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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시황

2023/09/27 일본 마감시황

인포스탁 2023.09.27

일본 마감시황

9월27일 일본 니케이지수는 日 기업 주주환원 정책 기대감 및 비둘기파적 금융정책결정회의 의사록 등에 강보합 마감.

이날 일본 니케이지수는 32,023.37엔(-0.90%)에서 하락 출발. 장 초반 낙폭을 확대하며 31,960.21엔(-1.10%)에서 저점을 형성한 지수는 이후 낙폭을 축소하는 모습. 오후에도 낙폭을 축소하던 지수는 장 막판 반등에 성공하고 상승폭을 확대한 끝에 장중 고점인 32,371.90엔(+0.18%)에서 거래를 마감.

日 기업 주주환원 정책 기대감이 일본 니케이지수의 상승요인으로 작용. 외신에 따르면 경제 활동 정상화와 공급망 혼란 해소로 실적에 자신감을 가지게 된 일본 기업들이 배당 예상치를 올려잡은 가운데, 일각에서는 기관 투자자들이 배당금을 재투자할 것이라고 분석되는 모습. 이 같은 소식에 9월 배당권리 매매 거래 마지막날에 배당금을 노리는 매수세가 유입.

비둘기파적 금융정책결정회의 의사록도 증시에 긍정적으로 작용. 금일 발표된 일본은행(BOJ)의 7월 금융정책결정회의 의사록에 따르면 위원들은 물가 목표치를 달성할 때까지 현재의 통화 완화책을 유지하는 데 동의했음. 또한 BOJ가 9월28일부터 일본 국채를 고정금리로 전액 매입하겠다는 발표에 10년물을 위시한 일본의 장기 국채금리가 하락했음.

다만, 美 고금리 장기화 우려가 지속된 점이 증시에 부담으로 작용. 전일(현지시간) 닐 카시카리 미니애폴리스 연은 총재는 연설을 통해 “미국 경제의 놀라운 회복력을 감안할 때 중앙은행은 인플레이션을 식히기 위해 금리를 다시 인상하고 장기간 높게 유지해야 할 것”이라고 밝힘.

업종별로는 대부분의 업종이 상승한 가운데 제약, 통신서비스, 소프트웨어/IT서비스, 부동산운용, 의료 장비/보급 업종 등이 상승. 종목별로는 샤프(+1.32%), 아스텔라스제약(+1.31%), 도요타자동차(+1.16%), 소프트뱅크그룹(+0.77%), 도쿄일렉트론(+0.67%) 등이 상승.

마감지수 : 니케이225 32,371.90엔(+56.85엔/+0.18%)

일본 국내증시와의 상관관계

일본은행(BOJ)은 9월22일 종료된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단기금리를 ?0.1%로 동결했으며, 장기금리 지표인 10년물 국채 금리의 변동폭 상한을 최대 1%까지 유지하는 금융완화정책을 지속키로 결정했음. 한편, BOJ는 지난 7월 10년물 국채 금리의 상한선 목표를 0.5%에서 1%로 올려 금융완화 정책을 일부 수정한 바 있으나, 이번에는 조정에 나서지 않았음.

일반적으로, 증시내 수출기업 비중이 높은 국내증시와 일본증시는 중-장기적으로 세계 경기흐름과 연동되어 비슷한 흐름을 나타내고 있으며, 상호간 영향력은 다소 줄어들었으나 증시구조 및 산업구조가 과거에 비해 점진적으로 비슷한 양상으로 변화. 전체적인 지수흐름은 타 증시에 비해 매우 유사한 움직임을 나타내고 있는 추세. 일본 증시는 아시아 역내 증시를 견인하는 선도시장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중장기적 관점의 연동성은 지속.

일본 상관업종-테마-종목

IT대표주 - 삼성전자, LG전자, LG디스플레이, 삼성SDI, SK하이닉스, 삼성전기 등

소매 - 신세계, 현대백화점, 롯데쇼핑, 이마트, 롯데하이마트, 대구백화점 등

자동차 - 현대차, 기아, 쌍용차, 현대모비스 등

증권 - 삼성증권, 미래에셋증권, 대신증권, 키움증권, 한국금융지주, NH투자증권 등

은행 - KB금융, 신한지주, 우리금융지주, 하나금융지주, 기업은행, BNK금융지주 등

정유 - SK이노베이션, S-Oil, GS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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