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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시황

2023/09/27 코스피 마감시황

인포스탁 2023.09.27

코스피 마감시황

9/27 KOSPI 2,465.07(+0.09%) 최근 하락에 따른 반발매수세·개인 순매수(+), 외국인·기관 순매도(-), 美 국채금리 상승·美 셧다운 우려 지속(-)

지난밤 뉴욕증시가 美 국채금리 상승 및 셧다운 우려 지속 등에 하락, 유럽 주요국 증시는 혼조 마감. 이날 코스피지수는 2,447.99(-14.98P, -0.61%)로 하락 출발. 장 초반 2,445.51(-17.46P, -0.71%)에서 장중 저점을 기록한 후 낙폭을 축소하고 확대하기를 반복하다 오전 한때 2,462선까지 낙폭을 줄이기도 했음. 오후 들어 2,449선까지 낙폭을 키웠으나 시간이 갈수록 낙폭을 줄였고, 장 후반 상승 전환해 2,469.72(+6.75P, +0.27%)에서 장중 고점을 형성. 장 막판 낙폭을 다소 줄인 끝에 결국 2,465.07(+2.10P, +0.09%)에서 거래를 마감.

추석 연휴를 앞두고 한산한 거래 속에 최근 하락에 따른 저가매수세 유입 등으로 코스피지수는 5거래일만에 상승. 개인이 8거래일 연속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은 8거래일 연속 순매도, 기관도 이틀 연속 순매도. 美 국채금리 상승, Fed 긴축 장기화 우려 지속, 美 연방정부 셧다운 우려 지속, 글로벌 달러화 강세 등 대외적 요인에 영향을 받아왔으나 최근 4거래일 연속 하락에 따른 되돌림이 나타났음.

외신에 따르면, 美 상원은 오는 11월17일까지 美 연방정부에 임시 예산안을 지급하는 단기 지출 법안에 대해 합의하고 가결까지 마쳤음. 이에 상원은 주 후반 임시 예산안을 통과시킨 뒤 하원으로 보낼 계획. 이번 임시예산안은 현재 예산 수준으로 정부에 자금을 지원하고, 우크라이나 지원과 미국 재난 구호에 각각 약 60억 달러를 추가하는 내용 등을 담고 있음. 다만, 임시예산안의 하원 통과는 여전히 불투명한 것으로 전해짐. 하원 공화당 강경파들은 예산안 삭감을 강력하게 지지하고 있는 상황이며, 케빈 매카시 하원의장은 우크라이나 지원 내용 때문에 상원의 임시 예산안에 부정적인 입장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짐.

Fed가 장기간 고금리를 유지할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인 가운데, 지난밤 美 국채금리 상승세가 지속. 美 10년물 국채금리는 장중 한때 4.56%까지 상승해 2007년 이후 최고치를 재차 경신. 30년물도 4.70%로 2011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

현지시간으로 26일 닐 카시카리 미니애폴리스 연은총재는 인플레이션을 극복하려면 기준금리를 유의미하게 인상해야 할 가능성이 40% 라고 밝힘. 아울러, Fed가 1회 더 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한 후 인플레이션이 적당한 기간 내 목표치로 되돌릴 수 있을 만큼 금리를 충분히 오래 지속할 가능성은 60% 가량에 달한다고 밝힘.

삼성SDI가 글로벌 완성차 업체 스텔란티스와 합작 2공장 건설을 위해 2조 6,556억원을 투자할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삼성SDI(-1.92%)는 하락 마감. LG에너지솔루션(+0.21%), SK이노베이션(-0.53%), 포스코퓨처엠(-2.31%) 등은 등락이 엇갈림. 삼성전자(-0.29%), SK하이닉스(-0.26%) 등 반도체 대표주는 소폭 하락. 반면, 셀트리온(+1.90%), 삼성바이오로직스(+0.15%) 등 제약/바이오 관련주는 상승. NAVER(+0.25%), 카카오(+0.46%) 등 인터넷 대표주, 현대차(+0.21%), 기아(+0.62%) 등 자동차 대표주도 소폭 상승.

일본, 중국, 홍콩, 대만 등 아시아 주요국 증시도 동반 상승.

수급별로는 개인이 903억 순매수,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73억, 791억 순매도. 선물시장에서는 기관이 5,627계약 순매수,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2,274계약, 2,934계약 순매도.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0.8원 상승한 1,349.3원을 기록.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전일 대비 0.7bp 하락한 3.884%, 10년물은 전일 대비 2.4bp 하락한 4.030%를 기록.

3년 국채선물은 전일대비 5틱 오른 103.05 마감. 금융투자가 3,182계약 순매수, 외국인과 은행은 각각 1,961계약, 2,361계약 순매도. 10년 국채선물은 전일대비 33틱 오른 107.90 마감. 금융투자가 5,695계약 순매수, 외국인은 4,721계약 순매도.

코스피 시총상위종목들은 등락이 엇갈림. 셀트리온(+1.90%), 기아(+0.62%), 카카오(+0.46%), POSCO홀딩스(+0.38%), NAVER(+0.25%), LG에너지솔루션(+0.21%), 현대차(+0.21%), LG전자(+0.20%) 등이 상승. 반면, 포스코퓨처엠(-2.31%), 삼성SDI(-1.92%), LG화학(-1.68%), KB금융(-0.72%), 현대모비스(-0.62%), 삼성생명(-0.57%), SK이노베이션(-0.53%), 삼성전자(-0.29%), SK하이닉스(-0.26%) 등은 하락. 신한지주는 보합.

업종별로는 대부분 상승. 의료정밀(+2.40%), 기계(+1.65%), 건설(+1.44%), 의약품(+1.43%), 섬유/의복(+1.15%), 음식료(+0.94%), 통신(+0.73%), 서비스(+0.50%), 운수장비(+0.42%), 종이/목재(+0.21%), 전기가스(+0.19%), 철강/금속(+0.16%), 제조(+0.11%) 등이 상승. 반면, 보험(-1.17%), 금융(-0.32%), 전기/전자(-0.26%), 유통(-0.26%), 증권(-0.14%) 등은 하락.

마감 지수 : KOSPI 2,465.07P(+2.10P/+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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