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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시황

2023/11/21 일본 마감시황

인포스탁 2023.11.21

일본 마감시황

11월21일 일본 니케이지수는 엔화 강세에 따른 수출주 하락 등에 약보합 마감.

이날 일본 니케이지수는 33,453.15엔(+0.20%)에서 강보합 출발. 장 초반 33,460.32엔(+0.22%)에서 고점을 형성한 지수는 상승폭을 축소하며 하락전환한 뒤, 낙폭을 확대하며 오전 장중 33,254.73엔(-0.40%)에서 저점을 형성하는 모습. 이후 낙폭을 축소하던 지수는 오후 들어 상승과 하락을 반복한 끝에 33,354.14엔(-0.10%)에서 거래를 마감.

엔화 강세에 따라 수출주가 하락세를 보인 점이 일본 니케이지수의 하락요인으로 작용. 美 연준의 금리 인상 종료 기대감이 연일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시장에서는 나아가 내년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감이 불붙고 있음. 이에 외환시장에서 엔/달러 환율은 한때 147엔 초반선까지 하락하는 등의 엔화 강세를 기록. 이에 시장에서는 스즈키자동차(-2.47%), 도요타자동차(-1.62%) 등 자동차 업종과 같은 수출 관련주를 중심으로 매도세가 출회.

다만, 기술주가 강세를 보인 점이 일본 니케이지수의 낙폭을 제한. 지난밤 마이크로소프트(MS)가 샘 올트먼 전 오픈AI 최고경영자(CEO)를 영입한 가운데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고, 엔비디아도 실적 발표를 앞두고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美 기술주가 강세를 보였음. 이에 어드반테스트(+2.86%), 도쿄일렉트론(+1.11%) 등 기술주를 중심으로 매수세가 유입.

업종별로는 상승 업종이 우세한 가운데 복합산업, 유틸리티, 음식료 업종 등이 하락한 반면, 기술장비, 보험, 의료 장비/보급 업종 등은 상승. 종목별로는 아사히맥주(-1.72%), 스미토모화학(-1.45%), 노무라홀딩스(-1.37%) 등이 하락한 반면, 파나소닉(+1.27%), 스미토모금속광산(+1.26%), 소프트뱅크그룹(+0.89%) 등이 상승. 한편, 샤프(+9.52%)는 사장이 직원들에게 보낸 메시지에 모회사 Foxconn과의 협력 강화 등 새로운 중기 경영 계획을 발표할 것이라는 소식 속 급등.

마감지수 : 니케이225 33,354.14엔(-33.89엔/-0.10%)

일본 국내증시와의 상관관계

일본은행(BOJ)은 10월31일 종료된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단기금리를 -0.1%로 동결했으며, 장기금리 지표인 10년물 국채 금리의 변동폭 상한을 '1%를 목표'라고 수정하며 3개월만에 장기 금리가 1%를 초과해도 어느정도 허용하기로 정책을 수정했음. 다만, 단기금리를 ?0.1%로 동결해 금융완화 기조의 큰 틀은 유지하기로 결정.

일반적으로, 증시내 수출기업 비중이 높은 국내증시와 일본증시는 중-장기적으로 세계 경기흐름과 연동되어 비슷한 흐름을 나타내고 있으며, 상호간 영향력은 다소 줄어들었으나 증시구조 및 산업구조가 과거에 비해 점진적으로 비슷한 양상으로 변화. 전체적인 지수흐름은 타 증시에 비해 매우 유사한 움직임을 나타내고 있는 추세. 일본 증시는 아시아 역내 증시를 견인하는 선도시장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중장기적 관점의 연동성은 지속.

일본 상관업종-테마-종목

IT대표주 - 삼성전자, LG전자, LG디스플레이, 삼성SDI, SK하이닉스, 삼성전기 등

소매 - 신세계, 현대백화점, 롯데쇼핑, 이마트, 롯데하이마트, 대구백화점 등

자동차 - 현대차, 기아, 쌍용차, 현대모비스 등

증권 - 삼성증권, 미래에셋증권, 대신증권, 키움증권, 한국금융지주, NH투자증권 등

은행 - KB금융, 신한지주, 우리금융지주, 하나금융지주, 기업은행, BNK금융지주 등

정유 - SK이노베이션, S-Oil, GS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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