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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시황

2024/01/04 일본 마감시황

인포스탁 2024.01.04

일본 마감시황

1월4일 일본 니케이지수는 美 증시 약세 영향 속 지진 여파 등에 하락.

이날 일본 니케이지수는 33,193.05엔(-0.81%)으로 하락 출발. 장 초반 낙폭을 확대하며 32,693.18엔(-2.30%)에서 저점을 형성한 지수는 이후 낙폭을 만회하는 모습. 오후 들어서도 낙폭을 꾸준히 축소하며 33,299.39엔(-0.49%)에서 고점을 형성한 지수는 고점 부근인 33,288.29엔(-0.53%)에서 거래를 마감.

이번주 휴장을 끝마치고 올해 처음으로 개장한 일본 니케이지수는 새해 지진 여파로 하락하는 모습. 지난 1일 이시카와현 노토반도에서 발생한 지진을 시작으로 지속적으로 여진이 발생하고 있음. 일본 이시카와현 노토 반도에서 발생한 규모 7.6 지진으로 전일 오후 6시 기준 최소 78명이 사망한 것으로 집계됐으며, 일본 당국은 인명 구조 '골든타임'으로 여겨지는 지진 발생 이후 72시간이 임박함에 따라 구조 활동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음. 또한, 현재 이시카와현에서는 약 3만 가구에 전기 공급이 끊겼고, 이시카와현·도야마현·니가타현 11만 가구는 단수를 겪고 있으며, 와지마시에 있는 노토 공항은 이날도 활주로가 폐쇄돼 항공편 운항이 불가능한 상태임.

美 증시가 약세를 보인 점도 증시에 부정적으로 작용. 지난밤 12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의사록이 공개된 가운데, 금리 인하와 관련해 구체적인 시기, 요건 등의 내용이 담기지 않으면서 조기 금리 인하 기대감이 약화됐음. 12월 FOMC 의사록에 따르면, 거의 모든 참가자가 2024년 말까지 금리를 낮추는 것이 적절함을 시사했지만, 시장이 기대했던 금리 인하 관련 구체적인 논의는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음. 이에 지난밤 뉴욕증시가 약세를 보인 가운데, 시장에서는 도쿄일렉트론(-4.95%), 소프트뱅크그룹(-3.86%) 등 기술주를 중심으로 매도세가 출회.

다만, 엔화 약세 속 수출 관련주가 상승세를 보인 점은 증시의 낙폭을 제한. 지난 1일 일본 혼슈 이시카와현 노토반도에서 발생한 강진이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할 필요가 있어 일본은행(BOJ)이 이달 22~23일 금융정책 결정 회의에서 완화 정책 수정을 보류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이날 외환시장에서 엔/달러 환율은 143엔 초중반선까지 상승하며, 엔화 약세를 보였음. 이에 시장에서는 혼다자동차(+2.11%), 도요타자동차(+1.72%), 닛산자동차(+1.70%) 등 자동차 업종과 같은 수출 관련주를 중심으로 반발 매수세가 유입.

업종별로는 대부분의 업종이 상승한 가운데, 금속/광업, 에너지-화석연료, 제약, 유틸리티, 운수, 자동차, 산업서비스, 보험, 경기관련 소비재, 의료 장비/보급 업종 등의 상승세가 두드러짐. 종목별로는 신에쓰화학공업(-3.24%), 소니(-2.35%) 등이 하락한 반면, JX홀딩스(+4.46%), 파나소닉(+2.83%), 제이에프이홀딩스(+2.81%) 등은 상승.
한편, 이란 폭격?리비아 유전 폐쇄 등에 따른 국제유가 급등 속 에너지 업종의 상승세가 두드러짐.

마감지수 : 니케이225 33,288.29엔(-175.88엔/-0.53%)

일본 국내증시와의 상관관계

1월3일 일본 니케이지수는 Market Holiday로 휴장.

일본 상관업종-테마-종목

1월3일 일본 니케이지수는 Market Holiday로 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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