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바로가기

해외시황

2023/11/02 일본 마감시황

인포스탁 2023.11.02

일본 마감시황

11월2일 일본 니케이지수는 美 금리인상 종료 기대감 속 반도체 관련주 상승 영향 등에 강세.

이날 일본 니케이지수는 31,987.02엔(+1.22%)에서 강세 출발. 장 초반 32,087.13엔(+1.54%)에서 고점을 형성한 지수는 상승폭을 축소하며 오후장 초반 31,878.36엔(+0.88%)에서 저점을 형성. 이후 상승폭을 다소 확대한 끝에 결국, 31,949.89엔(+1.10%)에서 거래를 마감.

美 금리인상 종료 기대감 속 반도체 관련주가 강세를 보인 점이 일본 니케이지수의 상승요인으로 작용. 전일(현지시간) FOMC 회의 결과 미국의 기준금리가 동결된 가운데, 제롬 파월 美 연준 의장은 "최근 몇 달간 장기채권 수익률 상승으로 금융 여건이 긴축됐다"라며 채권 금리 상승이 추가 긴축 필요성을 낮췄음을 인정한 것으로 전해짐. 이에 시장에서는 Fed의 금리 인상 사이클이 끝났다는 평가가 우세한 모습. 또한, 美 반도체 기업 AMD가 지난 31일(현지시간) 뉴욕증시 장마감 후 컨센서스를 웃도는 3분기 실적을 내놓고 내년에 그래픽처리장치(GPU) 매출이 20억달러를 돌파할 것으로 전망하며 9% 넘게 급등. 이 같은 소식에 어드반테스트(+10.00%), 도쿄일렉트론(+3.29%) 등 반도체 업종을 중심으로 매수세가 유입.

다만,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된 점이 증시의 상승폭을 제한. 종가 기준으로 전일 700엔을 넘는 급등세를 보인 것에 이어 금일도 강세를 이어가자 32,000엔선 위에서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

업종별로는 대부분의 업종이 상승한 가운데 유틸리티, 소프트웨어/IT서비스, 제약, 기술장비, 경기관련 서비스업 업종 등의 상승세가 두드러짐. 종목별로는 어드반테스트(+10.00%), 도쿄일렉트론(+3.29%), NEC(+1.88%), 도요타자동차(+1.77%), 소프트뱅크그룹(+1.50%), 노무라홀딩스(+1.42%), 샤프(+1.13%) 등이 상승.

마감지수 : 니케이225 31,949.89엔(+348.24엔/+1.10%)

일본 국내증시와의 상관관계

일본은행(BOJ)은 10월31일 종료된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단기금리를 -0.1%로 동결했으며, 장기금리 지표인 10년물 국채 금리의 변동폭 상한을 '1%를 목표'라고 수정하며 3개월만에 장기 금리가 1%를 초과해도 어느정도 허용하기로 정책을 수정했음. 다만, 단기금리를 ?0.1%로 동결해 금융완화 기조의 큰 틀은 유지하기로 결정.

일반적으로, 증시내 수출기업 비중이 높은 국내증시와 일본증시는 중-장기적으로 세계 경기흐름과 연동되어 비슷한 흐름을 나타내고 있으며, 상호간 영향력은 다소 줄어들었으나 증시구조 및 산업구조가 과거에 비해 점진적으로 비슷한 양상으로 변화. 전체적인 지수흐름은 타 증시에 비해 매우 유사한 움직임을 나타내고 있는 추세. 일본 증시는 아시아 역내 증시를 견인하는 선도시장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중장기적 관점의 연동성은 지속.

일본 상관업종-테마-종목

IT대표주 - 삼성전자, LG전자, LG디스플레이, 삼성SDI, SK하이닉스, 삼성전기 등

소매 - 신세계, 현대백화점, 롯데쇼핑, 이마트, 롯데하이마트, 대구백화점 등

자동차 - 현대차, 기아, 쌍용차, 현대모비스 등

증권 - 삼성증권, 미래에셋증권, 대신증권, 키움증권, 한국금융지주, NH투자증권 등

은행 - KB금융, 신한지주, 우리금융지주, 하나금융지주, 기업은행, BNK금융지주 등

정유 - SK이노베이션, S-Oil, GS 등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