나타냈고, 유럽 주요국 증시는 차익실현 매물 등에 하락. 이날 코스피지수는 2,477.43(-10.75P, -0.43%)으로 하락 출발. 장초반 일부 낙폭을 만회해 2,481.10(-7.08P, -0.28%)에서 장중 고점을 형성한 지수는 재차 낙폭을 키우는 모습. 이후 2,470선 부근에서 등락을 보이던 지수는 장후반 낙폭을 더욱 확대해 2,463.59(-24.59P, -0.99%)에서 저점을 형성. 장 막판 일부 낙폭을 만회한 지수는 결국 2,469.85(-18.33P, -0.74%)로 장을 마감.

최근 지수 상승에 따른 차익실현 매물 등이 출회되며 코스피지수는 4거래일만에 하락.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순매도하며 지수 하락을 이끌었음. 외국인은 3거래일만에 순매도, 기관은 이틀째 순매도. 밤사이 발표된 美 경제지표가 부진한 모습을 보인 가운데, 경기 둔화 우려가 부각된 점도 부담으로 작용.

최근 미국의 소비자물가지수(CPI), 생산자물가지수(PPI)가 둔화된 모습을 보인 가운데, 밤사이 발표된 고용지표도 부진한 모습을 보임. 미국의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는 전주대비 1만3,000건 증가한 23만1,000건(계절 조정치)을 기록해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시장 예상치(22만2,000건)를 웃돌았음. 최소 2주 이상 실업수당을 신청하는 '계속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186만5,000건으로 직전 주 대비 3만2,000건 증가. 이는 2021년 11월27일 주간 이후 2년 만에 가장 큰 규모이며, 지난 9월 셋째 주 이후 8주 연속 상승세임. 물가지표 둔화에 이어 고용지표가 부진한 모습을 보이면서 Fed 금리 인상 종료 기대감이 지속됐지만, 경기 둔화 우려가 부각되는 모습.

아울러 美 산업생산과 주택지표도 부진한 모습. 美 10월 산업생산은 전월대비 0.6% 하락해 시장 예상치와 전월치를 모두 하회했으며, 11월 주택시장 심리지수는 34로 전월대비 6포인트 하락해 시장 예상치를 밑돌았음.

아시아 주요국 증시는 홍콩이 하락한 반면, 일본, 중국, 대만 등은 상승하는 등 대부분 상승.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과 동일한 1,296.9원을 기록.

수급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825억, 2,412억 순매도, 개인은 2,932억 순매수. 선물시장에서는 기관이 510계약 순매도,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56계약, 118계약 순매수.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2.0bp 하락한 3.681%, 10년물은 전거래일 대비 0.3bp 하락한 3.796%를 기록.

3년 국채선물은 전거래일 대비 1틱 오른 103.65로 마감. 은행이 2,666계약 순매수, 투신은 1,917계약 순매도. 10년 국채선물은 전거래일 대비 12틱 내린 109.78로 마감. 금융투자가 5,489계약 순매도, 외국인, 은행은 4,253계약, 1,536계약 순매수.

코스피 시총상위종목들은 하락 종목이 우세. 포스코퓨처엠(-2.56%), LG전자(-2.49%), 삼성SDI(-2.42%), LG에너지솔루션(-2.37%), SK하이닉스(-1.81%), 카카오(-1.45%), 삼성바이오로직스(-1.23%), POSCO홀딩스(-0.75%), 신한지주(-0.69%), 삼성생명(-0.58%), NAVER(-0.49%), 현대모비스(-0.43%), 삼성전자(-0.41%), 현대차(-0.22%) 등이 하락. 반면, LG화학(+0.83%), 기아(+0.83%), KB금융(+0.55%), 셀트리온(+0.12%), 삼성물산(+0.08%) 등은 상승. 이날 신규 상장한 에코프로머티(+58.01%)는 급등세를 기록.

업종별로는 대부분 업종이 하락. 섬유의복(-1.83%), 의료정밀(-1.68%), 서비스업(-1.40%), 기계(-1.10%), 전기전자(-1.05%), 유통업(-0.98%), 제조업(-0.81%), 보험(-0.79%), 증권(-0.74%), 의약품(-0.65%), 비금속광물(-0.64%), 철강금속(-0.62%), 금융업(-0.58%), 운수장비(-0.34%) 업종 등이 하락. 반면, 운수창고(+1.64%), 통신업(+0.98%), 건설업(+0.56%), 종이목재(+0.53%), 전기가스업(+0.33%) 등 일부 업종은 상승.

마감 지수 : KOSPI 2,469.85P(-18.33P/-0.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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