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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시황

2023/12/05 일본 마감시황

인포스탁 2023.12.05

일본 마감시황

12월5일 일본 니케이지수는 美 금리 인하 기대감 축소 등에 약세.

이날 일본 니케이지수는 33,022.38엔(-0.63%)에서 하락 출발. 장 초반 33,089.82엔(-0.43%)에서 고점을 형성했지만 낙폭을 확대하며 오전 장중 32,726.68엔(-1.52%)에서 저점을 형성하는 모습. 이후 낙폭을 일부 축소하던 지수는 오후 들어 32,830엔선을 중심으로 등락을 보이다 장 막판 재차 낙폭을 확대하며 32,775.82엔(-1.37%)에서 거래를 마감.

美 금리 인하 기대감이 축소된 점이 일본 니케이지수의 하락요인으로 작용. 최근 미국의 금리 인상 기대감이 과도했다는 분석이 골드만삭스를 비롯한 월가 투자 은행 등에서 제기되고 있음. 외신에 따르면, 전일(현지시간) 골드만삭스는 금융시장에 반영된 내년 금리 인하 전망이 과도하게 책정됐다고 밝힘. 아울러 내년 4분기에나 Fed의 인하 행보가 본격화할 것으로 전망했으며, 내년 한 해 동안 인하 폭도 시장의 기대(1.25%포인트)에 훨씬 못 미치는 0.25%포인트에 그칠 것으로 예상. 美 금리 인하 기대감 되돌림 속 지난밤 美 국채금리가 상승하자 시장에서는 어드반테스트(-6.21%), 도쿄일렉트론(-3.96%) 등 반도체 업종과 같은 기술주를 중심으로 매도세가 출회.

한편, S&P글로벌에 따르면 이날 발표된 일본 11월 서비스업 PMI는 50.8을 기록하며 전년 11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 일본 총무성이 발표한 11월 도쿄 근원 CPI는 전년 동월 대비 2.3% 상승. 이는 시장 예상치였던 2.4% 상승과 전월치였던 2.7% 상승을 하회하는 수치임.

업종별로는 대부분의 업종이 하락한 가운데 기술장비, 소프트웨어/IT서비스, 화학, 금속/광업, 의료 장비/보급, 은행/투자서비스, 소매, 경기관련 서비스업, 산업서비스 업종 등의 하락세가 두드러짐. 종목별로는 NEC(-3.62%), 신에쓰화학공업(-2.48%), 소프트뱅크그룹(-1.67%), 에자이(-1.25%), 도요타자동차(-0.51%) 등의 하락세가 두드러짐.

마감지수 : 니케이225 32,775.82엔(-455.45엔/-1.37%)

일본 국내증시와의 상관관계

일본은행(BOJ)은 10월31일 종료된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단기금리를 -0.1%로 동결했으며, 장기금리 지표인 10년물 국채 금리의 변동폭 상한을 '1%를 목표'라고 수정하며 3개월만에 장기 금리가 1%를 초과해도 어느정도 허용하기로 정책을 수정했음. 다만, 단기금리를 ?0.1%로 동결해 금융완화 기조의 큰 틀은 유지하기로 결정.

일반적으로, 증시내 수출기업 비중이 높은 국내증시와 일본증시는 중-장기적으로 세계 경기흐름과 연동되어 비슷한 흐름을 나타내고 있으며, 상호간 영향력은 다소 줄어들었으나 증시구조 및 산업구조가 과거에 비해 점진적으로 비슷한 양상으로 변화. 전체적인 지수흐름은 타 증시에 비해 매우 유사한 움직임을 나타내고 있는 추세. 일본 증시는 아시아 역내 증시를 견인하는 선도시장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중장기적 관점의 연동성은 지속.

일본 상관업종-테마-종목

IT대표주 - 삼성전자, LG전자, LG디스플레이, 삼성SDI, SK하이닉스, 삼성전기 등

소매 - 신세계, 현대백화점, 롯데쇼핑, 이마트, 롯데하이마트, 대구백화점 등

자동차 - 현대차, 기아, 쌍용차, 현대모비스 등

증권 - 삼성증권, 미래에셋증권, 대신증권, 키움증권, 한국금융지주, NH투자증권 등

은행 - KB금융, 신한지주, 우리금융지주, 하나금융지주, 기업은행, BNK금융지주 등

정유 - SK이노베이션, S-Oil, GS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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