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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시황

2023/11/14 일본 마감시황

인포스탁 2023.11.14

일본 마감시황

11월14일 일본 니케이지수는 엔화 약세 지속 속 기업 실적 기대감 부각 등에 소폭 상승.

이날 일본 니케이지수는 32,760.51엔(+0.54%)에서 상승 출발. 장 초반 상승폭을 축소하며 32,667.40엔(+0.25%)에서 저점을 형성하기도 했지만, 이후 상승폭을 확대하며 오전 장중 32,836.27엔(+0.77%)에서 고점을 형성하는 모습. 이후 상승폭을 잠시 축소하던 지수는 오후 들어 고점 부근까지 상승폭을 재차 확대한 뒤, 상승폭을 축소하며 32,695.93엔(+0.34%)에서 거래를 마감.

엔화 약세 지속 속 기업 실적에 대한 기대감이 일본 니케이지수의 상승요인으로 작용. 이날 외환시장에서 엔/달러 환율은 151엔 중후반선에서 횡보를 거듭하는 엔화 약세를 지속. 엔화 약세가 지속되며 기업의 실적 전망치가 대거 상향 조정되자 시장에서는 혼다자동차(+2.30%), 도요타자동차(+0.94%) 등 자동차 업종과 같은 수출 관련주를 중심으로 매수세가 유입.
반면, 엔화 약세 지속에 스즈키 ?이치 일본 재무상이 "일본 정부가 과도한 환율 변동성 막기 위해 필요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며 구두 개입에 나서는 모습.

다만, 美 CPI 경계감 속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된 점이 일본 니케이지수의 상승폭을 제한. 고점 인식에 따른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된 가운데,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에 따르면 금일(현지시간) 발표될 美 10월 CPI는 전월 대비 0.1% 상승해 전월에 기록한 0.4% 상승을 하회하는 수치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음..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린 가운데 기술장비, 보험, 자동차, 개인/가정용품 업종이 상승한 반면, 산업서비스, 경기관련 서비스업, 소프트웨어/IT서비스, 음식료 업종 등은 하락. 종목별로는 미즈호파이낸셜(+3.01%), 도쿄일렉트론(+2.90%), JX홀딩스(+2.89%) 등이 상승한 반면 에자이(-1.24%), 히타치(-1.03%), 소니(-0.51%) 등은 하락.

마감지수 : 니케이225 32,695.93엔(+110.82엔/+0.34%)

일본 국내증시와의 상관관계

일본은행(BOJ)은 10월31일 종료된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단기금리를 -0.1%로 동결했으며, 장기금리 지표인 10년물 국채 금리의 변동폭 상한을 '1%를 목표'라고 수정하며 3개월만에 장기 금리가 1%를 초과해도 어느정도 허용하기로 정책을 수정했음. 다만, 단기금리를 ?0.1%로 동결해 금융완화 기조의 큰 틀은 유지하기로 결정.

일반적으로, 증시내 수출기업 비중이 높은 국내증시와 일본증시는 중-장기적으로 세계 경기흐름과 연동되어 비슷한 흐름을 나타내고 있으며, 상호간 영향력은 다소 줄어들었으나 증시구조 및 산업구조가 과거에 비해 점진적으로 비슷한 양상으로 변화. 전체적인 지수흐름은 타 증시에 비해 매우 유사한 움직임을 나타내고 있는 추세. 일본 증시는 아시아 역내 증시를 견인하는 선도시장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중장기적 관점의 연동성은 지속.

일본 상관업종-테마-종목

IT대표주 - 삼성전자, LG전자, LG디스플레이, 삼성SDI, SK하이닉스, 삼성전기 등

소매 - 신세계, 현대백화점, 롯데쇼핑, 이마트, 롯데하이마트, 대구백화점 등

자동차 - 현대차, 기아, 쌍용차, 현대모비스 등

증권 - 삼성증권, 미래에셋증권, 대신증권, 키움증권, 한국금융지주, NH투자증권 등

은행 - KB금융, 신한지주, 우리금융지주, 하나금융지주, 기업은행, BNK금융지주 등

정유 - SK이노베이션, S-Oil, GS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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