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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시황

2023/08/25 코스피 마감시황

인포스탁 2023.08.25

코스피 마감시황

8/25 KOSPI 2,519.14(-0.73%) 파월 Fed 의장 잭슨홀 연설 경계감(-), 외국인/기관 순매도(-)

밤사이 뉴욕증시가 파월 Fed 의장 잭슨홀 연설 경계감 속 美 국채금리 상승 등에 큰 폭으로 하락했고, 유럽 주요국 증시도 대부분 하락. 이날 코스피지수는 2,505.39(-32.29P, -1.27%)로 갭하락 출발. 장초반 2,502.05(-35.63P, -1.40%)에서 장중 저점을 형성한 지수는 점차 낙폭을 만회하다 오전 장 후반 2,526.37(-11.31P, -0.45%)에서 장중 고점을 형성. 이후 재차 낙폭을 키워 오후 장중 2,515선 아래로 밀려나기도 함. 장후반 2,520선 부근에서 등락을 보이던 지수는 결국 2,519.14(-18.54P, -0.73%)로 장을 마감.

잭슨홀 미팅 개최 속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 의장 연설 경계감이 커진 가운데, 美 국채금리 하락에 따른 주요 기술주 부진 등에 투자 심리가 위축되며 코스피지수는 하루 만에 재차 하락. 외국인과 기관은 동반 순매도하며 지수 하락을 이끌었음. 특히, 삼성전자(-1.61%), SK하이닉스(-3.64%), NAVER(-7.86%), 카카오(-2.04%) 등 반도체, 인터넷 등 대형 기술주의 약세가 두드러짐. 반면, 日 오염수 방류 개시 속 반사이익 기대감 등에 육계, 일부 음식료, 일부 화장품 관련주들은 상승. 中 단체관광 수혜 기대감 지속 속 일부 중국 소비 관련주들도 상승.

전일(현지시간)부터 사흘간 일정으로 잭슨홀 미팅이 개최된 가운데, 파월 Fed 연설에 대한 경계감이 커지는 모습. 파월 의장은 동부시간 기준 25일 오전 10시5분(한국시간 오후 11시5분)에 연설에 나설 예정. 시장에서는 파월 의장이 지난해 같은 충격을 주지는 않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형성되면서도 매파적 기조를 유지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망되고 있음. 이 같은 경계감 속 Fed의 추가 긴축 우려가 재부각됐으며, 밤사이 美 국채금리가 재차 상승. 통화정책에 민감한 2년물 국채금리는 다시 5%를 넘어섰으며, 10년물 국채금리도 4.23%까지 상승했음. 이에 美 주요 기술주들이 부진한 모습을 나타냈고, 금일 국내증시에서도 반도체, 인터넷 등 기술주들을 중심으로 매도세가 출회.

한편,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FF) 금리 선물 시장에서 뉴욕증시 마감 시점 Fed가 9월 회의에서 금리를 동결할 가능성은 80.5%, 0.25%포인트 인상할 가능성은 19.5%를 기록. 11월 회의까지 금리를 0.25%포인트 이상 인상할 가능성은 45%를 나타냄.

일본, 중국, 대만, 홍콩 등 아시아 주요국 증시도 동반 하락.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2.6원 상승한 1,325.2원을 기록.

수급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916억, 1,762억 순매도, 개인은 3,814억 순매수. 선물시장에서는 기관이 2,298계약 순매도,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286계약, 595계약 순매수.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3.0bp 상승한 3.789%, 10년물은 전거래일 대비 5.7bp 상승한 3.935%를 기록.

3년 국채선물은 전거래일 대비 12틱 내린 103.32로 마감. 외국인이 1,078계약 순매도, 은행은 3,394계약 순매수. 10년 국채선물은 전거래일 대비 54틱 내린 108.55로 마감. 금융투자, 외국인이 743계약, 723계약 순매도, 투신, 보험, 기타금융은 484계약, 356계약, 338계약 순매수.

코스피 시총상위종목들은 대부분 종목이 하락. NAVER(-7.86%), SK하이닉스(-3.64%), 카카오(-2.04%), 삼성전자(-1.61%), 포스코퓨처엠(-1.39%), KB금융(-1.32%), 기아(-0.89%), LG전자(-0.81%), 삼성바이오로직스(-0.79%), 셀트리온(-0.76%), SK이노베이션(-0.69%), LG화학(-0.53%), POSCO홀딩스(-0.35%), 현대모비스(-0.22%), 현대차(-0.11%) 등이 하락. 반면, LG에너지솔루션(+2.06%), 신한지주(+0.43%), 삼성물산(+0.29%), 삼성SDI(+0.17%) 등은 상승.

업종별로는 하락 업종이 우세. 서비스업(-2.77%), 기계(-1.28%), 전기전자(-1.13%), 제조업(-0.71%), 전기가스업(-0.67%), 건설업(-0.60%), 의약품(-0.47%), 운수장비(-0.46%), 증권(-0.36%), 종이목재(-0.32%) 업종 등이 하락. 반면, 보험(+1.29%), 섬유의복(+1.26%), 음식료업(+1.25%), 유통업(+0.24%), 통신업(+0.22%), 철강금속(+0.21%) 업종 등은 상승.

마감 지수 : KOSPI 2,519.14P(-18.54P/-0.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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