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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시황

2023/08/29 일본 마감시황

인포스탁 2023.08.29

일본 마감시황

8월29일 일본 니케이지수는 잭슨홀 회의 불확실성 해소 및 中 경기 부양책 기대감 등에 강보합 마감.

이날 일본 니케이지수는 32,280.57엔(+0.34%)에서 소폭 상승 출발. 지수는 장 초반 상승폭을 확대하며 32,389.12엔(+0.68%)에서 고점을 형성하기도 했지만, 이후 상승폭을 축소하며 오전 장 후반 32,186.57엔(+0.05%)에서 저점을 형성하는 모습. 오후 들어 32,200엔 후반선까지 상승폭을 재차 확대한 지수는 이후 상승폭을 축소하며 32,226.97엔(+0.18%)에서 거래를 마감.

잭슨홀 회의 불확실성이 해소된 점이 일본 니케이지수의 상승요인으로 작용. 지난 25일(현지시간) 제롬 파월 美 Fed 의장이 잭슨홀 회의 심포지엄 연설을 통해 기존의 긴축적인 입장을 고수했음. "인플레이션이 여전히 높은 수준이다. 필요시 추가 인상에 나설 수 있다"며 "인플레이션이 지속 하락하고 있단 확신이 들 때까지 제약적인 정책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고 강조했지만, 시장에서는 예상한 바였다며 불확실성이 해소됐다고 분석되고 있음.

中 경기 부양책에 대한 기대감도 증시에 긍정적으로 작용. 전일 中 증권감독위원회가 중국 주식시장 부양책으로 인지세와 증거금을 인하한 것에 이어, 금일 중국 증권거래소가 자산 매각 제한 지침을 내보냈음. 잇따른 中 증시 부양책에 중화권 증시를 중심으로 투자 심리가 개선되는 모습.

이날 일본 총무성이 발표한 7월 완전 실업률(계절 조정치)는 2.7%로 집계되며 시장 예상치이자 전월치였던 2.5%를 하회.

업종별로 대부분의 업종이 상승한 가운데 유틸리티, 소프트웨어/IT서비스, 제약, 부동산운용, 의료 장비/보급, 경기관련 서비스업, 개인/가정용품 업종 등의 상승세가 두드러짐. 종목별로는 간사이전력(+2.19%), 닛산자동차(+1.60%), 도쿄일렉트론(+0.72%), 소프트뱅크그룹(+0.49%), 샤프(+0.48%) 등이 상승. 한편, 도요타자동차(-0.21%)가 일본 내 14개 공장 가운데, 후쿠오카현 미야타 공장과 교토부 다이하쓰공업 교토 공장 두 곳을 제외한 12개 공장 25개 생산라인이 가동을 멈췄다고 밝히며 소폭 하락.

마감지수 : 니케이225 32,226.97엔(+56.98엔/+0.18%)

일본 국내증시와의 상관관계

일본은행(BOJ)은 7월28일 종료된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단기금리를 ?0.1%로 동결했으며, 장기금리 지표인 10년물 국채 금리의 변동폭 상한을 0.5%로 유지했음. 다만 변동폭 상한을 시장 동향에 따라 일정 수준 초과해도 용인하는 것으로 결정했음. 또한, YCC의 유연한 운용을 목표로 영업일마다 1%로 10년 만기 국채를 매입할 것이라고 밝힘. 이에 시장에서는 일본은행의 긴축이 시작된 것으로 분석하는 모습.

일반적으로, 증시내 수출기업 비중이 높은 국내증시와 일본증시는 중-장기적으로 세계 경기흐름과 연동되어 비슷한 흐름을 나타내고 있으며, 상호간 영향력은 다소 줄어들었으나 증시구조 및 산업구조가 과거에 비해 점진적으로 비슷한 양상으로 변화. 전체적인 지수흐름은 타 증시에 비해 매우 유사한 움직임을 나타내고 있는 추세. 일본 증시는 아시아 역내 증시를 견인하는 선도시장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중장기적 관점의 연동성은 지속.

일본 상관업종-테마-종목

IT대표주 - 삼성전자, LG전자, LG디스플레이, 삼성SDI, SK하이닉스, 삼성전기 등

소매 - 신세계, 현대백화점, 롯데쇼핑, 이마트, 롯데하이마트, 대구백화점 등

자동차 - 현대차, 기아, 쌍용차, 현대모비스 등

증권 - 삼성증권, 미래에셋증권, 대신증권, 키움증권, 한국금융지주, NH투자증권 등

은행 - KB금융, 신한지주, 우리금융지주, 하나금융지주, 기업은행, BNK금융지주 등

정유 - SK이노베이션, S-Oil, GS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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