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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시황

2023/09/07 일본 마감시황

인포스탁 2023.09.07

일본 마감시황

9월7일 일본 니케이지수는 차익실현 매물 출회 및 美 긴축 장기화 전망 등에 하락.

이날 일본 니케이지수는 33,118.55엔(-0.37%)에서 소폭 하락 출발. 장 초반 낙폭을 만회하며 반등에 성공한 뒤 33,322.45엔(+0.24%)에서 고점을 형성한 지수는 보합권에서 등락을 보이다가 하락전환하며 낙폭을 확대하는 모습. 오후 들어 낙폭을 더욱 확대한 지수는 장 막판 32,986.35엔(-0.77%)에서 저점을 형성한 뒤 32,991.08엔(-0.75%)에서 거래를 마감.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된 점이 일본 니케이지수의 하락요인으로 작용. 일본 니케이지수는 전일까지 8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기록했고, 오전 장중 심리적 마지노선인 33,000엔선을 돌파하면서 고점 인식에 따른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되는 모습.

美 긴축이 장기화될 것이라는 전망도 증시에 부정적으로 작용. 전일(현지시간) ISM이 발표한 8월 미국의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54.5를 기록하며 전월치와 시장 예상치를 모두 상회했고 6개월래 최고치를 경신했음. 이 같은 경제지표 호조로 연준의 긴축 기조가 장기화될 것이라는 가능성이 제기되며 지난밤 뉴욕증시에서 美 주요 기술주가 약세를 기록했음. 이에 어드반테스트(-6.63%), 도쿄일렉트론(-0.70%) 등 반도체 업종과 같은 기술주를 중심으로 하락하며 일본 니케이지수의 하락세를 이끌었음.

업종별로는 대부분의 업종이 하락한 가운데 제약, 소프트웨어/IT서비스, 의료 장비/보급, 기술장비, 화학, 개인/가정용품 업종 등의 하락세가 두드러짐. 종목별로는 스미토모금속광산(-2.44%), 소프트뱅크그룹(-0.77%), 도쿄일렉트론(-0.70%), 캐논(-0.63%), 도요타자동차(-0.53%) 등이 하락. 中 아이폰 사용 금지 대상 확대 소식에 무라타제작소(-4.98%) 등 애플 관련주도 하락.

마감지수 : 니케이225 32,991.08엔(-249.94엔/-0.75%)

일본 국내증시와의 상관관계

일본은행(BOJ)은 7월28일 종료된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단기금리를 ?0.1%로 동결했으며, 장기금리 지표인 10년물 국채 금리의 변동폭 상한을 0.5%로 유지했음. 다만 변동폭 상한을 시장 동향에 따라 일정 수준 초과해도 용인하는 것으로 결정했음. 또한, YCC의 유연한 운용을 목표로 영업일마다 1%로 10년 만기 국채를 매입할 것이라고 밝힘. 이에 시장에서는 일본은행의 긴축이 시작된 것으로 분석하는 모습.

일반적으로, 증시내 수출기업 비중이 높은 국내증시와 일본증시는 중-장기적으로 세계 경기흐름과 연동되어 비슷한 흐름을 나타내고 있으며, 상호간 영향력은 다소 줄어들었으나 증시구조 및 산업구조가 과거에 비해 점진적으로 비슷한 양상으로 변화. 전체적인 지수흐름은 타 증시에 비해 매우 유사한 움직임을 나타내고 있는 추세. 일본 증시는 아시아 역내 증시를 견인하는 선도시장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중장기적 관점의 연동성은 지속.

일본 상관업종-테마-종목

IT대표주 - 삼성전자, LG전자, LG디스플레이, 삼성SDI, SK하이닉스, 삼성전기 등

소매 - 신세계, 현대백화점, 롯데쇼핑, 이마트, 롯데하이마트, 대구백화점 등

자동차 - 현대차, 기아, 쌍용차, 현대모비스 등

증권 - 삼성증권, 미래에셋증권, 대신증권, 키움증권, 한국금융지주, NH투자증권 등

은행 - KB금융, 신한지주, 우리금융지주, 하나금융지주, 기업은행, BNK금융지주 등

정유 - SK이노베이션, S-Oil, GS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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