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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시황

2023/11/24 일본 마감시황

인포스탁 2023.11.24

일본 마감시황

11월24일 일본 니케이지수는 기업 실적 호조 등에 상승.

이날 일본 니케이지수는 3,3752.05엔(+0.90%)로 상승 출발. 33,750엔 선을 중심으로 등락을 보이다 오전중 33,817.86엔(+1.09%)에서 장중 고점을 형성. 오후들어 상승폭을 축소해나간 지수는 장 후반 33,622.57엔(+0.51%)에서 장중 저점을 형성한 끝에 33,625.53엔(+0.52%)에서 거래를 마감.

역대급 엔저 현상이 지속되면서 주요 기업들이 견조한 실적을 발표한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니케이지수는 상승. 언론에 따르면, 닛케이225지수를 구성하는 주요 77개사의 회계연도 상반기(4~9월) 영업이익이 엔저 효과로 전년동기대비 8,129억엔(약 7조747억원) 늘어난 것으로 전해짐. 특히, 자동차, 기계, 전기 등 해외 매출 비중이 높은 기업들에 유리한 것으로 전해졌으며, 현재 149엔 수준의 환율이 지속된다면 향후에도 엔화 약세가 기업들의 실적 상승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분석했음.

이와 관련, 미쓰비시UFJ모건스탠리증권의 하라구치 우쿄 양적 전략가는 내년 3월 회계연도를 마감하는 도쿄증시 프라임시장 상장기업의 지난 4~9월 매출액과 경상이익이 전년대비 각각 7.8%, 8.1% 증가했다고 밝힘. 또한, 최근 2023회계연도 배당 전망을 상향 조정한 건수도 2021회계연도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수준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음.

다만,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일시 휴전 합의가 발표됐으나, 이를 둘러싼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등 지정학적 리스크가 지속된 점은 일본 증시에 부담으로 작용. 언론에 따르면,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나흘간의 휴전을 시작한 직후 15분만에 로켓 경보가 울려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짐. 다만, 실제 공격이 발생했는지 여부와 이로 인해 발생한 피해가 있는지 등은 확인되지 않는 상황으로 알려졌음.

업종별로는 대부분의 업종이 상승한 가운데, 기술장비, 재생에너지, 자동차, 복합산업, 의료 장비/보급 업종의 상승세가 두드러짐. 종목별로는 도요타자동차(+2.73%), 닛산자동차(+2.12%), 혼다자동차(+1.78%), 후지쓰(+2.65%), 아사히맥주(+1.60%) 등이 상승 마감했음.

마감지수 : 니케이225 33,625.53엔(+173.70엔/+0.52%)

일본 국내증시와의 상관관계

일본은행(BOJ)은 10월31일 종료된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단기금리를 -0.1%로 동결했으며, 장기금리 지표인 10년물 국채 금리의 변동폭 상한을 '1%를 목표'라고 수정하며 3개월만에 장기 금리가 1%를 초과해도 어느정도 허용하기로 정책을 수정했음. 다만, 단기금리를 ?0.1%로 동결해 금융완화 기조의 큰 틀은 유지하기로 결정.

일반적으로, 증시내 수출기업 비중이 높은 국내증시와 일본증시는 중-장기적으로 세계 경기흐름과 연동되어 비슷한 흐름을 나타내고 있으며, 상호간 영향력은 다소 줄어들었으나 증시구조 및 산업구조가 과거에 비해 점진적으로 비슷한 양상으로 변화. 전체적인 지수흐름은 타 증시에 비해 매우 유사한 움직임을 나타내고 있는 추세. 일본 증시는 아시아 역내 증시를 견인하는 선도시장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중장기적 관점의 연동성은 지속.

일본 상관업종-테마-종목

IT대표주 - 삼성전자, LG전자, LG디스플레이, 삼성SDI, SK하이닉스, 삼성전기 등

소매 - 신세계, 현대백화점, 롯데쇼핑, 이마트, 롯데하이마트, 대구백화점 등

자동차 - 현대차, 기아, 쌍용차, 현대모비스 등

증권 - 삼성증권, 미래에셋증권, 대신증권, 키움증권, 한국금융지주, NH투자증권 등

은행 - KB금융, 신한지주, 우리금융지주, 하나금융지주, 기업은행, BNK금융지주 등

정유 - SK이노베이션, S-Oil, GS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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