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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시황

2023/11/17 일본 마감시황

인포스탁 2023.11.17

일본 마감시황

11월16일 일본 니케이지수는 차익실현 매물 출회 등에 소폭 하락.

이날 일본 니케이지수는 33,399.59엔(-0.36%)에서 소폭 하락 출발. 장 초반 낙폭을 축소하며 반등한 지수는 상승폭을 확대하며 33,614.13엔(+0.28%)에서 고점을 형성. 오전 중 하락세로 돌아선 지수는 낙폭을 키워 33,233.84엔(-0.85%)에서 저점을 형성. 이후 시간이 흐를수록 낙폭을 축소한 지수는 33,424.41엔(-0.28%)에서 거래를 마감.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된 점이 일본 니케이지수의 하락요인으로 작용. 전일 일본 니케이지수는 800엔을 넘는 상승세 속 급등 마감하며 종가 기준으로 지난 8일 이후 1,000엔 이상의 상승세를 기록한 바 있음. 이에 시장에서는 고점 인식에 따른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되는 모습.

다만, 美 CPI에 이어 PPI도 둔화된 모습을 보이면서 연준 긴축 종료 기대감이 이어진 점은 일본 니케이지수의 낙폭을 제한. 전일(현지시간) 美 노동분는 미국의 10월 PPI가 전월 대비 0.5% 하락했다고 발표. 이는 지난 5월 이후 5개월 만에 전월대비 하락한 것으로, 월스트리트저널(WSJ)가 집계한 시장 예상치였던 0.1% 상승과 상반된 수치임.

한편, 이날 日 재무성이 발표한 일본의 10월 무역수지는 6,625억엔 적자를 기록. 이는 시장 예상치였던 200억엔 흑자를 크게 하회하는 수치지만, 적자폭은 전년동월대비 70% 감소한 것으로 전해짐.

업종별로는 대부분의 업종이 하락한 가운데 제약, 식품/약품 소매, 의료 장비/보급, 보험, 통신서비스 업종 등의 하락세가 두드러짐. 종목별로는 에자이(-2.30%), 파나소닉(-1.83%), KDDI(-1.76%), 노무라홀딩스(-0.96%), 도쿄일렉트론(-0.10%) 등이 하락.

마감지수 : 니케이225 33,424.41엔(-95.29엔/-0.28%)

일본 국내증시와의 상관관계

일본은행(BOJ)은 10월31일 종료된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단기금리를 -0.1%로 동결했으며, 장기금리 지표인 10년물 국채 금리의 변동폭 상한을 '1%를 목표'라고 수정하며 3개월만에 장기 금리가 1%를 초과해도 어느정도 허용하기로 정책을 수정했음. 다만, 단기금리를 ?0.1%로 동결해 금융완화 기조의 큰 틀은 유지하기로 결정.

일반적으로, 증시내 수출기업 비중이 높은 국내증시와 일본증시는 중-장기적으로 세계 경기흐름과 연동되어 비슷한 흐름을 나타내고 있으며, 상호간 영향력은 다소 줄어들었으나 증시구조 및 산업구조가 과거에 비해 점진적으로 비슷한 양상으로 변화. 전체적인 지수흐름은 타 증시에 비해 매우 유사한 움직임을 나타내고 있는 추세. 일본 증시는 아시아 역내 증시를 견인하는 선도시장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중장기적 관점의 연동성은 지속.

일본 상관업종-테마-종목

IT대표주 - 삼성전자, LG전자, LG디스플레이, 삼성SDI, SK하이닉스, 삼성전기 등

소매 - 신세계, 현대백화점, 롯데쇼핑, 이마트, 롯데하이마트, 대구백화점 등

자동차 - 현대차, 기아, 쌍용차, 현대모비스 등

증권 - 삼성증권, 미래에셋증권, 대신증권, 키움증권, 한국금융지주, NH투자증권 등

은행 - KB금융, 신한지주, 우리금융지주, 하나금융지주, 기업은행, BNK금융지주 등

정유 - SK이노베이션, S-Oil, GS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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