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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시황

2023/10/11 일본 마감시황

인포스탁 2023.10.11

일본 마감시황

10월11일 일본 니케이지수는 美 국채금리 하락 및 대형주 강세 영향 등에 상승.

이날 일본 니케이지수는 31,847.10엔(+0.32%)에서 소폭 상승 출발. 장 초반 31,804.09엔(+0.18%)에서 저점을 형성한 지수는 이내 상승폭을 확대. 오후 들어 상승폭을 더욱 확대한 지수는 32,037.07엔(+0.92%)에서 고점을 형성한 뒤 상승폭을 소폭 반납한 끝에 31,936.51엔(+0.60%)에서 거래를 마감.

美 국채금리가 하락한 점이 일본 니케이지수의 상승요인으로 작용. 지난밤 美 국채금리가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간의 지정학적 리스크 반영 및 연준 위원들의 비둘가파적인 발언 등에 하락하는 모습. 라파엘 보스틱 애틀랜타 연은 총재는 현지시간으로 10일 미국 은행연합회(ABA) 연례행사에 참석해 인플레이션을 2% 목표치로 되돌리기 위해 "나는 우리가 더 이상 금리를 인상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한다"라고 밝힘. 로리 로건 댈러스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현지시간으로 9일 "기간 프리미엄이 상승하면 경제를 냉각시키는 역할을 할 수 있어 추가 긴축 통화정책의 필요성이 줄어든다"면서 "다만 기여 정도와 지속성은 불투명하다"고 밝힘.

아울러 소프트뱅크그룹, 도쿄일렉트론, 샤프, 도요타자동차 등 주요 대형주들이 상승하며 일본 니케이지수의 상승세를 이끌었음.

엔화가 약세를 보인 점도 증시에 긍정적으로 작용. 이날 외환시장에서 엔/달러 환율은 148엔선 후반까지 상승세를 보이며 엔화 약세를 기록. 시장에서는 일본 수입업체들의 엔화 매도가 환율 하단을 지지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음.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린 가운데, 자동차, 반도체, 전기전자 업종 등이 상승한 반면, 유틸리티, 은행/투자서비스, 금속/광업 업종 등이 하락. 종목별로는 소프트뱅크그룹(+2.64%), 도쿄일렉트론(+2.29%), 샤프(+1.90%), 닛산자동차(+1.15%), 도요타자동차(+1.01%), 캐논(+0.56%) 등이 상승한 반면, 후지쓰(-1.61%), 노무라홀딩스(-0.28%), 미즈호파이낸셜(-0.25%) 등이 하락.

마감지수 : 니케이225 31,936.51엔(+189.98엔/+0.60%)

일본 국내증시와의 상관관계

일본은행(BOJ)은 9월22일 종료된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단기금리를 ?0.1%로 동결했으며, 장기금리 지표인 10년물 국채 금리의 변동폭 상한을 최대 1%까지 유지하는 금융완화정책을 지속키로 결정했음. 한편, BOJ는 지난 7월 10년물 국채 금리의 상한선 목표를 0.5%에서 1%로 올려 금융완화 정책을 일부 수정한 바 있으나, 이번에는 조정에 나서지 않았음.

일반적으로, 증시내 수출기업 비중이 높은 국내증시와 일본증시는 중-장기적으로 세계 경기흐름과 연동되어 비슷한 흐름을 나타내고 있으며, 상호간 영향력은 다소 줄어들었으나 증시구조 및 산업구조가 과거에 비해 점진적으로 비슷한 양상으로 변화. 전체적인 지수흐름은 타 증시에 비해 매우 유사한 움직임을 나타내고 있는 추세. 일본 증시는 아시아 역내 증시를 견인하는 선도시장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중장기적 관점의 연동성은 지속.

일본 상관업종-테마-종목

IT대표주 - 삼성전자, LG전자, LG디스플레이, 삼성SDI, SK하이닉스, 삼성전기 등

소매 - 신세계, 현대백화점, 롯데쇼핑, 이마트, 롯데하이마트, 대구백화점 등

자동차 - 현대차, 기아, 쌍용차, 현대모비스 등

증권 - 삼성증권, 미래에셋증권, 대신증권, 키움증권, 한국금융지주, NH투자증권 등

은행 - KB금융, 신한지주, 우리금융지주, 하나금융지주, 기업은행, BNK금융지주 등

정유 - SK이노베이션, S-Oil, GS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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