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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시황

2023/08/30 코스피 마감시황

인포스탁 2023.08.30

코스피 마감시황

8/30 KOSPI 2,561.22(+0.35%) Fed 긴축 완화 기대감(+), 기관 순매수(+), 美 물가·고용 지표 경계감(-)

지난밤 뉴욕증시가 고용 및 소비지표 둔화 속 Fed 긴축 종료 기대감 등에 상승, 유럽 주요국 증시도 상승 마감. 이날 코스피지수는 2,575.42(+23.26P, +0.91%)로 상승 출발. 장 초반 2,578.62(+26.46P, +1.04%)에서 장중 고점을 형성한 후 시간이 갈수록 점차 상승폭을 반납. 오후 들어서도 상승폭을 축소해 나갔고, 결국 장중 저점인 2,561.22(+9.06P, +0.35%)에서 거래를 마감.

Fed 긴축 완화 기대감 속 기관 순매수 등에 코스피지수는 3거래일 연속 상승. 다만, 美 PCE 물가지표 및 고용지표 발표 등을 앞둔 경계감 등으로 아시아 장중 美 주요 지수 선물이 시간이 갈수록 상승 탄력이 둔화됐고, 코스피지수도 장 후반으로 갈수록 상승폭을 축소.

금융투자 중심의 기관이 3거래일 연속 순매수. 반면, 장 초반 매수세를 보이던 외국인은 순매도 전환, 4거래일 연속 순매도를 기록, 개인도 1,700억 넘게 순매도.

지난밤 발표된 美 고용 및 소비지표가 둔화된 모습을 보이면서 Fed 긴축 완화 기대감이 부각. 지난밤 발표된 美 7월 구인·이직 보고서(JOLTS)에 따르면, 민간기업 구인 건수는 880만건으로 전월 대비 33만8,000건(5.3%) 감소. 이는 21년 3월(840만건) 이후 가장 낮은 수준으로 시장 전망치(950만건)도 크게 하회. 자발적 퇴직자 수는 354만건으로 전월대비 25만3,000건 감소. 이는 2년 반 만에 최저 수준으로, 고용시장의 타이트함이 완화되고 있음을 시사.

민간 경제조사단체 콘퍼런스보드가 발표한 美 8월 소비자신뢰지수도 106.1을 기록해 전월 수정치(114.0)와 시장 전망치(116.0)를 크게 하회. 이에 지난밤 美 국채금리가 하락했고, 밸류에이션 부담이 큰 주요 기술주들이 강세를 보였음. 테슬라(+7.69%), 엔비디아(+4.16%), 애플(+2.18%), 마이크로소프트(+1.46%), 알파벳A(+2.72%), 아마존(+1.33%), 메타(+2.66%) 등이 상승.

삼성전자(+0.45%), SK하이닉스(+0.67%) 등 반도체 대표주, LG에너지솔루션(+0.18%), 삼성SDI(+1.68%), SK이노베이션(+2.27%) 등 2차전지 관련주가 상승. 반면, POSCO홀딩스(-0.51%), 포스코인터내셔널(-4.07%), 포스코퓨처엠(-0.33%) 등 POSCO 그룹주, 삼성중공업(-2.93%), HD현대중공업(-1.42%) 등 조선주는 하락.

아시아 주요국 지수는 일본, 중국, 대만이 상승.

수급별로는 기관이 1,768억 순매수,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783억, 164억 순매도. 선물시장에서는 외국인이 2,260계약 순매수, 개인과 기관은 각각 1,039계약, 1,053계약 순매도.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1.5원 상승한 1,323.4원을 기록.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전일 대비 0.8bp 하락한 3.732%, 10년물은 전일 대비 0.6bp 상승한 3.850%를 기록.

3년 국채선물은 전일대비 1틱 오른 103.51 마감. 외국인과 은행이 각각 6,228계약, 2,546계약 순매수, 금융투자는 10,986계약 순매도. 10년 국채선물은 전일대비 12틱 내린 109.31 마감. 금융투자, 보험, 연기금 등은 각각 755계약, 484계약, 439계약 순매도, 외국인은 1,407계약 순매수.

코스피 시총상위종목들은 상승이 우세. LG화학(+2.86%), SK이노베이션(+2.27%), 삼성SDI(+1.68%), 카카오(+0.82%), SK하이닉스(+0.67%), 현대모비스(+0.65%), 현대차(+0.59%), LG전자(+0.50%), 삼성전자(+0.45%), 삼성바이오로직스(+0.27%) 등이 상승. 반면, 포스코인터내셔널(-4.07%), KB금융(-0.57%), 삼성물산(-0.56%), 신한지주(-0.56%), POSCO홀딩스(-0.51%), 포스코퓨처엠(-0.33%) 등은 하락. 셀트리온은 보합.

업종별로는 대부분 상승. 화학(+1.27%), 증권(+0.69%), 기계(+0.68%), 서비스(+0.58%), 철강/금속(+0.50%), 제조(+0.47%), 전기/전자(+0.45%), 통신(+0.31%), 섬유/의복(+0.23%), 금융(+0.22%), 전기가스(+0.19%), 의약품(+0.14%), 운수장비(+0.12%) 등이 상승. 반면, 보험(-1.13%), 유통(-1.00%), 운수창고(-0.77%), 음식료(-0.36%), 건설(-0.35%) 등은 하락.

마감 지수 : KOSPI 2,561.22P(+9.06P/+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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