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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시황

2023/12/06 일본 마감시황

인포스탁 2023.12.06

일본 마감시황

12월6일 일본 니케이지수는 美·日 국채금리 하락 속 반도체 관련주 강세 등에 급등.

이날 일본 니케이지수는 32,928.92엔(+0.47%)에서 소폭 상승 출발. 장 초반 33,914.09엔(+0.42%)에서 저점을 형성한 지수는 이후 상승폭을 꾸준히 확대하는 모습. 오후에도 상승폭을 확대하던 지수는 장 막판 33,452.13엔(+2.06%)에서 고점을 형성한 뒤 33,445.90엔(+2.04%)에서 거래를 마감.

美·日 국채금리 하락 속 반도체 관련주가 강세를 보인 점이 일본 니케이지수의 상승요인으로 작용. 전일(현지시간) 美 노동부가 발표한 구인?이직보고서(JOLTS)에 따르면 10월 민간기업의 구인 건수는 873만3,000건으로 집계되며 전월대비 6.6% 감소했음. 이는 월스트리트저널이 집계한 시장 예상치였던 940만 건수를 크게 하회하는 수치임. 美 고용시장 둔화 시사 속 미국의 국채금리가 하락세를 보인 가운데, 금일 하미노 료조 BOJ 부총재는 오이타 지역 간담회 연설에서 "BOJ는 안정적이면서 지속적인 물가 목표 달성이 가시화될 때까지 인내심을 갖고 완화 정책을 유지할 것"이라고 밝힘. 이 같은 소식에 일본 국채금리도 하락세를 보이자 시장에서는 어드반테스트(+3.00%), 도쿄일렉트론(+2.20%) 등 반도체 업종과 같은 기술주를 중심으로 매수세가 유입.

업종별로는 대부분의 업종이 상승한 가운데, 유틸리티, 에너지-화석연료, 화학, 기술장비, 보험, 자동차 업종 등의 상승세가 두드러짐. 종목별로는 샤프(+3.98%), 후지쓰(+3.47%), 도요타자동차(+2.67%), 노무라홀딩스(+2.26%), 소프트뱅크그룹(+0.61%) 등의 상승세가 두드러짐.

마감지수 : 니케이225 33,445.90엔(+670.08엔/+2.04%)

일본 국내증시와의 상관관계

일본은행(BOJ)은 10월31일 종료된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단기금리를 -0.1%로 동결했으며, 장기금리 지표인 10년물 국채 금리의 변동폭 상한을 '1%를 목표'라고 수정하며 3개월만에 장기 금리가 1%를 초과해도 어느정도 허용하기로 정책을 수정했음. 다만, 단기금리를 ?0.1%로 동결해 금융완화 기조의 큰 틀은 유지하기로 결정.

일반적으로, 증시내 수출기업 비중이 높은 국내증시와 일본증시는 중-장기적으로 세계 경기흐름과 연동되어 비슷한 흐름을 나타내고 있으며, 상호간 영향력은 다소 줄어들었으나 증시구조 및 산업구조가 과거에 비해 점진적으로 비슷한 양상으로 변화. 전체적인 지수흐름은 타 증시에 비해 매우 유사한 움직임을 나타내고 있는 추세. 일본 증시는 아시아 역내 증시를 견인하는 선도시장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중장기적 관점의 연동성은 지속.

일본 상관업종-테마-종목

IT대표주 - 삼성전자, LG전자, LG디스플레이, 삼성SDI, SK하이닉스, 삼성전기 등

소매 - 신세계, 현대백화점, 롯데쇼핑, 이마트, 롯데하이마트, 대구백화점 등

자동차 - 현대차, 기아, 쌍용차, 현대모비스 등

증권 - 삼성증권, 미래에셋증권, 대신증권, 키움증권, 한국금융지주, NH투자증권 등

은행 - KB금융, 신한지주, 우리금융지주, 하나금융지주, 기업은행, BNK금융지주 등

정유 - SK이노베이션, S-Oil, GS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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