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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시황

2023/09/22 일본 마감시황

인포스탁 2023.09.22

일본 마감시황

9월22일 일본 니케이지수는 美 긴축 장기화 우려 등에 하락.

이날 일본 니케이지수는 32,189.32엔(-1.17%)에서 약세 출발. 장 초반 32,154.53엔(-1.28%)에서 저점을 형성한 지수는 점차 낙폭을 축소하는 모습. 오후 들어 33,535.67엔(-0.11%)에서 고점을 형성한 지수는 재차 낙폭을 확대해 32,420엔선에서 등락을 보이다 32,402.41엔(-0.52%)에서 거래를 마감.

美 긴축 장기화 우려가 지속된 점이 일본 니케이지수의 하락요인으로 작용. 지난 20일(현지시간) Fed가 9월 FOMC 회의에서 시장 예상대로 기준금리를 동결했지만, 연내 추가 금리 인상을 시사하는 등 긴축 장기화 우려가 이어지고 있음. Fed 위원들이 금리 전망치를 담은 점도표를 통해 올해 말 美 기준금리 수준을 5.6%으로 예상했으며, 내년 말 금리 전망치를 연 4.6%에서 연 5.1%로 인상했음. 이에 美 긴축이 장기화될 것이라는 우려 속 美 10년물 국채금리가 2007년 이후 최고치를 경신. 이에 도쿄일렉트론(-0.44%) 등 반도체 업종과 같은 기술주를 중심으로 매도세가 출회.

다만, BOJ가 금융완화정책을 유지한 점은 증시의 낙폭을 제한. 이날 BOJ는 금융정책회의 종료 후 단기금리를 -0.1%로 동결했으며, 장기금리 지표인 10년물 국채 금리는 0%로 유지하고 10년물의 금리 상한선은 최대 1%까지 용인하는 이전 회의 결과를 이어가기로 결정함.

한편, 日 총무성에 따르면 일본의 8월 근원 CPI는 전년동기대비 3.1% 상승하며 시장 예상치였던 3% 상승을 상회하는 수치를 기록함. 반면, 일본의 9월 지분은행 제조업 PMI는 48.6을 기록하며 4개월째 위축 국면을 이어감.

업종별로는 대부분의 업종이 상승한 가운데 유틸리티, 금속/광업, 자동차 업종 등이 하락한 반면, 소프트웨어/IT서비스, 에너지-화석연료, 경기관련 서비스업 등이 상승. 종목별로는 오사카가스(-2.46%), 아스텔라스제약(-2.01%), NEC(-1.39%), 스즈키자동차(-1.00%) 소프트뱅크그룹(-0.94%) 등이 하락.

마감지수 : 니케이225 32,402.41엔(-168.62엔/-0.52%)

일본 국내증시와의 상관관계

일본은행(BOJ)은 9월22일 종료된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단기금리를 ?0.1%로 동결했으며, 장기금리 지표인 10년물 국채 금리의 변동폭 상한을 최대 1%까지 유지하는 금융완화정책을 지속키로 결정했음. 한편, BOJ는 지난 7월 10년물 국채 금리의 상한선 목표를 0.5%에서 1%로 올려 금융완화 정책을 일부 수정한 바 있으나, 이번에는 조정에 나서지 않았음.

일반적으로, 증시내 수출기업 비중이 높은 국내증시와 일본증시는 중-장기적으로 세계 경기흐름과 연동되어 비슷한 흐름을 나타내고 있으며, 상호간 영향력은 다소 줄어들었으나 증시구조 및 산업구조가 과거에 비해 점진적으로 비슷한 양상으로 변화. 전체적인 지수흐름은 타 증시에 비해 매우 유사한 움직임을 나타내고 있는 추세. 일본 증시는 아시아 역내 증시를 견인하는 선도시장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중장기적 관점의 연동성은 지속.

일본 상관업종-테마-종목

IT대표주 - 삼성전자, LG전자, LG디스플레이, 삼성SDI, SK하이닉스, 삼성전기 등

소매 - 신세계, 현대백화점, 롯데쇼핑, 이마트, 롯데하이마트, 대구백화점 등

자동차 - 현대차, 기아, 쌍용차, 현대모비스 등

증권 - 삼성증권, 미래에셋증권, 대신증권, 키움증권, 한국금융지주, NH투자증권 등

은행 - KB금융, 신한지주, 우리금융지주, 하나금융지주, 기업은행, BNK금융지주 등

정유 - SK이노베이션, S-Oil, GS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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