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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시황

2023/11/07 일본 마감시황

인포스탁 2023.11.07

일본 마감시황

11월7일 일본 니케이지수는 차익실현 매물 출회 및 中 경기 악화 우려 등에 약세.

이날 일본 니케이지수는 32,551.77엔(-0.48%)에서 소폭 하락 출발. 장 초반 32,591.11엔(-0.36%)에서 고점을 형성한 지수는 낙폭을 확대하다 장 막판 32,250.93엔(-1.40%)에서 저점을 형성한 뒤 32,271.82엔(-1.34%)에서 거래를 마감.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된 점이 일본 니케이지수의 하락요인으로 작용. 일본 니케이지수는 전일 올해 들어 최고 상승폭을 기록했으며, 종가 기준 지난 10월31일부터 전일까지 1,800엔이 넘는 상승세를 기록함. 이에 고점 인식에 따른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

中 경기 악화 우려도 증시에 부정적으로 작용. 중국 세관 당국인 해관총서는 중국의 10월 수출액은 2,748억3,000만 달러를 기록하며 전년동기대비 6.4% 감소했다고 밝힘. 이는 시장 전망치보다 더 큰 폭으로 감소한 수치임. 아울러 중국의 10월 무역수지는 565억3,000만 달러 흑자를 기록하며 전년동월대비 30.8% 감소했음. 중국 경제 악화 우려가 고개를 들면서 위험자산 회피 심리가 강해지는 모습.

이날 발표된 경제지표도 부정적인 모습. 일본 총무성이 금일 발표한 일본의 2인 이상으로 구성된 가계의 9월 소비지출은 28만2,969엔으로 집계되며 전년동월대비 2.8% 감소하며 시장 예상치보다 더 크게 감소했음. 일본의 가계지출 감소세는 7개월째 지속.

업종별로는 대부분의 업종이 하락한 가운데 유틸리티, 보험, 에너지-화석연료, 운수, 통신서비스 업종 등의 하락세가 두드러짐. 종목별로는 주부전력(-5.62%), NEC(-4.17%), 도쿄일렉트론(-1.37%), 도요타자동차(-0.49%) 등이 하락.

마감지수 : 니케이225 32,271.82엔(-436.66엔/-1.34%)

일본 국내증시와의 상관관계

일본은행(BOJ)은 10월31일 종료된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단기금리를 -0.1%로 동결했으며, 장기금리 지표인 10년물 국채 금리의 변동폭 상한을 '1%를 목표'라고 수정하며 3개월만에 장기 금리가 1%를 초과해도 어느정도 허용하기로 정책을 수정했음. 다만, 단기금리를 ?0.1%로 동결해 금융완화 기조의 큰 틀은 유지하기로 결정.

일반적으로, 증시내 수출기업 비중이 높은 국내증시와 일본증시는 중-장기적으로 세계 경기흐름과 연동되어 비슷한 흐름을 나타내고 있으며, 상호간 영향력은 다소 줄어들었으나 증시구조 및 산업구조가 과거에 비해 점진적으로 비슷한 양상으로 변화. 전체적인 지수흐름은 타 증시에 비해 매우 유사한 움직임을 나타내고 있는 추세. 일본 증시는 아시아 역내 증시를 견인하는 선도시장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중장기적 관점의 연동성은 지속.

일본 상관업종-테마-종목

IT대표주 - 삼성전자, LG전자, LG디스플레이, 삼성SDI, SK하이닉스, 삼성전기 등

소매 - 신세계, 현대백화점, 롯데쇼핑, 이마트, 롯데하이마트, 대구백화점 등

자동차 - 현대차, 기아, 쌍용차, 현대모비스 등

증권 - 삼성증권, 미래에셋증권, 대신증권, 키움증권, 한국금융지주, NH투자증권 등

은행 - KB금융, 신한지주, 우리금융지주, 하나금융지주, 기업은행, BNK금융지주 등

정유 - SK이노베이션, S-Oil, GS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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