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바로가기

해외시황

2023/12/07 일본 마감시황

인포스탁 2023.12.07

일본 마감시황

12월7일 일본 니케이지수는 美 경기 둔화 우려 및 엔화 강세 등에 약세.

이날 일본 니케이지수는 33,165.72엔(-0.84%)에서 하락 출발. 장 초반 33,195.87엔(-0.75%)에서 고점을 형성한 지수는 이후 낙폭을 확대하는 모습. 오후 들어 32,860엔선을 중심으로 등락을 보이던 지수는 장 막판 32,814.69엔(-1.89%)에서 저점을 형성한 뒤 32,858.31엔(-1.76%)에서 거래를 마감.

美 경기 둔화에 대한 우려가 일본 니케이지수의 하락요인으로 작용. 전일(현지시간) 민간 고용조사업체 오토매틱데이터프로세싱(ADP)에 따르면 미국의 11월 민간 기업 고용은 전월 대비 10만3,000명 증가해 시장 예상치였던 12만8,000명 증가와 전월치의 10만6,000명 증가 대비 하회하는 수치를 기록. 구인?이직 보고서(JOLTS)에 이어 민간 고용 지표도 둔화한 모습을 보이자 시장에서는 美 경기에 대해 우려하는 모습.

엔화가 강세 속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된 점도 증시에 부정적으로 작용. 우에다 가즈오 BOJ 총재가 "부양책 종료 시점이 가까워지면 어떤 통화정책 도구를 동원해야 할지 선택하기 어려워질 수 있다"고 밝힘. 통화정책 폐기 이후의 상황을 언급했다는 점에서 금융정책 정상화가 예상되자 엔/달러 환율은 146엔 중반선까지 하락하는 등의 엔화 강세를 기록. 시장에서는 혼다자동차(-2.00%), 도요타자동차(-1.15%) 등 자동차 업종과 같은 수출 관련주를 중심으로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

업종별로는 대부분의 업종이 하락한 가운데, 기술장비, 제약, 소프트웨어/IT서비스, 자동차, 개인/가정용품, 의료 장비/보급 업종 등의 하락세가 두드러짐. 종목별로는 도쿄일렉트론(-3.59%), 신에쓰화학공업(-3.36%), 파나소닉(-2.35%), 소프트뱅크그룹(-1.68%), 캐논(-1.48%) 등의 하락세가 두드러짐.

마감지수 : 니케이225 32,858.31엔(-587.59엔/-1.76%)

일본 국내증시와의 상관관계

일본은행(BOJ)은 10월31일 종료된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단기금리를 -0.1%로 동결했으며, 장기금리 지표인 10년물 국채 금리의 변동폭 상한을 '1%를 목표'라고 수정하며 3개월만에 장기 금리가 1%를 초과해도 어느정도 허용하기로 정책을 수정했음. 다만, 단기금리를 ?0.1%로 동결해 금융완화 기조의 큰 틀은 유지하기로 결정.

일반적으로, 증시내 수출기업 비중이 높은 국내증시와 일본증시는 중-장기적으로 세계 경기흐름과 연동되어 비슷한 흐름을 나타내고 있으며, 상호간 영향력은 다소 줄어들었으나 증시구조 및 산업구조가 과거에 비해 점진적으로 비슷한 양상으로 변화. 전체적인 지수흐름은 타 증시에 비해 매우 유사한 움직임을 나타내고 있는 추세. 일본 증시는 아시아 역내 증시를 견인하는 선도시장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중장기적 관점의 연동성은 지속.

일본 상관업종-테마-종목

IT대표주 - 삼성전자, LG전자, LG디스플레이, 삼성SDI, SK하이닉스, 삼성전기 등

소매 - 신세계, 현대백화점, 롯데쇼핑, 이마트, 롯데하이마트, 대구백화점 등

자동차 - 현대차, 기아, 쌍용차, 현대모비스 등

증권 - 삼성증권, 미래에셋증권, 대신증권, 키움증권, 한국금융지주, NH투자증권 등

은행 - KB금융, 신한지주, 우리금융지주, 하나금융지주, 기업은행, BNK금융지주 등

정유 - SK이노베이션, S-Oil, GS 등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