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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시황

2024/01/23 일본 마감시황

인포스탁 2024.01.23

일본 마감시황

1월23일 일본 니케이지수는 BOJ, 대규모 금융완화 정책 유지 결정 속 고점 인식에 따른 차익실현 매물 출회 등에 약보합 마감.

이날 일본 니케이지수는 36,605.30엔(+0.16%)으로 강보합 출발. 장 초반 상승폭을 확대한 지수는 오후 들어 36,984.51엔(+1.20%)에서 고점을 형성. 이후 상승폭을 빠르게 반납하며 하락전환 뒤 36,436.07엔(-0.30%)에서 저점을 형성한 지수는 이내 보합권을 중심으로 등락을 보인 끝에 36,517.57엔(-0.08%)에서 거래를 마감.

일본은행(BOJ)이 대규모 금융완화 정책 유지 결정 속 고점 인식에 따른 차익실현 매물 출회이 출회된 점이 일본 니케이지수의 하락요인으로 작용. 지수는 전일까지 1990년 2월 이후 33년 11개월 만의 최고치를 연일 경신하면서 이에 따른 고점 인식 속 매도 물량이 출회되는 모습.

일본은행(BOJ)은 올해 첫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대규모 금융완화 정책을 유지하기로 결정했음. BOJ는 전일부터 금일까지 이틀 간 금융정책결정회의를 열고 단기금리를 마이너스(-) 0.1%로 동결하고 장기금리 지표인 10년물 국채 금리를 0% 정도로 유도하는 장단기 금리조작(YCC·수익률곡선제어) 정책 및 상장지수펀(ETF) 매입 등 기존의 대규모 금융완화 정책을 지속하기로 했다고 발표했음. 경제전망과 근원 소비자물가상승률(CPI)도 이전과 비슷한 수준으로 예상했음. 시장에서는 완화에서 긴축으로 바뀌는 신호가 조금이라도 나올 경우 시장의 우려는 급격히 커질 수 있다고 분석하는 모습.
한편, 우에다 총재는 장 마감 후 기자회견을 통해 금리 인상 시기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며, 임금과 물가 상승의 선순환이 강화되고 안정적이고 지속적으로 2% 물가 목표를 달성할 가능성이 "충분히 높다고 판단될 때" 정책 변경을 고려하겠다고 밝힘.

업종별로는 하락 업종이 우세한 가운데, 기술장비, 유틸리티, 화학, 은행/투자서비스, 자동차, 에너지-화석연료 업종 등의 하락세가 두드러짐. 종목별로는 도쿄가스(-2.06%), 파나소닉(-1.85%), 도쿄일렉트론(-1.74%), 혼다자동차(-0.81%), 소프트뱅크그룹(-0.31%) 등이 하락.

마감지수 : 니케이225 36,517.57엔(-29.38엔/-0.08%)

일본 국내증시와의 상관관계

일본은행(BOJ)은 1월23일 종료된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단기금리를 마이너스(-) 0.1%로 동결하고, 장기금리 지표인 10년물 국채 금리를 0% 정도로 유도하는 장단기 금리조작(YCC·수익률곡선제어), 정책 및 상장지수펀(ETF) 매입 등 기존의 대규모 금융완화 정책을 지속하기로 했다고 발표했음. 아울러 경제전망과 근원 소비자물가상승률(CPI)도 이전과 비슷한 수준으로 예상했음.

일반적으로, 증시내 수출기업 비중이 높은 국내증시와 일본증시는 중-장기적으로 세계 경기흐름과 연동되어 비슷한 흐름을 나타내고 있으며, 상호간 영향력은 다소 줄어들었으나 증시구조 및 산업구조가 과거에 비해 점진적으로 비슷한 양상으로 변화. 전체적인 지수흐름은 타 증시에 비해 매우 유사한 움직임을 나타내고 있는 추세. 일본 증시는 아시아 역내 증시를 견인하는 선도시장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중장기적 관점의 연동성은 지속.

일본 상관업종-테마-종목

IT대표주 - 삼성전자, LG전자, LG디스플레이, 삼성SDI, SK하이닉스, 삼성전기 등

소매 - 신세계, 현대백화점, 롯데쇼핑, 이마트, 롯데하이마트, 대구백화점 등

자동차 - 현대차, 기아, 쌍용차, 현대모비스 등

증권 - 삼성증권, 미래에셋증권, 대신증권, 키움증권, 한국금융지주, NH투자증권 등

은행 - KB금융, 신한지주, 우리금융지주, 하나금융지주, 기업은행, BNK금융지주 등

정유 - SK이노베이션, S-Oil, GS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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