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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시황

2023/10/25 일본 마감시황

인포스탁 2023.10.25

일본 마감시황

10월25일 일본 니케이지수는 美 장기 국채금리 진정세 및 美 기업 실적 호조 영향 등에 상승.

이날 일본 니케이지수는 31,302.51엔(+0.77%)에서 상승 출발. 오전 장중 상승폭을 확대하며 31,466.92엔(+1.30%)에서 고점을 형성한 지수는 오후 들어 31,400엔선을 중심으로 등락을 오가는 모습. 이후 상승폭을 축소하며 장 막판 31,195.58엔(+0.43%)에서 저점을 형성한 뒤 31,269.92엔(+0.67%)에서 거래를 마감.

美 장기 국채금리가 진정세를 보인 가운데, 美 기업 실적 호조 등에 美 증시가 상승한 영향으로 일본 니케이지수는 상승. 최근 심리적 저항선인 5%를 돌파했던 美 10년물 국채금리가 이틀째 진정된 모습을 보인 가운데, 美 장기 국채금리는 4.8%대에서 일시적으로 안정을 찾은 모습. 또한, 24일(현지시간) 제너럴모터스와 제너럴일렉트릭 등 美 주요 기업들도 호실적을 발표하면서 위험선호 심리가 회복되는 모습을 나타냈음. 이에 중국, 대만, 홍콩 등 아시아 증시가 상승세를 나타냈고, 어드반테스트(+2.89%), 도쿄일렉트론(+1.72%) 등 반도체 업종과 같은 기술주를 중심으로 매수세가 유입되며 니케이지수를 끌어올렸음.

다만, 中 부동산 리스크가 재부각된 점이 증시의 상승폭을 제한. 외신에 따르면, 중국 부동산 개발업체 비구이위안의 달러 표시 채권에 대해 처음으로 디폴트가 선언됐다고 전해짐. 비구이위안은 전월 17일 만기인 1,540만달러 규모의 달러 채권 이자를 상환하지 못해 30일의 유예기간을 받았지만, 지난 18일에 만료된 유예기간 내 이자를 지급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음.

한편, 시장에서는 日 기업의 실적 발표와 함께 다음주 진행될 일본은행(BOJ) 금융정책회의를 앞두고 관망세가 짙어지는 모습.

업종별로는 대부분의 업종이 상승한 가운데 보험, 에너지-화석연료, 식품/약품 소매, 부동산운용, 은행/투자서비스 업종 등이 상승. 종목별로는 도요타자동차(+1.64%), 미쓰이스미토모파이낸셜그룹(+1.54%), 소프트뱅크그룹(+1.19%), 캐논(+1.13%), 신에쓰화학공업(+1.10%) 등이 상승.

마감지수 : 니케이225 31,269.92엔(+207.57엔/+0.67%)

일본 국내증시와의 상관관계

일본은행(BOJ)은 9월22일 종료된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단기금리를 ?0.1%로 동결했으며, 장기금리 지표인 10년물 국채 금리의 변동폭 상한을 최대 1%까지 유지하는 금융완화정책을 지속키로 결정했음. 한편, BOJ는 지난 7월 10년물 국채 금리의 상한선 목표를 0.5%에서 1%로 올려 금융완화 정책을 일부 수정한 바 있으나, 이번에는 조정에 나서지 않았음.

일반적으로, 증시내 수출기업 비중이 높은 국내증시와 일본증시는 중-장기적으로 세계 경기흐름과 연동되어 비슷한 흐름을 나타내고 있으며, 상호간 영향력은 다소 줄어들었으나 증시구조 및 산업구조가 과거에 비해 점진적으로 비슷한 양상으로 변화. 전체적인 지수흐름은 타 증시에 비해 매우 유사한 움직임을 나타내고 있는 추세. 일본 증시는 아시아 역내 증시를 견인하는 선도시장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중장기적 관점의 연동성은 지속.

일본 상관업종-테마-종목

IT대표주 - 삼성전자, LG전자, LG디스플레이, 삼성SDI, SK하이닉스, 삼성전기 등

소매 - 신세계, 현대백화점, 롯데쇼핑, 이마트, 롯데하이마트, 대구백화점 등

자동차 - 현대차, 기아, 쌍용차, 현대모비스 등

증권 - 삼성증권, 미래에셋증권, 대신증권, 키움증권, 한국금융지주, NH투자증권 등

은행 - KB금융, 신한지주, 우리금융지주, 하나금융지주, 기업은행, BNK금융지주 등

정유 - SK이노베이션, S-Oil, GS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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