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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시황

2023/10/24 코스피 마감시황

인포스탁 2023.10.24

코스피 마감시황

10/24 KOSPI 2,383.51(+1.12%) 美 금리 진정 속 저가 매수세 유입(+), 기관/개인 순매수(+)

밤사이 뉴욕증시가 국채금리 주시 속 혼조세를 나타냈고, 유럽 주요국 증시도 혼조 마감. 이날 코스피지수는 2,371.55(+14.53P, +0.62%)로 상승 출발. 점차 상승폭을 반납하던 지수는 오전 중 하락세로 돌아선 뒤 낙폭을 확대해 2,326.67(-30.35P, -1.29%)에서 장중 저점을 형성. 이후 낙폭을 만회해 상승과 하락을 반복하던 지수는 오후 장중 상승세로 방향을 잡은 뒤 점차 상승폭을 확대하는 모습. 결국 지수는 장 막판 2,384.14(+27.12P, +1.15%)에서 장중 고점을 형성한 뒤 2,383.51(+26.49P, +1.12%)에서 장을 마감.

최근 지수 급락에 따른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며 코스피지수는 4거래일만에 반등. 美 국채금리가 진정된 모습을 보인 가운데 美 주요 빅테크 기업들이 상승한 점과 윤 대통령의 사우디 국빈 방문 성과 기대감, 중동 지정학적 리스크 일부 완화 등도 긍정적으로 작용. 개인과 기관은 동반 순매수하며 지수 반등을 이끌었음. 개인은 4거래일 연속 순매수, 기관은 이틀째 순매수. 외국인은 이틀 연속 순매도.

밤사이 美 국채금리는 진정된 모습을 보임. 밤사이 美 10년물 국채금리는 또 다시 5%를 웃도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지만, 심리적 저항선 5%를 돌파한 데 따른 기술적 조정 등에 하락세로 돌아섰음. 전일 美 동부시간 오후 3시기준 10년만기 국채수익률은 전거래일보다 8.80bp 하락한 4.833%를 기록했으며, 2년만기 국채수익률은 전거래일보다 3.00bp 하락한 5.067%, 30년만기 국채수익률은 전거래일보다 9.90bp 하락한 4.988%를 나타냄. 美 국채금리 진정 속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알파벳, 메타, 엔비디아, 넷플릭스, 테슬라 등 대형 기술주들이 동반 상승했고, 국내 증시에서도 기술/성장주들이 강세를 보임.

장기채 숏베팅을 강조하던 빌 애크먼 퍼싱 스퀘어 캐피털 매니지먼트 최고 경영자(CEO)는 매도 포지션을 커버했다고 밝힘. 빌 애크먼 CEO는 "현재의 장기채 금리에서 채권 매도(숏)를 유지하기에는 세상에 너무 많은 리스크가 있다"며, "경제는 최근 데이터가 시사하는것보다 더 빠르게 둔화하고 있다"고 언급.

중동 지정학적 리스크도 일부 완화되는 모습. 최근 미국인 인질 2명을 석방한 데 이어 하마스가 카타르, 이집트의 중재로 이스라엘 출신 인질 2명을 석방했다는 소식이 전해짐.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는 인도적 고려에 따라 인질 2명을 추가로 석방했다고 밝혔음. 또한, 이번주 프랑스와 네덜란드 정상이 이스라엘을 방문해 가자지구 팔레스타인 주민들에게 원조가 전달될 수 있도록 분쟁의 '인도주의적 일시 중단'을 촉구할 예정이며, 주말 동안 이집트를 출발해 라파 국경을 통해 구호수송 차량들이 가자지구에 도착하기 시작했음.

한편, 건강 이상설이 꾸준히 제기되고 있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이번에는 침실에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심폐소생술을 받았다는 주장이 제기됐으며, 미국이 우크라이나 전쟁 종전 후 대규모로 이뤄질 재건사업을 이미 준비하고 있다는 주장이 나온 것으로 전해짐.

아시아 주요국 증시는 홍콩이 하락한 반면, 일본, 중국, 대만은 상승하는 등 대부분 상승.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10.6원 급락한 1,343.1원을 기록.

수급별로는 개인과 기관이 각각 714억, 353억 순매수, 외국인은 1,530억 순매도. 선물시장에서는 기관이 8,121계약 순매수,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7,434계약, 490계약 순매도.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5.1bp 하락한 4.004%, 10년물은 전거래일 대비 10.5bp 하락한 4.269%를 기록.

3년 국채선물은 전거래일 대비 21틱 오른 102.66으로 마감. 외국인, 은행이 18,608계약, 3,846계약 순매수, 금융투자는 21,022계약 순매도. 10년 국채선물은 전거래일 대비 98틱 오른 105.88로 마감. 금융투자가 5,321계약 순매수, 개인, 외국인은 4,101계약, 888계약 순매도.

코스피 시총상위종목들은 상승 종목이 우세. 셀트리온(+6.76%), 삼성바이오로직스(+5.43%), NAVER(+4.88%), POSCO홀딩스(+4.64%), 카카오(+4.35%), LG에너지솔루션(+2.75%), LG화학(+2.29%), SK하이닉스(+2.26%), 삼성SDI(+1.27%), 포스코퓨처엠(+1.16%), KB금융(+0.72%), LG전자(+0.67%), 삼성전자(+0.15%) 등이 상승. 반면, 현대차(-1.40%), 삼성생명(-1.11%), 기아(-1.08%), 삼성물산(-0.85%), 신한지주(-0.28%), 현대모비스(-0.23%) 등은 하락.

업종별로는 대부분 업종이 상승. 의약품(+3.96%), 철강금속(+2.90%), 서비스업(+2.53%)의 강세가 두드러졌으며, 건설업(+1.85%), 기계(+1.79%), 화학(+1.58%), 의료정밀(+1.33%), 제조업(+1.25%), 섬유의복(+1.12%), 전기전자(+1.06%), 증권(+1.00%), 운수창고(+0.91%), 비금속광물(+0.72%) 업종 등이 상승. 반면, 보험(-1.00%), 운수장비(-0.60%), 전기가스업(-0.40%), 통신업(-0.05%)만 하락.

마감 지수 : KOSPI 2,383.51P(+26.49P/+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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