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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시황

2023/11/15 일본 마감시황

인포스탁 2023.11.15

일본 마감시황

11월15일 일본 니케이지수는 美 CPI 둔화 속 美 긴축 종료 기대감 등에 급등.

이날 일본 니케이지수는 33,112.31엔(+1.27%)에서 강세 출발. 장 초반 33,096.93엔(+1.23%)에서 저점을 형성한 뒤 상승폭을 확대하는 모습. 오후 들어 33,450엔선을 중심으로 등락을 보이던 지수는 오후 장 후반 33,556.52엔(+2.63%)에서 고점을 형성한 뒤 33,519.70엔(+2.52%)에서 거래를 마감.

美 10월 CPI 둔화 속 美 긴축 종료 기대감이 일본 니케이지수의 상승요인으로 작용. 전일(현지시간) 발표된 미국의 10월 CPI는 전년동월대비 3.2% 상승하며 시장 예상치였던 3.3% 상승과 전월치였던 3.7% 상승을 하회하는 수치를 기록. 가격 변동성이 큰 에너지와 식품을 제외하고 산출하는 근원 CPI 상승률 또한 4.0% 상승으로 집계되며 약 2년만에 가장 낮은 상승률을 기록. 美 10월 CPI가 둔화하자 미국의 긴축 종료에 대한 기대감에 지난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가 급등 마감. 이에 시장에서는 어드반테스트(+7.48%), 도쿄일렉트론(+3.81%), 후지쓰(+1.64%) 등 반도체 업종과 같은 기술주를 중심으로 매수세가 유입.

中 경기에 대한 우려가 완화된 점도 증시에 긍정적으로 작용. 금일 중국 국가통계국이 발표한 중국의 10월 소매판매는 4조3,333억 위안을 기록하며 전년동월대비 7.6% 증가한 수치를 기록. 이는 시장 예상치인 7.0% 증가를 상회하는 수치임. 또한, 10월 산업생산은 전년동월대비 4.6% 증가하며 시장 예상치였던 4.4% 증가를 상회함.

한편, 금일 日 내각부가 발표한 일본의 3분기 GDP 성장률은 전기대비 0.5% 감소를 기록하며 올해 첫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 GDP의 과반을 차지하는 가계 소비지출(계절조정 전기 대비)은 0.1% 감소하며 2분기 연속 감소세를 기록. 수출은 전기대비 0.5% 증가하며 2분기 연속 증가세를 기록했지만 지난 2분기의 3.9% 증가를 하회했음.

업종별로는 대부분의 업종이 상승한 가운데 기술장비, 화학, 의료 장비/보급, 제약, 부동산운용 업종 등의 상승세가 두드러짐. 종목별로는 샤프(+7.63%), 소프트뱅크그룹(+5.19%), 신에쓰화학공업(+3.52%), 도요타자동차(+0.58%) 등이 상승.

마감지수 : 니케이225 33,519.70엔(+823.77엔/+2.52%)

일본 국내증시와의 상관관계

일본은행(BOJ)은 10월31일 종료된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단기금리를 -0.1%로 동결했으며, 장기금리 지표인 10년물 국채 금리의 변동폭 상한을 '1%를 목표'라고 수정하며 3개월만에 장기 금리가 1%를 초과해도 어느정도 허용하기로 정책을 수정했음. 다만, 단기금리를 ?0.1%로 동결해 금융완화 기조의 큰 틀은 유지하기로 결정.

일반적으로, 증시내 수출기업 비중이 높은 국내증시와 일본증시는 중-장기적으로 세계 경기흐름과 연동되어 비슷한 흐름을 나타내고 있으며, 상호간 영향력은 다소 줄어들었으나 증시구조 및 산업구조가 과거에 비해 점진적으로 비슷한 양상으로 변화. 전체적인 지수흐름은 타 증시에 비해 매우 유사한 움직임을 나타내고 있는 추세. 일본 증시는 아시아 역내 증시를 견인하는 선도시장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중장기적 관점의 연동성은 지속.

일본 상관업종-테마-종목

IT대표주 - 삼성전자, LG전자, LG디스플레이, 삼성SDI, SK하이닉스, 삼성전기 등

소매 - 신세계, 현대백화점, 롯데쇼핑, 이마트, 롯데하이마트, 대구백화점 등

자동차 - 현대차, 기아, 쌍용차, 현대모비스 등

증권 - 삼성증권, 미래에셋증권, 대신증권, 키움증권, 한국금융지주, NH투자증권 등

은행 - KB금융, 신한지주, 우리금융지주, 하나금융지주, 기업은행, BNK금융지주 등

정유 - SK이노베이션, S-Oil, GS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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