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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시황

2024/01/25 일본 마감시황

인포스탁 2024.01.25

일본 마감시황

1월25일 일본 니케이지수는 반도체주 강세 영향 등에 강보합 마감.

이날 일본 니케이지수는 36,213.14엔(-0.04%)으로 약보합 출발. 장초반 보합권을 중심으로 등락을 보이다가 낙폭을 확대한 지수는 오전 장중 35,912.54엔(-0.87%)에서 저점을 형성. 이후 낙폭을 만회하며 오후 장중 상승전환한 지수는 36,312.36엔(+0.24%)에서 고점을 형성한 끝에 36,236.47엔(+0.03%)에서 거래를 마감.

지난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가 ASML 호실적 발표 등에 1% 넘게 상승한 가운데, 반도체주 중심으로 매수세가 유입되며 니케이지수가 상승. ASML은 지난해 4분기 순매출 72억3,700만유로(YOY +12.6%), 순이익 20억4,800만유로(YOY +12.7%)으로 분기 기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힘. 또한, 4분기 반도체 장비 주문 예약이 전분기 대비 3배 이상 증가했다고 언급했음. 이에 다른 반도체주들도 큰 폭으로 상승세를 보였으며 日 증시에서도 도쿄일렉트론, 어드반테스트, 레이져테크 등 반도체주 중심으로 수급이 개선되는 모습.

한편, 금일 엔화는 일본은행의 마이너스 금리 해제 가능성과 연준의 조기 금리인하 기대 후퇴라는 엇갈린 재료로 인해 146~148엔대 사이에서 등락을 보이는 모습. 일본은행이 조기에 금융완화 정책을 정상화시킬 것이라는 관측에 일본 국채금리가 오르면서 엔화 매수세가 유입된 반면, 지난밤 발표된 양호한 美 경제지표로 연준의 금리 인하 관측이 다소 후퇴하면서 엔화의 상승폭을 제한하는 모습.

업종별로는 대부분 업종이 상승한 가운데, 금속/광업, 화학, 기술장비, 음식료, 자동차, 경기관련 서비스업, 산업서비스, 은행/투자서비스 업종 등의 상승세가 두드러짐. 종목별로는 노무라홀딩스(+2.28%), NEC(+1.48%), 간사이전력(+1.03%), 도쿄일렉트론(+0.99%), 아사히맥주(+0.81%), 도요타자동차(+0.15%) 등이 상승.

마감지수 : 니케이225 36,236.47엔(+9.99엔/+0.03%)

일본 국내증시와의 상관관계

일본은행(BOJ)은 1월23일 종료된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단기금리를 마이너스(-) 0.1%로 동결하고, 장기금리 지표인 10년물 국채 금리를 0% 정도로 유도하는 장단기 금리조작(YCC·수익률곡선제어), 정책 및 상장지수펀(ETF) 매입 등 기존의 대규모 금융완화 정책을 지속하기로 했다고 발표했음. 아울러 경제전망과 근원 소비자물가상승률(CPI)도 이전과 비슷한 수준으로 예상했음.

일반적으로, 증시내 수출기업 비중이 높은 국내증시와 일본증시는 중-장기적으로 세계 경기흐름과 연동되어 비슷한 흐름을 나타내고 있으며, 상호간 영향력은 다소 줄어들었으나 증시구조 및 산업구조가 과거에 비해 점진적으로 비슷한 양상으로 변화. 전체적인 지수흐름은 타 증시에 비해 매우 유사한 움직임을 나타내고 있는 추세. 일본 증시는 아시아 역내 증시를 견인하는 선도시장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중장기적 관점의 연동성은 지속.

일본 상관업종-테마-종목

IT대표주 - 삼성전자, LG전자, LG디스플레이, 삼성SDI, SK하이닉스, 삼성전기 등

소매 - 신세계, 현대백화점, 롯데쇼핑, 이마트, 롯데하이마트, 대구백화점 등

자동차 - 현대차, 기아, 쌍용차, 현대모비스 등

증권 - 삼성증권, 미래에셋증권, 대신증권, 키움증권, 한국금융지주, NH투자증권 등

은행 - KB금융, 신한지주, 우리금융지주, 하나금융지주, 기업은행, BNK금융지주 등

정유 - SK이노베이션, S-Oil, GS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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