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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시황

2024/01/29 일본 마감시황

인포스탁 2024.01.29

일본 마감시황

1월29일 일본 니케이지수는 엔화 약세 영향 등에 상승.

이날 일본 니케이지수는 35,814.29엔(+0.18%)으로 강보합 출발. 장초반 35,813.77엔(+0.18%)에서 저점을 형성한 지수는 이후 상승폭을 확대. 오후 들어 상승폭을 더욱 확대한 지수는 36,186.87엔(+1.22%)에서 고점을 형성한 뒤 35,950엔선 부근까지 상승폭을 반납한 끝에 36,026.94엔(+0.77%)에서 거래를 마감.

엔화가 약세를 보인 점이 일본 니케이지수의 상승요인으로 작용. 장중 한때 엔/달러 환율이 148엔선 초반때까지 상승세를 보인 가운데, 수출 기업들의 실적 개선 기대감이 커지는 모습. 이에 히타치, 도쿄일렉트론 등 반도체, 도요타자동차, 혼다자동차, 스즈키자동차 등 자동차 업종과 같은 수출 관련주를 중심으로 매수세가 유입되며 일본증시 상승을 이끌었음.

한편, 지난 주말 발표된 美 물가지표는 둔화. 美 상무부는 지난해 12월 근원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가 전년동월대비 2.9%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음. 이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의 예상치였던 3.0% 상승을 소폭 밑도는 수준이며 11월 수치인 3.2% 상승을 하회했음.

업종별로는 대부분 업종이 상승한 가운데, 자동차, 금속/광업, 경기관련 소비재, 화학, 보험, 은행/투자서비스 업종 등의 상승세가 두드러짐. 종목별로는 혼다자동차(+3.85%), 스즈키자동차(+3.14%), 노무라홀딩스(+3.07%), 닛산자동차(+2.89%), 소니(+2.50%), 히타치(+1.92%), 파나소닉(+1.58%), 캐논(+0.56%), 소프트뱅크그룹(+0.38%) 등이 상승.

마감지수 : 니케이225 36,026.94엔(+275.87엔/+0.77%)

일본 국내증시와의 상관관계

일본은행(BOJ)은 1월23일 종료된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단기금리를 마이너스(-) 0.1%로 동결하고, 장기금리 지표인 10년물 국채 금리를 0% 정도로 유도하는 장단기 금리조작(YCC·수익률곡선제어), 정책 및 상장지수펀(ETF) 매입 등 기존의 대규모 금융완화 정책을 지속하기로 했다고 발표했음. 아울러 경제전망과 근원 소비자물가상승률(CPI)도 이전과 비슷한 수준으로 예상했음.

일반적으로, 증시내 수출기업 비중이 높은 국내증시와 일본증시는 중-장기적으로 세계 경기흐름과 연동되어 비슷한 흐름을 나타내고 있으며, 상호간 영향력은 다소 줄어들었으나 증시구조 및 산업구조가 과거에 비해 점진적으로 비슷한 양상으로 변화. 전체적인 지수흐름은 타 증시에 비해 매우 유사한 움직임을 나타내고 있는 추세. 일본 증시는 아시아 역내 증시를 견인하는 선도시장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중장기적 관점의 연동성은 지속.

일본 상관업종-테마-종목

IT대표주 - 삼성전자, LG전자, LG디스플레이, 삼성SDI, SK하이닉스, 삼성전기 등

소매 - 신세계, 현대백화점, 롯데쇼핑, 이마트, 롯데하이마트, 대구백화점 등

자동차 - 현대차, 기아, 쌍용차, 현대모비스 등

증권 - 삼성증권, 미래에셋증권, 대신증권, 키움증권, 한국금융지주, NH투자증권 등

은행 - KB금융, 신한지주, 우리금융지주, 하나금융지주, 기업은행, BNK금융지주 등

정유 - SK이노베이션, S-Oil, GS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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