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포스탁 2023.10.25
10/25 KOSPI 2,363.17(-0.85%) 외국인·기관 동반 순매도(-), 2차전지주 약세(-)
지난밤 뉴욕증시가 기업 실적 호조 및 국채금리 진정 등에 상승, 유럽 주요국 증시도 상승. 이날 코스피지수는 2,389.23(+5.72P, +0.24%)으로 상승 출발. 장 초반 보합권을 중심으로 등락을 보이다 2,389.90(+6.39P, +0.27%)에서 장중 고점을 형성한 후 하락 전환. 시간이 갈수록 점차 낙폭을 확대. 오후 들어 2,363선까지 하락한 후 2,376선까지 낙폭을 줄이기도 했으나 장 막판 재차 낙폭을 키웠고, 2,362.69(-20.82P, -0.87%)에서 장중 저점을 기록한 후 결국 2,363.17(-20.34P, -0.85%)에서 거래를 마감.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순매도 등에 코스피지수는 하루만에 재차 하락. 외국인은 3거래일 연속 순매도, 기관은 3거래일만에 순매도 전환. 개인은 5거래일 연속 순매수. 전일 美 증시가 상승했음에도 불구하고, 시총 상위 2차전지 대표주들의 주가가 급락하면서 코스피지수를 끌어내렸음.
美 포드가 지난주 주력 전기차 F-150 라이트닝 생산을 일시적으로 축소한다고 밝힌 데 이어 GM도 향후 전기차 생산 목표를 낮춘다는 소식이 전해짐. 이에 2차전지/전기차 업황에 대한 우려가 제기됐고, LG에너지솔루션(-8.70%), 삼성SDI(-7.19%), SK이노베이션(-5.67%), 포스코퓨처엠(-10.16%) 등 2차전지 관련주이 큰 폭으로 하락.
반면, 美中 갈등 완화 기대감 및 中 경기 부양 기대감, 광군제 기대감 등으로 잇츠한불(+8.78%), 한국화장품(+8.09%), 한국화장품제조(+7.21%), 아모레G(+7.03%) 등 화장품 테마가 상승. 한화오션(+2.83%)이 3분기 흑자 전환 등에 상승했고, HD현대중공업(+5.23%), 현대미포조선(+4.21%), 삼성중공업(+3.40%) 등 조선주도 상승.
일본, 중국, 홍콩, 대만 등 아시아 주요국 증시는 동반 상승.
수급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458억, 631억 순매도, 개인은 3,614억 순매수. 선물시장에서는 개인과 기관이 각각 541계약, 918계약 순매도, 외국인은 1,236계약 순매수.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6.6원 상승한 1,349.7원을 기록.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전일 대비 3.4bp 상승한 4.038%, 10년물은 전일 대비 1.2bp 상승한 4.281%를 기록.
3년 국채선물은 전일대비 16틱 내린 102.50 마감. 금융투자가 10,264계약 순매도, 은행과 외국인은 각각 5,609계약, 3,786계약 순매수. 10년 국채선물은 전일대비 21틱 내린 105.67 마감. 은행과 외국인이 각각 2,359계약, 1,421계약 순매도, 금융투자는 4,108계약 순매수.
코스피 시총상위종목들은 하락이 우세. 포스코퓨처엠(-10.16%), LG에너지솔루션(-8.70%), 삼성SDI(-7.19%), LG화학(-6.91%), POSCO홀딩스(-6.01%), SK이노베이션(-5.67%), KB금융(-2.16%), 삼성바이오로직스(-2.03%), 카카오(-1.64%), 삼성전자(-0.73%), 현대차(-0.44%) 등이 하락. 반면, LG전자(+3.24%), 삼성생명(+1.83%), 현대모비스(+1.61%), NAVER(+1.12%), 신한지주(+1.00%), 삼성물산(+0.96%), SK하이닉스(+0.55%) 등은 상승. 셀트리온은 보합.
업종별로는 대부분 상승. 보험(+2.16%), 음식료(+1.88%), 운수창고(+1.70%), 증권(+1.56%), 섬유/의복(+1.30%), 전기가스(+1.14%), 의료정밀(+1.03%), 금융(+0.99%), 운수장비(+0.83%), 건설(+0.58%), 종이/목재(+0.55%) 등이 상승. 반면, 철강/금속(-3.36%), 전기/전자(-2.12%), 화학(-1.53%), 제조(-1.48%), 의약품(-0.82%), 유통(-0.35%), 기계(-0.10%) 등은 하락.
마감 지수 : KOSPI 2,363.17P(-20.34P/-0.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