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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시황

2023/11/10 코스피 마감시황

인포스탁 2023.11.10

코스피 마감시황

11/10 KOSPI 2,409.66(-0.72%) 파월 의장 매파적 발언(-), 美 국채금리 급등(-), 기관 순매도(-), 2차전지株 하락(-)

지난밤 뉴욕증시가 파월 의장 매파적 발언 및 30년물 국채 입찰 실망감, 국채금리 급등 등에 하락, 유럽 주요국 증시는 상승. 이날 코스피지수는 2,406.40(-20.68P, -0.85%)으로 하락 출발. 장 초반 낙폭을 키웠고, 2,393.64(-33.44P, -1.38%)에서 장중 저점을 기록. 이후 낙폭을 줄였고, 2,405선 부근에서 움직였음. 오후 들어 낙폭을 더욱 줄여 장 후반 2,413.62(-13.46P, -0.55%)에서 장중 고점을 기록했으나 장 막판 낙폭을 재차 확대한 끝에 2,409.66(-17.42P, -0.72%)에서 거래를 마감.

기관 순매도 등에 코스피지수는 하락 마감. 기관은 사흘만에 순매도, 외국인은 이틀 연속 순매수, 개인은 사흘만에 순매수 전환. 코스피지수 거래대금은 5조원대 중반으로 급감. 파월 의장 매파적 발언 및 美 30년물 국채 입찰 실망감, 국채금리 급등 등으로 투자심리가 위축됐고, 2차전지 관련주들이 하락하면서 지수를 끌어내렸음.

지난밤 파월 의장은 인플레이션이 둔화한 것에 대해 "나와 동료들은 이러한 진전에 기쁘지만, 인플레 이션을 2%로 지속해 낮추는 과정은 아직 갈길이 멀다"라고 언급했음. 이어 "정책을 더 긴축하는 것이 적절할 경우 우리는 주저하지 않을 것"이라며, "몇 개월의 양호한 지표에 현혹될 위험과 과도한 긴축의 위험을 모두 다룰 수 있도록 계속 신중하게 움직일 것"이라고 밝힘. 이에 대해 시장에서는 파월 의장이 추가 긴축 가능성을 열어두는 등 다소 강경한 기조를 드러냈다고 분석.

지난밤 美 재무부가 240억 달러 규모의 30년물 국채 입찰에 나선 가운데, 현지시간으로 8일 진행된 10년물 국채 입찰과 달리 수요가 부진했음. 이에 대한 실망감 등으로 지난밤 美 10년물 국채금리는 12bp이상 상승한 4.63%, 통화정책에 민감한 2년물은 5%를 재돌파했음.

HSBC의 테슬라 매도 의견 등에 테슬라(-5.46%)가 하락했고, LG에너지솔루션(-4.20%), 삼성SDI(-4.44%), 포스코퓨쳐엠(-4.97%), SK이노베이션(-3.46%), LG화학(-2.14%), POSCO홀딩스(-2.82%) 등 2차전지 관련주 및 POSCO 그룹주가 하락. 반면, 삼성전자(+0.28%), SK하이닉스(+1.95%) 등 반도체 대표주는 소폭 상승.

일본, 중국, 홍콩, 대만 등 아시아 주요국 증시는 동반 하락.

수급별로는 기관이 1,099억 순매도,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287억, 552억 순매수. 선물시장에서는 기관과 개인이 각각 2,181계약, 843계약 순매도, 외국인은 2,970계약 순매수.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6.7원 상승한 1,316.8원을 기록.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전일 대비 1.5bp 상승한 3.862%, 10년물은 전일 대비 2.4bp 상승한 3.969%를 기록.

3년 국채선물은 전일대비 6틱 내린 103.14 마감. 외국인이 8,447계약 순매도, 은행과 연기금 등은 2,643계약, 1,915계약 순매수. 10년 국채선물은 전일대비 30틱 내린 108.40 마감. 외국인이 4,823계약 순매도, 금융투자는 4,046계약 순매수.

코스피 시총상위종목들은 하락이 우세. 포스코퓨처엠(-4.97%), 삼성SDI(-4.44%), LG에너지솔루션(-4.20%), SK이노베이션(-3.46%), POSCO홀딩스(-2.82%), LG화학(-2.14%), NAVER(-1.77%), 삼성물산(-1.12%), 기아(-0.65%), 현대차(-0.57%), 셀트리온(-0.51%) 등이 하락. 반면, SK하이닉스(+1.95%), 신한지주(+1.44%), 삼성생명(+0.58%), 삼성바이오로직스(+0.41%), 삼성전자(+0.28%), KB금융(+0.19%) 등은 상승. LG전자는 보합.

업종별로는 대부분 하락. 화학(-2.53%), 철강/금속(-1.75%), 섬유/의복(-1.70%), 유통(-1.65%), 증권(-1.33%), 전기가스(-1.13%), 종이/목재(-0.91%), 제조(-0.79%), 의료정밀(-0.66%), 운수장비(-0.57%), 전기/전자(-0.53%), 서비스(-0.50%), 건설(-0.49%), 의약품(-0.47%), 비금속광물(-0.44%) 등이 하락. 반면, 보험(+0.81%), 통신(+0.08%) 등은 상승.

마감 지수 : KOSPI 2,409.66P(-17.42P/-0.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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