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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시황

2023/11/27 일본 마감시황

인포스탁 2023.11.27

일본 마감시황

11월27일 일본 니케이지수는 엔화 강세 속 차익실현 매물 출회 등에 하락.

이날 일본 니케이지수는 33,710.03엔(+0.25%)에서 소폭 상승 출발. 장 초반 상승폭을 확대하며 33,811.41엔(+0.55%)에서 고점을 형성한 지수는 이후 상승폭을 축소하며 오전 장중 하락전환하는 모습. 이후 낙폭을 확대하던 지수는 오후 들어 33,397.04엔(-0.68%)에서 저점을 형성한 뒤 33,440엔선을 중심으로 등락을 보인 끝에 33,447.67엔(-0.53%)에서 거래를 마감.

엔화가 강세를 보인 가운데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된 점이 일본 니케이지수의 하락요인으로 작용. 이날 외환시장에서 엔/달러 환율이 한때 148엔 후반선까지 하락하는 등 엔화가 강세를 보인 가운데, 일부 수출 관련주를 중심으로 최근 지수 상승에 따른 차익실현 매물 등이 출회되는 모습. 한편, 니케이지수는 11월 들어 2,500엔 이상의 상승세를 기록한 바 있음.

中 경기에 대한 우려도 증시에 부정적으로 작용. 中 국가통계국이 발표한 중국의 1~10월 ‘규모 이상’ 공업기업(연간 매출액 2,000만 위안 이상인 공업기업)의 공업이익(이윤 총액)은 6조1,154억2,000만 위안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7.8% 감소한 수치를 기록. 중국 공업이익의 낙폭은 전월대비 줄었지만, 15개월 마이너스 행진을 이어갔음.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린 가운데 제약, 유틸리티, 화학 업종 등이 하락한 반면, 식품/약품 소매, 기술장비 업종 등이 상승. 종목별로는 스미토모금속광산(-3.78%), 소프트뱅크그룹(-1.69%), 도요타자동차(-1.18%), 도쿄일렉트론(-0.25%) 등이 하락한 반면, 샤프(+2.11%), 미즈호파이낸셜(+1.72%), 아스텔라스제약(+0.41%) 등이 상승.

마감지수 : 니케이225 33,447.67엔(-177.86엔/-0.53%)

일본 국내증시와의 상관관계

일본은행(BOJ)은 10월31일 종료된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단기금리를 -0.1%로 동결했으며, 장기금리 지표인 10년물 국채 금리의 변동폭 상한을 '1%를 목표'라고 수정하며 3개월만에 장기 금리가 1%를 초과해도 어느정도 허용하기로 정책을 수정했음. 다만, 단기금리를 ?0.1%로 동결해 금융완화 기조의 큰 틀은 유지하기로 결정.

일반적으로, 증시내 수출기업 비중이 높은 국내증시와 일본증시는 중-장기적으로 세계 경기흐름과 연동되어 비슷한 흐름을 나타내고 있으며, 상호간 영향력은 다소 줄어들었으나 증시구조 및 산업구조가 과거에 비해 점진적으로 비슷한 양상으로 변화. 전체적인 지수흐름은 타 증시에 비해 매우 유사한 움직임을 나타내고 있는 추세. 일본 증시는 아시아 역내 증시를 견인하는 선도시장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중장기적 관점의 연동성은 지속.

일본 상관업종-테마-종목

IT대표주 - 삼성전자, LG전자, LG디스플레이, 삼성SDI, SK하이닉스, 삼성전기 등

소매 - 신세계, 현대백화점, 롯데쇼핑, 이마트, 롯데하이마트, 대구백화점 등

자동차 - 현대차, 기아, 쌍용차, 현대모비스 등

증권 - 삼성증권, 미래에셋증권, 대신증권, 키움증권, 한국금융지주, NH투자증권 등

은행 - KB금융, 신한지주, 우리금융지주, 하나금융지주, 기업은행, BNK금융지주 등

정유 - SK이노베이션, S-Oil, GS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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