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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시황

2023/11/17 일본 마감시황

인포스탁 2023.11.17

일본 마감시황

11월17일 일본 니케이지수는 BOJ 초완화 통화정책 유지 전망 및 美 고용지표 둔화 속 연준 긴축 종료 기대감 지속 등에 소폭 상승.

이날 일본 니케이지수는 33,344.85엔(-0.24%)에서 소폭 하락 출발. 장 초반 낙폭을 확대하며 33,263.67엔(-0.48%)에서 저점을 형성한 지수는 낙폭을 축소한 뒤 오전 장중 상승과 하락을 반복하는 모습. 오후 들어 상승폭을 확대한 지수는 장 막판 33,599.63엔(+0.52%)에서 고점을 형성한 뒤 33,585.20엔(+0.48%)에서 거래를 마감.

일본 니케이지수는 일본은행(BOJ)의 초완화 통화정책 유지 전망 등에 상승하는 모습. 언론에 따르면, 우에다 가즈오 BOJ 총재는 "아직 물가 목표를 지속 가능하게, 안정적으로 달성했다고 확신을 가지고 말할 수 없다"며, "인내심을 가지고 완화 정책을 유지할 것"이라고 강조한 것으로 전해짐. 이어 “통화 완화를 통해 수익률곡선 전반을 낮게 유지하면서 수요를 자극하고 일자리를 창출해 경제에 긍정적인 영향이 나타났다”고 언급했음.

美 고용지표 둔화 속 연준 긴축 종료에 대한 기대감이 지속된 점도 증시에 긍정적으로 작용. 전일(현지시간) 美 노동부에 따르면,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는 전주대비 1만3,000건 증가한 23만1,000건을 기록하며 월스트리트저널(WSJ)가 집계한 전망치였던 22만2,000건을 상회하는 수치를 기록. 최근 발표된 美 물가지표가 둔화된 모습을 보인데 이어 고용지표마저 둔화하자 시장은 연준의 긴축 사이클이 종료됐다는 기대감이 커지는 모습.

업종별로는 대부분의 업종이 상승한 가운데 제약, 기술장비, 에너지-화석연료, 유틸리티, 운수 업종 등의 상승세가 두드러짐. 종목별로는 파나소닉(+5.50%), 닛산자동차(+1.22%), 미즈호파이낸셜(+1.38%), 도요타자동차(+0.47%), 도쿄일렉트론(+0.10%) 등이 상승.

마감지수 : 니케이225 33,585.20엔(+160.79엔/+0.48%)

일본 국내증시와의 상관관계

일본은행(BOJ)은 10월31일 종료된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단기금리를 -0.1%로 동결했으며, 장기금리 지표인 10년물 국채 금리의 변동폭 상한을 '1%를 목표'라고 수정하며 3개월만에 장기 금리가 1%를 초과해도 어느정도 허용하기로 정책을 수정했음. 다만, 단기금리를 ?0.1%로 동결해 금융완화 기조의 큰 틀은 유지하기로 결정.

일반적으로, 증시내 수출기업 비중이 높은 국내증시와 일본증시는 중-장기적으로 세계 경기흐름과 연동되어 비슷한 흐름을 나타내고 있으며, 상호간 영향력은 다소 줄어들었으나 증시구조 및 산업구조가 과거에 비해 점진적으로 비슷한 양상으로 변화. 전체적인 지수흐름은 타 증시에 비해 매우 유사한 움직임을 나타내고 있는 추세. 일본 증시는 아시아 역내 증시를 견인하는 선도시장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중장기적 관점의 연동성은 지속.

일본 상관업종-테마-종목

IT대표주 - 삼성전자, LG전자, LG디스플레이, 삼성SDI, SK하이닉스, 삼성전기 등

소매 - 신세계, 현대백화점, 롯데쇼핑, 이마트, 롯데하이마트, 대구백화점 등

자동차 - 현대차, 기아, 쌍용차, 현대모비스 등

증권 - 삼성증권, 미래에셋증권, 대신증권, 키움증권, 한국금융지주, NH투자증권 등

은행 - KB금융, 신한지주, 우리금융지주, 하나금융지주, 기업은행, BNK금융지주 등

정유 - SK이노베이션, S-Oil, GS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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