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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시황

2023/10/18 일본 마감시황

인포스탁 2023.10.18

일본 마감시황

10월18일 일본 니케이지수는 반도체 업종 강세 등에 강보합 마감.

이날 일본 니케이지수는 32,033.81엔(-0.02%)에서 약보합 출발. 장 초반 낙폭을 확대하던 지수는 31,866.95엔(-0.54%)에서 저점을 형성하는 모습. 이후 낙폭을 축소하던 지수는 저가 부근까지 낙폭을 확대하기도 했지만, 재차 낙폭을 축소하며 보합권에서 등락을 보인 끝에 장 막판 32,101.47엔(+0.19%)에서 고점을 형성하고 32,042.25엔(+0.01%)에서 거래를 마감.

반도체 업종이 강세를 보인 점이 일본 니케이지수의 상승요인으로 작용. 금일 시스템온칩 공급업체 소시오넥스트가 영국 반도체 설계기업 ARM 및 세계 최대 파운드리 기업 TSMC와 협력해 반도체 개발에 나선다고 발표. 이 같은 소식 속 도쿄일렉트론(+1.41%), 후지쓰(+0.23%) 등 반도체 업종을 중심으로 매수세가 유입.

다만, 美 국채금리가 상승세를 보인 점이 증시에 부정적으로 작용. 전일(현지시간) 美 상무부가 발표한 미국의 9월 소매판매가 계절조정 기준 전월대비 0.7% 증가한 7,049억 달러로 집계되며 월스트리트저널(WSJ)가 집계한 시장 예상치 0.3% 증가를 상회하는 수치를 기록함. 이에 연방준비제도의 추가 긴축 우려가 커지며 美 국채금리가 상승함. 한편, 이 같은 소식 속 미즈호파이낸셜(+2.10%), 미쓰비시 UFJ 파이낸셜그룹(+1.33%) 등 은행/투자서비스 업종이 상승.

중동의 지정학적 리스크가 재부각된 점도 증시에 부정적으로 작용.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의 병원이 공습으로 폭발하며 500명 이상이 사망했다는 소식이 전해짐. 이스라엘군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서로 책임을 부정하는 가운데, 요르단 정부는 조 바이든 美 대통령의 이집트, 요르단,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수반과의 4자 정상회담을 취소하며 중동 갈등이 악화되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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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종별로는 대부분의 업종이 상승한 가운데 은행/투자서비스, 경기관련 서비스업, 에너지-화석연료, 소프트웨어/IT서비스, 기술장비 업종 등이 상승. 종목별로는 에자이(+2.07%), 신닛폰제철(+1.68%), 닛산자동차(+1.22%), 캐논(+1.09%) 등이 상승.

마감지수 : 니케이225 32,042.25엔(+1.96엔/+0.01%)

일본 국내증시와의 상관관계

일본은행(BOJ)은 9월22일 종료된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단기금리를 ?0.1%로 동결했으며, 장기금리 지표인 10년물 국채 금리의 변동폭 상한을 최대 1%까지 유지하는 금융완화정책을 지속키로 결정했음. 한편, BOJ는 지난 7월 10년물 국채 금리의 상한선 목표를 0.5%에서 1%로 올려 금융완화 정책을 일부 수정한 바 있으나, 이번에는 조정에 나서지 않았음.

일반적으로, 증시내 수출기업 비중이 높은 국내증시와 일본증시는 중-장기적으로 세계 경기흐름과 연동되어 비슷한 흐름을 나타내고 있으며, 상호간 영향력은 다소 줄어들었으나 증시구조 및 산업구조가 과거에 비해 점진적으로 비슷한 양상으로 변화. 전체적인 지수흐름은 타 증시에 비해 매우 유사한 움직임을 나타내고 있는 추세. 일본 증시는 아시아 역내 증시를 견인하는 선도시장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중장기적 관점의 연동성은 지속.

일본 상관업종-테마-종목

IT대표주 - 삼성전자, LG전자, LG디스플레이, 삼성SDI, SK하이닉스, 삼성전기 등

소매 - 신세계, 현대백화점, 롯데쇼핑, 이마트, 롯데하이마트, 대구백화점 등

자동차 - 현대차, 기아, 쌍용차, 현대모비스 등

증권 - 삼성증권, 미래에셋증권, 대신증권, 키움증권, 한국금융지주, NH투자증권 등

은행 - KB금융, 신한지주, 우리금융지주, 하나금융지주, 기업은행, BNK금융지주 등

정유 - SK이노베이션, S-Oil, GS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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