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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시황

2023/12/26 일본 마감시황

인포스탁 2023.12.26

일본 마감시황

12월25일 일본 니케이지수는 日 상장기업 배당금 기대감 등에 소폭 상승.

이날 일본 니케이지수는 장중 고점인 33,414.51엔(+0.74%)에서 상승 출발. 지수는 장 초반 상승폭을 축소한 뒤 오전 장중 33,300엔선을 중심으로 등락하는 모습. 오후 들어 상승폭을 더욱 축소한 지수는 33,221.57엔(+0.16%)에서 저점을 형성한 뒤, 상승폭을 일부 확대하며 33,254.03엔(+0.26%)에서 거래를 마감.

日 상장기업 역대급 배당금 기대감이 일본 증시의 상승요인으로 작용. 외신에 따르면, 내년 3월 결산하는 일본 상장사의 배당 예상액이 사상 최대치인 15조7,000억엔으로 집계된 것으로 전해짐. 이는 지난 9월 집계했던 15조3,000억엔을 상회하는 수치임. 이는 3개월 전 조사와 비교했을 때 조사 대상 기업의 약 14%에 해당하는 기업이 예상 배당금을 상향한 것으로 알려짐.

美 금리 인하 기대감이 지속된 점도 증시에 긍정적으로 작용. 지난 22일(현지시간) 美 상무부에 따르면 미국의 11월 근원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는 전년동월대비 2.6% 상승했으며 전월대비 0.1% 하락한 것으로 전해짐. 전년동월대비 상승률이 지난 2021년 3월 이후 처음으로 3%를 밑돈 것으로 전해짐. 이에 Fed의 내년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감이 지속됨.

종목별로는 소프트뱅크그룹(+1.25%), 소니(+1.04%), 도요타자동차(+0.83%), 패스트리테일링(+0.62%), 도쿄일렉트론(+0.48%) 등이 상승.

마감지수 : 니케이225 33,254.03엔(+84.98엔/+0.26%)

일본 국내증시와의 상관관계

일본은행(BOJ)은 12월19일 종료된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단기금리를 -0.1%로 동결했으며, 장기금리 지표인 10년물 국채 금리를 0% 정도로 유지하되, 금리변동의 상한선을 1% 내외까지 용인하겠다는 기존 방침을 유지. 일본은행은 지난 10월에 열린 직전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10년물 국채 금리 변동 폭 상한 목표를 기존 0.5%에서 1%로 올리되 시장 상황에 따라 1%를 어느 정도 초과해도 용인하기로 하는 등 지난해 말부터 3차례에 걸쳐 조금씩 완화했으나, 이번에는 이를 조정하지 않았음.

일반적으로, 증시내 수출기업 비중이 높은 국내증시와 일본증시는 중-장기적으로 세계 경기흐름과 연동되어 비슷한 흐름을 나타내고 있으며, 상호간 영향력은 다소 줄어들었으나 증시구조 및 산업구조가 과거에 비해 점진적으로 비슷한 양상으로 변화. 전체적인 지수흐름은 타 증시에 비해 매우 유사한 움직임을 나타내고 있는 추세. 일본 증시는 아시아 역내 증시를 견인하는 선도시장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중장기적 관점의 연동성은 지속.

일본 상관업종-테마-종목

IT대표주 - 삼성전자, LG전자, LG디스플레이, 삼성SDI, SK하이닉스, 삼성전기 등

소매 - 신세계, 현대백화점, 롯데쇼핑, 이마트, 롯데하이마트, 대구백화점 등

자동차 - 현대차, 기아, 쌍용차, 현대모비스 등

증권 - 삼성증권, 미래에셋증권, 대신증권, 키움증권, 한국금융지주, NH투자증권 등

은행 - KB금융, 신한지주, 우리금융지주, 하나금융지주, 기업은행, BNK금융지주 등

정유 - SK이노베이션, S-Oil, GS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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