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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시황

2023/10/10 코스피 마감시황

인포스탁 2023.10.10

코스피 마감시황

10/10 KOSPI 2,402.58(-0.26%) 중동 지정학적 리스크(-), 외국인·개인 순매도(-), 일부 Fed 위원 비둘기파적 발언(+)

지난밤 뉴욕증시가 중동 지정학적 리스크에도 Fed 위원 비둘기파적 발언 등에 상승, 유럽 주요국 증시는 하락. 이날 코스피지수는 2,436.58(+27.85P, +1.16%)로 상승 출발. 장 초반 2,448.24(+39.51P, +1.64%)에서 장중 고점을 형성한 후 시간이 갈수록 상승폭을 반납. 오후 들어서도 상승폭을 줄여나갔고, 장 후반 2,402.44(-6.29P, -0.26%)에서 장중 저점을 기록. 장 막판 보합권을 중심으로 등락을 거듭하다 결국 2,402.58(-6.15P, -0.26%)에서 거래를 마감.

이스라엘-팔레스타인을 둘러싼 중동 지정학적 리스크가 부각된 가운데, 외국인 순매도 등에 코스피지수는 하루만에 재차 하락. 댈러스 연은 총재의 비둘기파적 발언 등으로 지난밤 뉴욕 증시가 상승으로 마감하면서 코스피지수도 장 초반 상승세를 보이기도 했으나 시간이 갈수록 상승폭을 반납, 하락 전환한 후 거래를 마감. 외국인은 12거래일 연속 순매도를 기록. 개인은 12거래일만에 순매도 전환. 기관은 이틀 연속 순매수.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 간 전쟁이 본격화되면서 중동 지정학적 리스크에 따른 금융시장 불확실성이 크게 부각. 현지시간으로 7일 하마스가 이스라엘을 기습 공격한 뒤 사흘째 전쟁이 지속되고 있음. 하마스의 기습 공격에 대해 美 바이든 대통령은 민간인까지 아우른 폭력적 테러라고 규정짓고 이스라엘 편에 서겠다고 강조.

한편, 지난밤 로리 로건 댈러스 연은 총재는 기간 프리미엄으로 인해 장기 금리가 높은 수준을 유지한다면, 연방기금금리를 높여야 할 필요성이 떨어진다고 언급하는 등 장기 금리의 급등으로 Fed의 금리 인상이 덜 필요할 수 있다는 점을 시사. 필립 제퍼슨 Fed 부의장은 "연준은 추가 정책 강화의 정도를 평가하는 데 신중하게 나아가는 위치에 있다"고 언급.


LG에너지솔루션(-1.19%), 포스코퓨처엠(-5.56%), SK이노베이션(-1.73%) 등 2차전지, POSCO홀딩스(-4.09%), 포스코인터내셔널(-3.13%) 등 포스코 그룹주가 부진. 중동 지정학적 리스크에 따른 국제유가 급등에 제주항공(-4.67%), 대한항공(-2.61%), 진에어(-4.33%) 등 항공주가 급락. 반면, S-Oil(+3.98%), GS(+4.18%) 등 정유주는 상승. 이스라엘-팔레스타인 전쟁 지속 소식 등에 LIG넥스원(+6.38%), 한화시스템(+6.83%) 등 방산주도 상승.

LG전자(+7.03%)는 3분기 어닝서프라이즈 등에 강세. 셀트리온(+2.34%)은 합병 성공 가능성 부각 등에 상승. 3분기 양호한 실적 전망 및 방어주 매력 부각 등에 KB금융(+1.43%), 우리금융지주(+0.89%) 등 은행주도 상승.

아시아 증시는 대만이 휴장한 가운데, 일본이 2% 넘게 급등, 홍콩이 상승, 중국은 하락 마감.

수급별로는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2,077억, 3,781억 순매도, 기관은 5,893억 순매수. 선물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4,366계약, 344계약 순매수, 기관은 3,829계약 순매도.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0.4원 하락한 1,349.5원을 기록.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전일 대비 1.8bp 하락한 3.997%, 10년물은 전일 대비 2.1bp 하락한 4.219%를 기록.

3년 국채선물은 전일대비 2틱 오른 102.64 마감. 은행이 6,059계약 순매수, 금융투자와 외국인은 각각 4,321계약, 189계약 순매도. 10년 국채선물은 전일대비 19틱 오른 106.15 마감. 외국인이 3,457계약 순매수, 금융투자는 3,354계약 순매도.

코스피 시총상위종목들은 등락이 엇갈림. 포스코퓨처엠(-5.56%), POSCO홀딩스(-4.09%), 현대차(-1.98%), SK이노베이션(-1.73%), 카카오(-1.55%), 기아(-1.29%), LG에너지솔루션(-1.19%), SK하이닉스(-0.75%), 삼성바이오로직스(-0.68%) 등이 하락. 반면, LG전자(+7.03%), 셀트리온(+2.34%), 삼성SDI(+1.87%), 삼성물산(+1.62%), KB금융(+1.43%), 삼성생명(+0.97%), 삼성전자(+0.61%), 신한지주(+0.57%), 현대모비스(+0.22%) 등은 상승.

업종별로는 대부분 하락. 의료정밀(-3.25%), 기계(-2.97%), 철강/금속(-2.87%), 운수창고(-2.06%), 섬유/의복(-1.74%), 건설(-1.58%), 종이/목재(-1.44%), 화학(-1.05%), 음식료(-0.76%), 서비스(-0.69%), 운수장비(-0.62%), 유통(-0.44%), 제조(-0.41%) 등이 하락. 반면, 통신(+1.99%), 증권(+1.54%), 비금속광물(+1.48%), 전기가스(+1.39%), 금융(+0.88%), 보험(+0.46%) 등은 상승.

마감 지수 : KOSPI 2,402.58P(-6.15P/-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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