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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시황

2023/09/20 일본 마감시황

인포스탁 2023.09.20

일본 마감시황

9월20일 일본 니케이지수는 FOMC 회의 결과 경계감 속 BOJ 정책 수정 가능성 등에 하락.

이날 일본 니케이지수는 33,261.35엔(+0.06%)에서 강보합 출발. 장 초반 하락전환하며 낙폭을 확대한 지수는 낙폭을 축소한 뒤 반등하며 33,267.14엔(+0.07%)에서 고점을 형성했지만 재차 하락전환하고 낙폭을 확대하는 모습. 오후 들어 33,070엔선을 중심으로 등락을 보이던 지수는 장 막판 낙폭을 확대하며 32,988.65엔(-0.76%)에서 저점을 형성한 끝에 33,023.78엔(-0.66%)에서 거래를 마감.

BOJ가 초완화정책을 수정할 것이라는 가능성이 일본 니케이지수의 하락요인으로 작용. 금일(현지시간) FOMC 회의 결과 발표를 앞두고 경계감이 짙어지는 가운데, 외신에 따르면 니시무라 야스토시 일본 경제산업상은 전일 각의 후 기자회견을 통해 “BOJ의 초완화정책은 인플레이션이 가속화하면서 결국 종료될 것”이라고 밝힘. 이 같은 소식 속 엔화가 강세로 돌아설 것이라는 가능성이 제기되며 닛산자동차(-2.90%), 도요타자동차(-2.81%) 등 자동차 업종과 같은 수출 관련주를 중심으로 매도세가 출회.

이날 발표된 경제지표도 부정적인 모습. 日 재무성에 따르면 일본의 8월 무역수지는 9,305억엔 적자를 기록함. 이는 시장 예상치였던 6,431억엔 적자를 웃도는 수치임.

업종별로는 대부분의 업종이 하락한 가운데 유틸리티, 에너지-화석연료, 통신서비스, 자동차, 화학, 금속/광업, 보험 업종 등이 하락. 종목별로는 샤프(-3.04%), 미쓰비시 UFJ 파이낸셜그룹(-1.77%), 소니(-1.60%), 소프트뱅크그룹(-0.54%) 등이 하락.

마감지수 : 니케이225 33,023.78엔(-218.81엔/-0.66%)

일본 국내증시와의 상관관계

일본은행(BOJ)은 7월28일 종료된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단기금리를 ?0.1%로 동결했으며, 장기금리 지표인 10년물 국채 금리의 변동폭 상한을 0.5%로 유지했음. 다만 변동폭 상한을 시장 동향에 따라 일정 수준 초과해도 용인하는 것으로 결정했음. 또한, YCC의 유연한 운용을 목표로 영업일마다 1%로 10년 만기 국채를 매입할 것이라고 밝힘. 이에 시장에서는 일본은행의 긴축이 시작된 것으로 분석하는 모습.

일반적으로, 증시내 수출기업 비중이 높은 국내증시와 일본증시는 중-장기적으로 세계 경기흐름과 연동되어 비슷한 흐름을 나타내고 있으며, 상호간 영향력은 다소 줄어들었으나 증시구조 및 산업구조가 과거에 비해 점진적으로 비슷한 양상으로 변화. 전체적인 지수흐름은 타 증시에 비해 매우 유사한 움직임을 나타내고 있는 추세. 일본 증시는 아시아 역내 증시를 견인하는 선도시장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중장기적 관점의 연동성은 지속.

일본 상관업종-테마-종목

IT대표주 - 삼성전자, LG전자, LG디스플레이, 삼성SDI, SK하이닉스, 삼성전기 등

소매 - 신세계, 현대백화점, 롯데쇼핑, 이마트, 롯데하이마트, 대구백화점 등

자동차 - 현대차, 기아, 쌍용차, 현대모비스 등

증권 - 삼성증권, 미래에셋증권, 대신증권, 키움증권, 한국금융지주, NH투자증권 등

은행 - KB금융, 신한지주, 우리금융지주, 하나금융지주, 기업은행, BNK금융지주 등

정유 - SK이노베이션, S-Oil, GS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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