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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시황

2023/06/21 코스피 마감시황

인포스탁 2023.06.21

코스피 마감시황

6/21 KOSPI 2,582.63(-0.86%) 외국인·기관 동반 순매도(-), 파월 의장 증언 경계감(-), 中 부양책 실망감 지속(-)

지난밤 뉴욕증시가 파월 의장 의회 증언 관망 및 차익매물 출회, 中 경기 부양책 실망감 등에 하락, 유럽 주요국 증시도 하락. 이날 코스피지수는 2,599.19(-5.72P, -0.22%)로 소폭 하락 출발. 장 초반 2,600.97(-3.94P, -0.15%)에서 장중 고점을 형성한 후 시간이 갈수록 낙폭을 확대. 장 막판 2,579.52(-25.39P, -0.97%)에서 장중 저점을 기록한 후 결국 2,582.63(-22.28P, -0.86%)에서 거래를 마감.

Fed 파월 의장의 의회 증언을 앞두고 경계감이 커졌고,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순매도 등에 코스피지수는 사흘 연속 하락. 외국인은 3거래일 연속 순매도, 기관은 6거래일 연속 순매도. 개인은 3거래일 연속 순매수. 시장 전문가들은 최근 상승에 따른 숨고르기 장세 속 매물 소화 과정을 진행중이라며, 중국의 경기 부양책에 대한 실망감 등도 투자심리에 다소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분석.

Fed가 6월 FOMC에서 기준금리를 동결하면서도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을 열어둔 가운데, 파월 의장의 의회 증언에 대해 시장의 관심이 집중되는 모습. Fed 제롬 파월 의장은 현지시간으로 21~22일 의회에 출석해 반기 통화 정책 보고에 나설 예정.

한편, 최근 Fed 위원들은 매파적 발언을 내놓았음. 지난 16일(현지시간) 토마스 바킨 리치먼드 연은 총재는 인플레이션이 여전히 너무 높다며 더 많은 금리 인상이 필요하다고 주장. 크리스토퍼 월러 Fed 이사는 정책 금리가 경제 일부분에 영향을 미치는 모습을 보고 있고 노동 시장은 여전히 강력하지만, 근원 인플레이션이 움직이지 않고 있어서 이것을 낮추기 위해서는 더 많은 긴축이 필요할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음.

금일 관세청이 발표한 6월1~20일 수출액은 328억9,500만달러로 전년동기대비 5.3% 증가. 수출액이 1~20일 통계상 증가를 기록한 것은 지난해 8월 이후 10개월만임. 조업일수 고려 일평균 수출액은 2.0% 감소, 일평균 수출 감소 폭은 지난해 10월 9.2% 감소로 전환한 이후 최저 수준. 품목별로는 반도체가 전년동기대비 23.5% 감소, 반면 승용차와 선박은 각각 전년동기대비 110.1%, 148.7% 증가.

삼성전자(-1.26%), SK하이닉스(-0.86%) 등 반도체, LG에너지솔루션(-0.53%), 삼성SDI(-1.00%), SK이노베이션(-1.30%) 등 2차전지, 삼성바이오로직스(-1.56%), 셀트리온(-1.30%) 등 제약/바이오 관련주가 하락. 반면, 현대차 109조원 규모 중장기 투자 계획 공개 소식 및 2분기 실적 기대감 등에 현대차(+3.08%), 기아(+2.69%) 등 자동차 대표주, 조선 업황 턴어라운드 기대감 지속 등에 HD한국조선해양(+2.81%), 한화오션(+2.88%) 등 조선주는 상승.

아시아 주요국 증시는 중국, 홍콩이 하락한 반면, 일본, 대만은 상승.

수급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053억, 2,079억 순매도, 개인은 6,243억 순매수. 선물시장에서는 외국인이 10,325계약 순매도, 개인과 기관은 각각 4,085계약, 6,519계약 순매수.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11.7원 상승한 1,292.0원을 기록.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전일 대비 0.4bp 상승한 3.571%, 10년물은 전일 대비 2.1bp 하락한 3.621%를 기록.

3년 국채선물은 전일대비 2틱 오른 104.02 마감. 외국인이 2,506계약 순매수, 연기금 등과 투신도 각각 1,310계약, 1,051계약 순매수. 반면, 은행과 금융투자는 각각 2,394계약, 1,775계약 순매도. 10년 국채선물은 전일대비 21틱 오른 111.26 마감. 외국인이 5,327계약 순매수, 금융투자는 3,761계약 순매도.

코스피 시총상위종목들은 대부분 하락. NAVER(-4.33%), 카카오(-2.32%), LG화학(-2.17%), KB금융(-1.99%), 삼성바이오로직스(-1.56%), 셀트리온(-1.30%), SK이노베이션(-1.30%), 삼성전자(-1.26%), 신한지주(-1.01%), 삼성SDI(-1.00%), POSCO홀딩스(-0.91%), SK하이닉스(-0.86%) 등이 하락. 반면, 현대차(+3.08%), 기아(+2.69%), 현대모비스(+1.37%), LG전자(+1.05%), LG(+0.80%) 등은 상승.

업종별로도 대부분 하락. 의료정밀(-3.74%), 섬유/의복(-2.14%), 운수창고(-2.06%), 화학(-1.68%), 서비스(-1.63%), 의약품(-1.37%), 기계(-1.26%), 철강/금속(-1.24%), 전기가스(-1.01%), 전기/전자(-0.99%), 제조(-0.84%), 유통(-0.64%), 음식료(-0.61%) 등이 하락. 반면, 운수장비(+1.50%), 보험(+1.39%), 증권(+0.67%), 비금속광물(+0.57%) 등은 상승.

마감 지수 : KOSPI 2,582.63P(-22.28P/-0.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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