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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시황

2023/07/17 코스피 마감시황

인포스탁 2023.07.17

코스피 마감시황

7/17 KOSPI 2,619.00(-0.35%) 외국인·기관 동반 순매도(-), FOMC 경계감 및 中 GDP 등 경제지표 부진(-)

지난 주말 뉴욕증시가 기업실적 호조 및 금리 강세 등에 혼조, 유럽 주요국 증시도 혼조 마감. 이날 코스피지수는 2,617.67(-10.63P, -0.40%)로 하락 출발. 시간이 갈수록 낙폭을 줄였고, 오전 한때 2,627.12(-1.18P, -0.04%)에서 장중 고점을 형성. 이후 재차 낙폭을 키웠고, 오후 들어 2,611.55(-16.75P, -0.64%)에서 장중 저점을 기록. 장 후반 낙폭을 다소 줄인 끝에 결국 2,619.00(-9.30P, -0.35%)에서 거래를 마감.

외국인과 기관의 순매도 등에 코스피지수는 5거래일만에 하락. 외국인과 기관은 5거래일만에 동반 순매도, 개인은 5거래일만에 순매수 전환. 월러 Fed 이사 매파적 발언 및 다음주 있을 7월 FOMC 경계감, 최근 상승에 따른 차익매물 출회 등이 코스피지수에 부담으로 작용. 中 2분기 GDP 예상치 하회 소식 등도 투자심리를 위축시켰음.

크리스토퍼 월러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는 현지시간으로 13일 연설에서 "인플레이션을 우리의 목표치로 되돌리기 위해 올해 남은 4번의 회의 동안 2회 더 0.25%포인트씩 금리가 오를 것으로 예상한다"라고 밝힘. 월러 이사는 6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둔화한 것은 환영할만한 소식이라면서도 "하나의 지표가 추세가 되지는 않는다"라고 강조.

지난 주말 발표된 7월 美 미시건대 소비자심리지수 예비치가 72.6으로 급등, 지난 2021년 9월 이후 1년 10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한 점도 긴축 경계감을 키우는 모습. 이러한 가운데 내주 7월 FOMC 정례회를 앞두고 불확실성이 커졌음.

금일 발표된 중국의 2분기 GDP는 전년동기대비 6.3% 증가해 WSJ 집계 전망치인 6.9% 증가를 크게 하회. 中 6월 소매판매는 전년동월대비 3.1% 증가해 시장예상치를 하회했고, 5월의 12.7% 대비로도 증가폭이 크게 둔화. 다만, 中 6월 산업생산은 전년동월대비 4.4% 증가해 시장예상치(3.0%)와 전월의 3.5%를 모두 상회.

삼성전자(-0.14%), SK하이닉스(-0.68%) 등 반도체 대표주, LG에너지솔루션(-0.74%), 삼성SDI(-2.93%) 등 2차전지, 현대차(-2.40%), 기아(-2.37%), 현대모비스(-1.61%) 등 자동차 대표주가 하락. 반면, POSCO홀딩스(+6.94%), 포스코퓨쳐엠(+0.87%) 등 포스코 그룹주는 상승. 삼성전기(+5.12%)는 전장용 파워인덕터 첫 양산 소식 등에 강세.

홍콩과 일본이 휴장한 가운데, 아시아 주요국 증시는 대만이 상승, 중국은 하락.

수급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966억, 2,311억 순매도, 개인은 4,257억 순매수. 선물시장에서는 기관이 2,248계약 순매도,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809계약, 1,642계약 순매수.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0.8원 상승한 1,266.6원을 기록.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전일 대비 0.3bp 하락한 3.611%, 10년물은 전일 대비 2.5bp 하락한 3.660%를 기록.

3년 국채선물은 전일대비 3틱 오른 103.87 마감. 외국인과 투신이 각각 8,138계약, 1,121계약 순매수, 금융투자는 9,249계약 순매도. 10년 국채선물은 전일대비 27틱 오른 111.08 마감. 외국인이 6,658계약 순매수, 금융투자는 6,771계약 순매도.

코스피 시총상위종목들은 대부분 하락. 삼성SDI(-2.93%), 현대차(-2.40%), 기아(-2.37%), 삼성생명(-1.69%), 현대모비스(-1.61%), LG화학(-1.47%), 셀트리온(-1.45%), LG전자(-1.28%), 삼성바이오로직스(-1.08%), LG에너지솔루션(-0.74%), SK하이닉스(-0.68%), KB금융(-0.21%), 카카오(-0.19%), 신한지주(-0.15%) 등이 하락. 반면, POSCO홀딩스(+6.94%), NAVER(+0.98%), 포스코퓨처엠(+0.87%), 삼성물산(+0.19%) 등은 상승.

업종별로도 대부분 하락. 전기가스(-1.94%), 운수장비(-1.87%), 보험(-1.76%), 섬유/의복(-1.27%), 음식료(-1.22%), 의약품(-1.08%), 통신(-0.99%), 운수창고(-0.78%), 금융(-0.73%), 기계(-0.44%), 전기/전자(-0.40%), 제조(-0.40%) 등이 하락. 반면, 건설(+3.60%), 철강/금속(+3.28%), 비금속광물(+1.75%), 종이/목재(+1.63%) 등은 상승.

마감 지수 : KOSPI 2,619.00P(-9.30P/-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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