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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시황

2023/11/08 일본 마감시황

인포스탁 2023.11.08

일본 마감시황

11월8일 일본 니케이지수는 中 경기 우려 지속 등에 소폭 하락.

이날 일본 니케이지수는 32,457.23엔(+0.57%)에서 상승 출발. 장 초반 32,512.17엔(+0.74%)에서 고점을 형성한 지수는 상승폭을 축소하며 일시적으로 하락전환했지만 반등한 뒤 32,360엔선을 중심으로 등락을 보이는 모습. 오후 들어 하락전환하고 낙폭을 확대하며 32,049.34엔(-0.69%)에서 저점을 형성한 지수는 약보합권까지 낙폭을 축소했지만 재차 낙폭을 확대하며 32,166.48엔(-0.33%)에서 거래를 마감.

中 경기에 대한 우려가 지속된 점이 일본 니케이지수의 하락요인으로 작용. 중국부동산정보(CRIC)에 따르면 중국의 80개 부동산 회사가 지난 10월 한 달간 조달한 자금은 총 213억6,000만위안으로 3년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고 전해짐. 또한, 전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 따르면 12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 가격이 배럴당 3.45달러 하락한 77.37달러에, 브렌트유 선물 가격은 3.57달러 내린 81.61달러를 기록. 이 같은 소식 속 도쿄가스(-7.95%), 스미토모금속광산(-3.78%) 등 경기 민감주와 석유 관련주를 중심으로 매도세가 출회.

연준 의원의 매파적 발언이 이어진 점도 증시의 하락요인으로 작용. 미셸 보우만 연준 의사는 전일(현지시간) 연설을 통해 “앞으로 들어오는 데이터를 통해 인플레이션이 진전되거나 목표치인 2%까지 끌어내리기 충분하지 않다고 판단되면 추가 금리 인상을 지지할 의향이 있다”고 밝힘. 또한, 닐 카시카리 미니애폴리스 연은 총재도 “2%의 목표치로 되돌리는 일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며 “만약 우리가 더 해야 한다면 우리는 그렇게 할 것”이라고 언급.

업종별로는 대부분의 업종이 하락한 가운데 유틸리티, 은행/투자서비스, 에너지-화석연료, 보험, 금속/광업 업종 등의 하락세가 두드러짐. 종목별로는 미즈호파이낸셜(-5.85%), 닛폰전신전화(-3.77%), 소프트뱅크그룹(-2.94%), 도요타자동차(-2.65%) 등이 하락. 한편, 닌텐도(+6.09%)가 2분기(일본기준) 호실적 발표에 이어 ‘젤다의 전설’ 실사 영화 제작 계획 소식 등에 강세.

마감지수 : 니케이225 32,166.48엔(-105.34엔/-0.33%)

일본 국내증시와의 상관관계

일본은행(BOJ)은 10월31일 종료된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단기금리를 -0.1%로 동결했으며, 장기금리 지표인 10년물 국채 금리의 변동폭 상한을 '1%를 목표'라고 수정하며 3개월만에 장기 금리가 1%를 초과해도 어느정도 허용하기로 정책을 수정했음. 다만, 단기금리를 ?0.1%로 동결해 금융완화 기조의 큰 틀은 유지하기로 결정.

일반적으로, 증시내 수출기업 비중이 높은 국내증시와 일본증시는 중-장기적으로 세계 경기흐름과 연동되어 비슷한 흐름을 나타내고 있으며, 상호간 영향력은 다소 줄어들었으나 증시구조 및 산업구조가 과거에 비해 점진적으로 비슷한 양상으로 변화. 전체적인 지수흐름은 타 증시에 비해 매우 유사한 움직임을 나타내고 있는 추세. 일본 증시는 아시아 역내 증시를 견인하는 선도시장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중장기적 관점의 연동성은 지속.

일본 상관업종-테마-종목

IT대표주 - 삼성전자, LG전자, LG디스플레이, 삼성SDI, SK하이닉스, 삼성전기 등

소매 - 신세계, 현대백화점, 롯데쇼핑, 이마트, 롯데하이마트, 대구백화점 등

자동차 - 현대차, 기아, 쌍용차, 현대모비스 등

증권 - 삼성증권, 미래에셋증권, 대신증권, 키움증권, 한국금융지주, NH투자증권 등

은행 - KB금융, 신한지주, 우리금융지주, 하나금융지주, 기업은행, BNK금융지주 등

정유 - SK이노베이션, S-Oil, GS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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