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바로가기

해외시황

2023/10/04 일본 마감시황

인포스탁 2023.10.04

일본 마감시황

10월3일 일본 니케이지수는 美 긴축 장기화 우려 지속 등에 약세.

이날 일본 니케이지수는 장중 고점인 31,607.97엔(-0.48%)에서 소폭 하락 출발. 장 초반 지수는 낙폭을 확대하며 31,350엔선을 중심으로 등락을 보이는 모습. 오후 들어 낙폭을 확대하던 지수는 31,157.40엔(-1.90%)에서 저점을 형성한 뒤 낙폭을 일부 축소하며 31,237.94엔(-1.64%)에서 거래를 마감.

美 긴축 장기화 우려가 지속된 점이 일본 니케이지수의 하락요인으로 작용. 지난 2일(현지시간) 로레타 메스터 클리블랜드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인터뷰를 통해 “올해 금리를 한 번 더 인상한 후 한동안 유지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힘. 이에 美 국채금리가 4.7%대까지 상승하며 전고점을 경신했음.

한편, 이날 외환시장에서 엔/달러 환율은 149엔선까지 상승하는 엔화 약세를 기록했음. 이에 스즈키 ?이치 일본 재무상은 일본 당국이 외환시장을 면밀히 관찰하고 있으며 대응할 준비가 됐다고 밝힘.

종목별로는 샤프(-4.76%), 도요타자동차(-3.05%), 어드반테스트(-1.28%), 도쿄일렉트론(-1.02%), 소프트뱅크그룹(-0.75%) 등이 하락.

마감지수 : 니케이225 31,237.94엔(-521.94엔/-1.64%)

일본 국내증시와의 상관관계

일본은행(BOJ)은 9월22일 종료된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단기금리를 ?0.1%로 동결했으며, 장기금리 지표인 10년물 국채 금리의 변동폭 상한을 최대 1%까지 유지하는 금융완화정책을 지속키로 결정했음. 한편, BOJ는 지난 7월 10년물 국채 금리의 상한선 목표를 0.5%에서 1%로 올려 금융완화 정책을 일부 수정한 바 있으나, 이번에는 조정에 나서지 않았음.

일반적으로, 증시내 수출기업 비중이 높은 국내증시와 일본증시는 중-장기적으로 세계 경기흐름과 연동되어 비슷한 흐름을 나타내고 있으며, 상호간 영향력은 다소 줄어들었으나 증시구조 및 산업구조가 과거에 비해 점진적으로 비슷한 양상으로 변화. 전체적인 지수흐름은 타 증시에 비해 매우 유사한 움직임을 나타내고 있는 추세. 일본 증시는 아시아 역내 증시를 견인하는 선도시장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중장기적 관점의 연동성은 지속.

일본 상관업종-테마-종목

IT대표주 - 삼성전자, LG전자, LG디스플레이, 삼성SDI, SK하이닉스, 삼성전기 등

소매 - 신세계, 현대백화점, 롯데쇼핑, 이마트, 롯데하이마트, 대구백화점 등

자동차 - 현대차, 기아, 쌍용차, 현대모비스 등

증권 - 삼성증권, 미래에셋증권, 대신증권, 키움증권, 한국금융지주, NH투자증권 등

은행 - KB금융, 신한지주, 우리금융지주, 하나금융지주, 기업은행, BNK금융지주 등

정유 - SK이노베이션, S-Oil, GS 등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