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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시황

2023/08/21 일본 마감시황

인포스탁 2023.08.21

일본 마감시황

8월21일 일본 니케이지수는 저가 매수세 유입 등에 소폭 상승.

이날 일본 니케이지수는 31,552.85엔(+0.32%)으로 소폭 상승 출발. 장 초반 상승폭을 확대하던 지수는 이후 상승폭을 축소하고 일시적으로 하락전환하며 31,409.86엔(-0.13%)에서 저점을 형성하는 모습. 이후 재차 상승전환한 뒤 상승폭을 확대하던 지수는 오전 장 끝에 31,758.70엔(+0.98%)에서 고점을 형성한 뒤, 오후 들어 꾸준히 상승폭을 축소하며 31,565.64엔(+0.37%)에서 거래를 마감.

저가 매수세가 유입된 점이 일본 니케이지수의 상승요인으로 작용. 일본 니케이지수는 지난 6월 초 이후 종가기준으로 약 두 달만에 32,000엔 선을 하회했음. 특히, 8월에 들어선 이후 종가기준으로 약 2,000엔 가까이 하락했으며, 지난 3거래일간 종가 기준으로 약 800엔 하락했음. 이에 저점 인식에 따른 저가 매수세가 유입됨.

다만, 中 금리 인하폭이 기대에 못 미친 점이 증시의 상승폭을 제한. 中 경기가 부동산發 리스크 속 확대되고 있던 가운데, 중국의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이 사실상 기준금리인 1년 만기 대출우대금리(LPR)을 0.1%포인트 인하해 연 3.45%로 낮추면서 5년 만기 LPR은 연 4.2%로 유지했음. 이에 시장에서는 이번 中 금리 인하폭이 시장 기대에 못 미쳤다면서 주택담보대출의 기준으로 알려진 5년 만기 LPR이 시장 기대와 달리 동결됐다고 분석하고 있음.

한편, 8월24~26일(현지시간)에 열리는 잭슨홀 미팅에서 파월 의장이 어떤 발언을 할지 주목되고 있음. 지난 16일(현지시간) 공개된 FOMC 의사록에서 대다수의 참가자들이 추가적인 통화 긴축의 필요성을 언급한 바 있음.

업종별로 대부분의 업종이 상승한 가운데 제약, 유틸리티, 소프트웨어/IT서비스, 경기관련 서비스업, 개인/가정용품, 의료 장비/보급 업종 등의 상승세가 두드러짐. 종목별로 샤프(+2.51%), NEC(+1.63%), 패스트리테일링(+1.32%), 소프트뱅크그룹(+1.16%), 도쿄일렉트론(+0.90%), 도요타자동차(+0.32%) 등이 상승.

마감지수 : 니케이225 31,565.64엔(+114.88엔/+0.37%)

일본 국내증시와의 상관관계

일본은행(BOJ)은 7월28일 종료된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단기금리를 ?0.1%로 동결했으며, 장기금리 지표인 10년물 국채 금리의 변동폭 상한을 0.5%로 유지했음. 다만 변동폭 상한을 시장 동향에 따라 일정 수준 초과해도 용인하는 것으로 결정했음. 또한, YCC의 유연한 운용을 목표로 영업일마다 1%로 10년 만기 국채를 매입할 것이라고 밝힘. 이에 시장에서는 일본은행의 긴축이 시작된 것으로 분석하는 모습.

일반적으로, 증시내 수출기업 비중이 높은 국내증시와 일본증시는 중-장기적으로 세계 경기흐름과 연동되어 비슷한 흐름을 나타내고 있으며, 상호간 영향력은 다소 줄어들었으나 증시구조 및 산업구조가 과거에 비해 점진적으로 비슷한 양상으로 변화. 전체적인 지수흐름은 타 증시에 비해 매우 유사한 움직임을 나타내고 있는 추세. 일본 증시는 아시아 역내 증시를 견인하는 선도시장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중장기적 관점의 연동성은 지속.

일본 상관업종-테마-종목

IT대표주 - 삼성전자, LG전자, LG디스플레이, 삼성SDI, SK하이닉스, 삼성전기 등

소매 - 신세계, 현대백화점, 롯데쇼핑, 이마트, 롯데하이마트, 대구백화점 등

자동차 - 현대차, 기아, 쌍용차, 현대모비스 등

증권 - 삼성증권, 미래에셋증권, 대신증권, 키움증권, 한국금융지주, NH투자증권 등

은행 - KB금융, 신한지주, 우리금융지주, 하나금융지주, 기업은행, BNK금융지주 등

정유 - SK이노베이션, S-Oil, GS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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