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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시황

2023/09/01 일본 마감시황

인포스탁 2023.09.01

일본 마감시황

9월1일 일본 니케이지수는 中 경기 우려 완화 속 위험자산 선호심리 지속 등에 소폭 상승.

이날 일본 니케이지수는 32,521.15엔(-0.30%)에서 소폭 하락 출발. 장 초반 32,499.44엔(-0.37%)에서 저점을 형성한 지수는 이후 낙폭을 축소하며 상승전환한 뒤 상승폭을 확대하며 오전 장중 32,845.46엔(+0.69%)에서 고점을 형성하는 모습. 이후 상승폭을 소폭 축소한 지수는 오후 들어 32,700선에서 등락을 보인 끝에 32,710.62엔(+0.28%)에서 거래를 마감.

中 경기에 대한 우려가 완화된 점이 일본 니케이지수의 상승요인으로 작용. 금일 차이신이 발표한 중국의 8월 차이신 제조업 지수는 51.0을 기록함. 이는 전월치에 기록한 49.2와 시장 예상치였던 49.3을 상회하는 수치이자 50을 넘어선 확장 국면에 돌아선 것을 의미함. 전일 중국 국가통계국이 발표한 공식 제조업 PMI 또한 49.7을 기록하며 5개월 연속 경기위축을 나타냈지만 시장 예상치(49.4)와 전월치(49.3)을 상회하는 수치를 기록함. 이 같은 소식에 금속/광업 등 경기 민감주를 중심으로 매수세가 유입.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지속된 점도 증시에 긍정적으로 작용. 전일(현지시간) 美 상무부가 발표한 미국의 7월 PCE 가격지수는 전월대비 3.3% 상승해 전월치인 3%를 상회했지만 시장 예상치에 부합했음. 이에 지난밤 美 채권시장에서 10년물 국채 수익률이 4% 부근까지 하락세를 보이는 등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유지되는 모습.

이날 발표된 경제지표는 다소 부정적인 모습. 일본의 8월 지분은행 제조업 PMI는 49.6을 기록하며 3개월 연속 위축 국면을 이어갔음.

한편, 시장에서는 금일(현지시간) 美 노동부가 발표할 예정인 8월 고용동향보고서를 주목하는 모습.

업종별로는 대부분의 업종이 상승한 가운데 금속/광업, 에너지-화석연료, 은행/투자서비스, 경기관련 소비재, 산업서비스 업종 등의 상승세가 두드러짐. 종목별로는 샤프(+3.02%), 파나소닉(+2.59%), 노무라홀딩스(+2.52%), 히타치(+2.32%), 도요타자동차(+0.18%) 등이 상승.

마감지수 : 니케이225 32,710.62엔(+91.28엔/+0.28%)

일본 국내증시와의 상관관계

일본은행(BOJ)은 7월28일 종료된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단기금리를 ?0.1%로 동결했으며, 장기금리 지표인 10년물 국채 금리의 변동폭 상한을 0.5%로 유지했음. 다만 변동폭 상한을 시장 동향에 따라 일정 수준 초과해도 용인하는 것으로 결정했음. 또한, YCC의 유연한 운용을 목표로 영업일마다 1%로 10년 만기 국채를 매입할 것이라고 밝힘. 이에 시장에서는 일본은행의 긴축이 시작된 것으로 분석하는 모습.

일반적으로, 증시내 수출기업 비중이 높은 국내증시와 일본증시는 중-장기적으로 세계 경기흐름과 연동되어 비슷한 흐름을 나타내고 있으며, 상호간 영향력은 다소 줄어들었으나 증시구조 및 산업구조가 과거에 비해 점진적으로 비슷한 양상으로 변화. 전체적인 지수흐름은 타 증시에 비해 매우 유사한 움직임을 나타내고 있는 추세. 일본 증시는 아시아 역내 증시를 견인하는 선도시장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중장기적 관점의 연동성은 지속.

일본 상관업종-테마-종목

IT대표주 - 삼성전자, LG전자, LG디스플레이, 삼성SDI, SK하이닉스, 삼성전기 등

소매 - 신세계, 현대백화점, 롯데쇼핑, 이마트, 롯데하이마트, 대구백화점 등

자동차 - 현대차, 기아, 쌍용차, 현대모비스 등

증권 - 삼성증권, 미래에셋증권, 대신증권, 키움증권, 한국금융지주, NH투자증권 등

은행 - KB금융, 신한지주, 우리금융지주, 하나금융지주, 기업은행, BNK금융지주 등

정유 - SK이노베이션, S-Oil, GS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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