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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시황

2023/07/07 코스피 마감시황

인포스탁 2023.07.07

코스피 마감시황

7/7 KOSPI 2,526.71(-1.16%) 美 민간고용 호조 속 Fed 추가 긴축 우려 지속(-), 기관·외국인 동반 순매도(-)

지난밤 뉴욕증시가 민간 고용지표 호조 속 Fed 추가 긴축 우려 지속 등에 하락, 유럽 주요국 증시도 하락. 이날 코스피지수는 2,547.41(-8.88P, -0.35%)로 하락 출발. 시가를 고점으로 시간이 갈수록 낙폭을 확대. 오전중 2,515.07(-41.22P, -1.61%)에서 장중 저점을 기록. 오후 들어 낙폭을 다소 줄였으나 2,528선 밑에서 부진한 흐름을 지속했고, 결국 2,526.71(-29.58P, -1.16%)에서 거래를 마감.

美 민간고용지표 호조 속 Fed 추가 긴축 우려가 지속된 가운데, 금일 삼성전자 2분기 잠정실적 발표 이후 기관과 외국인 순매도 출회 등이 증시 전반에 부담으로 작용, 코스피지수는 4거래일 연속 하락. 美中 갈등 우려 및 새마을금고 불안감 지속 등도 증시 전반에 부담으로 작용. 기관은 4거래일 연속 순매도했고, 외국인은 이틀 연속 순매도. 개인은 4거래일 연속 순매수.

지난밤 발표된 ADP 전미 고용보고서에 따르면, 6월 민간 부문 고용은 전월대비 49만7,000명 증가. 이는 월스트리트저널(WSJ) 집계 시장 예상치 22만명 증가의 두 배 이상 늘어난 수치로 2022년 7월 이후 가장 많은 수준임. 美 노동부의 고용동향보고서 발표를 하루 앞두고 민간 고용지표가 크게 증가하면서 Fed의 추가 금리인상 가능성이 부각.

지난밤 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FF) 금리 선물 시장에서는 Fed가 7월 회의에서 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할 가능성은 92.4%로 반영. 이에 지난밤 美 국채금리가 크게 상승했고, 밸류에이션 부담이 큰 주요 기술주들이 약세를 보이는 등 투자심리가 위축.

삼성전자는 금일 2분기 잠정실적을 발표. 연결기준 매출액 60.00조원(전년동기대비 -22.27%), 영업이익 6,000억원(전년동기대비 -95.74%)을 기록. 이는 지난 2008년 금융위기 당시 4분기 영업손실 7,400억원을 기록한 이후 가장 부진한 실적. 다만, 증권사 컨센서스(에프앤가이드 집계, 2,818억원)를 2배 넘게 상회. 시장에서는 D램 출하량 증가, 재고 감소 등으로 이 같은 실적을 거둔 것으로 보고 있으며, 실적이 바닥을 지났다는 점을 확인시켜주면서 회복 기대감이 커진 것으로 분석하고 있음.

삼성전자 2분기 잠정실적 발표 후 삼성전자(-2.37%), SK하이닉스(-1.76%)는 외국인·기관 동반 순매도 출회 등으로 하락 마감. GS건설(-5.30%)은 부실시공에 따른 실적 악화 우려 지속 등에 4거래일 연속 하락. 실적 기대감 지속 등에 최근 상승했던 현대차(-1.21%), 기아(-1.24%), 현대모비스(-0.21%) 등 자동차 대표주도 하락. 반면, 포스코퓨처엠(+6.69%)은 신규 수주 모멘텀 기대감 지속 등에 상승.

일본, 중국, 홍콩, 대만 등 아시아 주요국 지수도 동반 하락.

수급별로는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7,620억, 450억 순매도, 개인은 7,625억 순매수. 선물시장에서는 외국인이 15,102계약 순매도, 개인과 기관은 각각 6,480계약, 6,965계약 순매수.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4.1원 상승한 1,305.0원을 기록.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전일 대비 5.9bp 상승한 3.735%, 10년물은 전일 대비 4.8bp 상승한 3.761%를 기록.

3년 국채선물은 전일대비 23틱 내린 103.47 마감. 외국인이 6,840계약 순매도, 은행은 5,218계약 순매수. 10년 국채선물은 전일대비 44틱 내린 110.07 마감. 외국인이 4,694계약 순매도, 금융투자는 2,643계약 순매수.

코스피 시총상위종목들은 대부분 하락. 삼성바이오로직스(-4.01%), 셀트리온(-2.62%), 삼성전자(-2.37%), 삼성물산(-2.15%), 카카오(-2.06%), LG전자(-1.84%), SK하이닉스(-1.76%), 신한지주(-1.66%), 기아(-1.24%), 현대차(-1.21%), LG화학(-1.20%), 삼성SDI(-0.85%), LG에너지솔루션(-0.53%), 삼성생명(-0.45%) 등이 하락. 반면, 포스코퓨처엠(+6.69%), POSCO홀딩스(+1.52%), SK이노베이션(+0.06%) 등은 상승.

업종별로도 대부분 하락. 의약품(-3.28%), 전기가스(-2.10%), 섬유/의복(-1.79%), 운수창고(-1.55%), 전기/전자(-1.47%), 증권(-1.38%), 건설(-1.33%), 통신(-1.22%), 제조(-1.19%), 서비스(-1.12%), 비금속광물(-1.04%), 금융(-0.94%) 등이 하락. 반면, 기계(+0.24%), 종이/목재(+0.15%), 철강/금속(+0.10%) 등은 상승.

마감 지수 : KOSPI 2,526.71P(-29.58P/-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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