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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시황

2023/09/05 일본 마감시황

인포스탁 2023.09.05

일본 마감시황

9월5일 일본 니케이지수는 엔화 약세 등에 소폭 상승, 7거래일 연속 상승.

이날 일본 니케이지수는 32,941.41엔(+0.01%)에서 강보합 출발. 장 초반 하락전환한 지수는 낙폭을 확대하며 오전 장중 32,784.32엔(-0.47%)에서 저점을 형성하는 모습. 이후 낙폭을 일부 축소한 지수는 오후 들어 32,900엔선에서 등락을 보이다 장 후반 반등에 성공했고, 상승폭을 다소 확대한 끝에 장중 고점인 33,036.76엔(+0.30%)에서 거래를 마감. 7거래일 연속 상승.

美 증시 휴장 속 뚜렷한 재료가 부재한 가운데, 엔화가 약세를 보인 점이 일본 니케이지수의 상승요인으로 작용. 외환시장에서 엔/달러 환율은 140엔 후반선까지 상승하는 엔화 약세를 기록함. 이에 시장에서는 혼다자동차(+0.68%), 스즈키자동차(+0.61) 등 자동차 업종과 같은 수출 관련주를 중심으로 매수세가 유입.

한편, 이날 발표된 경제지표는 엇갈리는 모습. 일본 8월 지분은행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는 54.3을 기록하며 석 달 만에 반등에 성공함. 반면, 日 총무성이 발표한 일본의 7월 가계지출은 전년동월대비 5% 감소하며 시장 예상치와 전월치를 하회함.

업종별로는 대부분의 업종이 상승한 가운데 제약, 기술장비, 소프트웨어/IT서비스, 의료 장비/보급, 부동산운용, 소매 업종 등의 상승세가 두드러짐. 종목별로는 샤프(+3.05%), 신에쓰화학공업(+2.27%), 도쿄일렉트론(+0.98%), NEC(+0.96%), 혼다자동차(+0.68%), 소프트뱅크그룹(+0.11%) 등이 상승.

마감지수 : 니케이225 33,036.76엔(+97.58엔/+0.30%)

일본 국내증시와의 상관관계

일본은행(BOJ)은 7월28일 종료된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단기금리를 ?0.1%로 동결했으며, 장기금리 지표인 10년물 국채 금리의 변동폭 상한을 0.5%로 유지했음. 다만 변동폭 상한을 시장 동향에 따라 일정 수준 초과해도 용인하는 것으로 결정했음. 또한, YCC의 유연한 운용을 목표로 영업일마다 1%로 10년 만기 국채를 매입할 것이라고 밝힘. 이에 시장에서는 일본은행의 긴축이 시작된 것으로 분석하는 모습.

일반적으로, 증시내 수출기업 비중이 높은 국내증시와 일본증시는 중-장기적으로 세계 경기흐름과 연동되어 비슷한 흐름을 나타내고 있으며, 상호간 영향력은 다소 줄어들었으나 증시구조 및 산업구조가 과거에 비해 점진적으로 비슷한 양상으로 변화. 전체적인 지수흐름은 타 증시에 비해 매우 유사한 움직임을 나타내고 있는 추세. 일본 증시는 아시아 역내 증시를 견인하는 선도시장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중장기적 관점의 연동성은 지속.

일본 상관업종-테마-종목

IT대표주 - 삼성전자, LG전자, LG디스플레이, 삼성SDI, SK하이닉스, 삼성전기 등

소매 - 신세계, 현대백화점, 롯데쇼핑, 이마트, 롯데하이마트, 대구백화점 등

자동차 - 현대차, 기아, 쌍용차, 현대모비스 등

증권 - 삼성증권, 미래에셋증권, 대신증권, 키움증권, 한국금융지주, NH투자증권 등

은행 - KB금융, 신한지주, 우리금융지주, 하나금융지주, 기업은행, BNK금융지주 등

정유 - SK이노베이션, S-Oil, GS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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