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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시황

2023/08/16 일본 마감시황

인포스탁 2023.08.16

일본 마감시황

8월15일 일본 니케이지수는 日 경제지표 호조 및 엔화 약세 등에 상승.

이날 일본 니케이지수는 32,372.53엔(+0.98%)에서 상승 출발. 장 초반 32,403.93엔(+1.07%)에서 고점을 형성한 지수는 일부 상승폭을 축소하기도 했지만, 재차 상승폭을 키워 시가 부근에서 움직이는 모습. 이후 상승폭을 축소하던 지수는 장 막판 32,217.52엔(+0.49%)에서 저점을 형성한 뒤 32,238.89엔(+0.56%)에서 거래를 마감.

日 경제지표가 호조를 보인 점이 일본 니케이지수의 상승요인으로 작용. 15일 일본 내각부에 따르면 물가변동 영향을 제외한 일본의 2분기 실질 GDP는 전분기 대비 1.5% 증가하며 3분기 연속 플러스 성장세를 기록. 이는 1분기(0.7%)와 시장 예상치(0.8%)를 모두 상회하는 수치임. 또한, GDP 총액은 560조 7,000억엔을 기록하며 코로나19 이전 최고치였던 2019년 3분기에 기록한 557조 4,000억엔을 넘어서며 역대 최고치를 기록함.

엔화가 약세를 보인 점도 증시에 긍정적으로 작용. 외환시장에서 엔/달러 환율은 145엔 중반까지 상승하는 엔화 약세를 기록함. 이에 도요타자동차(+0.46%), 닛산자동차(+0.28%) 등 자동차 업종과 같은 수출 관련주를 중심으로 매수세가 유입.

엔비디아 급등 속 美 증시가 상승한 점도 상승압력으로 작용. 지난밤 사우디아라비아와 아랍에미리트가 글로벌 인공지능 소프트웨어 구축을 위해 엔비디아의 고성능 반도체를 구매하고 있다고 전해짐. 미국 은행 모건스탠리가 보고서에서 엔비디아의 장기 전망을 긍정적으로 본다는 의견을 제시하며 최근 주가하락에도 불구하고 장기적 전망은 여전히 낙관적이라고 밝힘. 이에 엔비디아가 7% 급등했음. 이 같은 소식 속 어드반테스트(+1.91%), 도쿄일렉트론(+1.68%) 등 반도체 관련주에 매수세가 유입.

종목별로 어드반테스트(+1.91%), 도쿄일렉트론(+1.68%), 히타치(+1.16%), 소프트뱅크그룹(+0.66%), 도요타자동차(+0.46%) 등이 상승.

마감지수 : 니케이225 32,238.89엔(+178.98엔/+0.56%)

일본 국내증시와의 상관관계

일본은행(BOJ)은 7월28일 종료된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단기금리를 ?0.1%로 동결했으며, 장기금리 지표인 10년물 국채 금리의 변동폭 상한을 0.5%로 유지했음. 다만 변동폭 상한을 시장 동향에 따라 일정 수준 초과해도 용인하는 것으로 결정했음. 또한, YCC의 유연한 운용을 목표로 영업일마다 1%로 10년 만기 국채를 매입할 것이라고 밝힘. 이에 시장에서는 일본은행의 긴축이 시작된 것으로 분석하는 모습.

일반적으로, 증시내 수출기업 비중이 높은 국내증시와 일본증시는 중-장기적으로 세계 경기흐름과 연동되어 비슷한 흐름을 나타내고 있으며, 상호간 영향력은 다소 줄어들었으나 증시구조 및 산업구조가 과거에 비해 점진적으로 비슷한 양상으로 변화. 전체적인 지수흐름은 타 증시에 비해 매우 유사한 움직임을 나타내고 있는 추세. 일본 증시는 아시아 역내 증시를 견인하는 선도시장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중장기적 관점의 연동성은 지속.

일본 상관업종-테마-종목

IT대표주 - 삼성전자, LG전자, LG디스플레이, 삼성SDI, SK하이닉스, 삼성전기 등

소매 - 신세계, 현대백화점, 롯데쇼핑, 이마트, 롯데하이마트, 대구백화점 등

자동차 - 현대차, 기아, 쌍용차, 현대모비스 등

증권 - 삼성증권, 미래에셋증권, 대신증권, 키움증권, 한국금융지주, NH투자증권 등

은행 - KB금융, 신한지주, 우리금융지주, 하나금융지주, 기업은행, BNK금융지주 등

정유 - SK이노베이션, S-Oil, GS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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