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바로가기

해외시황

2023/10/16 일본 마감시황

인포스탁 2023.10.16

일본 마감시황

10월16일 일본 니케이지수는 중동 지정학적 리스크 확대 등에 급락.

이날 일본 니케이지수는 장중 저점인 31,983.04엔(-1.03%)에서 약세 출발. 장 초반 31,999.79엔(-0.98%)에서 고점을 형성한 지수는 낙폭을 확대한 뒤 31,770엔선에서 등락을 오가는 모습. 오후 들어 낙폭을 재차 확대하던 지수는 장 막판 31,564.31엔(-2.33%)에서 저점을 형성한 뒤 31,659.03엔(-2.03%)에서 거래를 마감.

중동 지정학적 리스크가 확대된 점이 일본 니케이지수의 상승요인으로 작용. 이스라엘군이 가자지구에 지상군을 투입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 관측되는 가운데, 하마스의 기습에 이란이 모종의 역할을 한 것이 아니냐며 이란의 배후설이 지속 증폭됨. 또한, 외신에 따르면 이란의 최고 군사조직인 혁명수비대도 시리아 주둔 병력을 이스라엘 국경과 가까운 쪽으로 옮기는 등 전쟁에 개입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고 전해짐. 이에 이란산 원유에 대한 미국 제재 강화 우려가 커지며 지난13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상업거래소에서 국제유가가 5% 넘게 급등했음. 이 같은 소식에 글로벌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가 커지며 어드반테스트(-4.79%), 도쿄일렉트론(-3.84%) 반도체 업종과 같은 기술주를 중심으로 매도세가 출회.

업종별로는 대부분의 업종이 하락한 가운데 통신서비스, 소프트웨어/IT서비스, 제약, 경기관련 서비스업, 운수 업종 등이 하락. 반면, 국제유가 상승세 속 인펙스홀딩스(+2.70%), JX홀딩스(+1.89%) 등 에너지 업종은 상승. 종목별로는 파나소닉(-3.18%), NEC(-2.91%), 소프트뱅크그룹(-2.04%), 도요타자동차(-1.02%) 등이 하락.

마감지수 : 니케이225 31,659.03엔(-656.96엔/-2.03%)

일본 국내증시와의 상관관계

일본은행(BOJ)은 9월22일 종료된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단기금리를 ?0.1%로 동결했으며, 장기금리 지표인 10년물 국채 금리의 변동폭 상한을 최대 1%까지 유지하는 금융완화정책을 지속키로 결정했음. 한편, BOJ는 지난 7월 10년물 국채 금리의 상한선 목표를 0.5%에서 1%로 올려 금융완화 정책을 일부 수정한 바 있으나, 이번에는 조정에 나서지 않았음.

일반적으로, 증시내 수출기업 비중이 높은 국내증시와 일본증시는 중-장기적으로 세계 경기흐름과 연동되어 비슷한 흐름을 나타내고 있으며, 상호간 영향력은 다소 줄어들었으나 증시구조 및 산업구조가 과거에 비해 점진적으로 비슷한 양상으로 변화. 전체적인 지수흐름은 타 증시에 비해 매우 유사한 움직임을 나타내고 있는 추세. 일본 증시는 아시아 역내 증시를 견인하는 선도시장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중장기적 관점의 연동성은 지속.

일본 상관업종-테마-종목

IT대표주 - 삼성전자, LG전자, LG디스플레이, 삼성SDI, SK하이닉스, 삼성전기 등

소매 - 신세계, 현대백화점, 롯데쇼핑, 이마트, 롯데하이마트, 대구백화점 등

자동차 - 현대차, 기아, 쌍용차, 현대모비스 등

증권 - 삼성증권, 미래에셋증권, 대신증권, 키움증권, 한국금융지주, NH투자증권 등

은행 - KB금융, 신한지주, 우리금융지주, 하나금융지주, 기업은행, BNK금융지주 등

정유 - SK이노베이션, S-Oil, GS 등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